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어르신은 뭐랄까.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이 먹은 꼰대 할버지들에게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윗사람을 절대적으로 공경하라는 강한 유교 세상에서 단연 빛나는 튀는 매력이 있다. 솔직함이 미덕인 시대다. 거참 일기도 책으로 내신다. 부럽다.——진리를 알고 있다면 침묵하라. 진리를 말하려면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18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