아이들에게 여행은 공짜 티켓 파라다이스이다. 이보다 더 좋은 게 무엇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그냥 어느 한 연휴의 지나가는 추억으로만 남기지 말고, 부모님의 노오력이 들어간 돈 뿌리는 과정으로서 알차게 기획하고 계획하고 느낀 점을 남기게 해주는 꽉 찬 구성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걸 읽히게 하는 건 부모의 몫이긴 하지만, 사실 그게 가장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