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노미콘 - 타로카드 & 한글 가이드북
크리스토퍼 마치 지음, 송민경 옮김, 제임스 부세마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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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의 심장은 일러스트라고 본다. 러브크래프트의 그로테스크함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 경험해 보는 최고의 타로 카드로 나에게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일러스트 다양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분위기는 고통과 절망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포스다. 처음 접해보는 타로 카드인데도 사용법도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다. 바로 스프레드 방법을 따라 해봤는데, 소름 돋게 비슷했다. 오 절망을 얻을까 싶었더니만 희망을 안겨주는 점괘에 재미까지, 이래서 타로 카드가 인기구나 싶다. 러브크래프트 팬들에겐 소장용으로도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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