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닝 프로그램스 - 프로그램으로서의 디자인
카를 게르스트너 지음, 박재용 옮김 / 안그라픽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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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주창하는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혼돈의 먼지들 속에서 하나를 선택한 과정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 감각적 삶의 자세에서 영감이든 머든 간에 꼼꼼히 끈기 있게 기록하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솔직한 스토리.

비록 사소한 고민들일지라도 그냥 지나가는 먼지들처럼, 신경은 쓰지만 가치의 무게에 따라 금방 잊혀가는 이것들을 파고들어 기록하면 이렇게 소중한 역사적 보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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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나 불일치는 구조의 문제다. -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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