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글을 잘 모르는 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빠가 읽어보았다. 신기한 해프닝을 다루고 있지만 아이들에겐 모험 소설이고, 부모님의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는 자립심을 주제로 좌우충돌 모험기를 다루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생활 밀착형 댓글들을 주고받는 발랄한 재치도 돋보인다. 부모의 입장에선 하나보단 둘이 여러모로 든든한 조합이다.”살아 있는 것은 항상 죽은 것보다 힘이 세.“ -1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