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수세미와 안수타이 샘터어린이문고 82
강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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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과 철색

은색과 철색은 달라. 느낌과 질감이 달라. 철은 딱딱한데, 은색은 깨끗하고 철색은 조금 더러운 거야. 그러니깐 느낌이 다르지. 금색이랑 노란색이랑 다른 거랑 비슷해. 그리고 살구색이랑도 연한 핑크색이랑도 완전히 달라. 핑크색은 물렁하고 살구색은 조금 부드러워.


거짓말 같은 이야기

방치는 나쁜 거야. 학센은 아빠가 좋아하는 독일 족발이야. 그리고 안경에 눈이 달려서 안경이 폭발해서 아빠 족발이 됐데요.


곱슬머리 펴는 법

나도 머리가 철 수세미 같은 곳이 있어. 머리가 짧은 쪽에 있어. 친구를 나쁜 별명으로 놀리는 건 나빠. 다들 모습이 다 다른 거야.


같은데 다른 것.

할머니가 독일 사람인데, 독일에 디즈니 성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 우리는 홍콩 디즈니랜드 갔었잖아. 놀이 기구 완전 재미있었잖아. 배 탔을 때 가짜 용암은 조금 무서웠어. 가짜 화산도 있었어. 또 가고 싶어. 무서운 것도 좋아하는데 매운 것도 좋아.


수상한 모자들

엥 모자가 수상하다고? 모자 썼는데 이쁘다. 곱슬곱슬해도 이뻐. 괴물 중에 메두사가 제일 좋아. 왜냐하면 엄청 무서워서. 머리가 뱀이라서 좋고, 눈이 다 빨개. 업그레이드되면 눈에서 피가 나와. 입에서도 레이저가 나와.


엉킴털 증후군

모낭에 문제가 조금 있으면 머리털이 빠질 수도 있어. 핼러윈에 나는 뱀파이어 복장이 있지만, 초롱 귀신 분장을 하고 싶어. 초롱 귀신을 순간이동하면서 가까이 와서 물어. 카봇에서 본 거야. 손톱이 길어. 그래서 초롱 귀신 복장을 입고 싶어.


모윤서 매직

철 수세미로 자기를 꾸민 용기가 멋져. 나는 행동이 느려서 빨리 뛰어가야 돼. 그래서 나는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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