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내리는 비 - 프랑스 문학 다림세계문학 16
세르쥬 페레 지음, 장석훈 옮김, 베르트랑 비타이유 그림 / 다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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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속의 두 주인공은 프랑스 청소년들이다.  한 남자아이와 한 여자아이가 캠프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이는 심리소설이다.사춘기에 자신의 감정을 꾹 꾹  참고 있다가 캠프에 참가하면서 발산하게 되는데, 여기에 궂은 날씨까지 이들의 심리를 자극시키게 된다. 

  연 이어 내리는 비로 좁은 캠프안에 한창 뛰놀 아이들을 가둔셈이 되는데, 갈등도 캠프가 끝남과 동시에 잦아들게 된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둘다 성장해 친구나 연인이 돼 있지 않을까 싶다. (허구라지만, 이렇듯 상상해 보는것도 괜찮을 듯) 

  요즘 다림출판사 에서 기획된 세계문학들을 접하고 있는데, 각 나라마다의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게 되어 활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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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을 쓰다듬는 아이 - 프랑스문학 다림세계문학 29
코슈카 지음, 김주경 옮김, 비르지니 브로케 그림 / 다림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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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루시는 새 아파트에 이사와서 6층에 사는 자폐아 마튜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내면 세계에 갇혀 있는 아이. 마튜를 특별한 아이로 여기면서 관찰하고 독톡한 방식으로 다가가는법을 알게 된다. 

  자폐아라는 무거운 소재로 여겨질 수 있겠으나, 주인공 루시는 열린 마음으로 생동감있게 마튜를 이해하려 행복한 의사소통법을 터득하게 된다. 

  읽어 내려가면서 자페아 마튜의  돌발 행동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염려가 되었는데, 루시와테오 , 주변의 이웃들이 유쾌하게 희망차게 받아들여 기쁜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다.  

  극장 무대 위의 아이가 보여주는 동작을 똑같이 따라하는 마튜. 극장 안에서는 두개의 공연이 동시에 펼쳐지게 되는데, 끝없는 갈채와 환호!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배우들도, 관객도, 자폐아 마튜도 하나가 되는 그 공간에 나도 하나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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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암사자 - Adventure Story Books 6
자비에 호세 지음, 김여신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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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사자가 마을 수로 저수통 아래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어미 사자는 새끼를 찾아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 사람들은 사자를 신성시했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 성난 어미사자를 달래기 위해 마을의 짐승들이 재물로 바쳐지다가 더 큰 희생양 고수머리 아이에게 재앙의 시작이라고 뒤집어 씌운다.   

  고수머리가 마을 사람들에게 폭행당하다가  우물로 빠져 사라지게 되는데, 깨어난 곳이 마을 수로 새끼사자가 다쳐 울부짖는 곳이었다. 또 다른 희생양 여자아이 시두리가 재물로 바쳐지기 직전 고수머리는 새끼사자를 안고 나타나 어미사자에게 돌려준다. 

  어미사자가 새끼사자를 물고 마을을 떠나는 것으로 모든 문제는 해결됐는데, 어미사자로 인해 너무 희생된 재물이 많았다는 점이 내내 걸렸다. 

  풀어가는 과정이 탐정물처럼 긴장된다. 허구이나 고대 메소포타미아 인들을 소재로 삼고 있어 그 당시에 있을 법한 삶이 생생하게 전해온다. 

  삽화가 도와주고 있어, 저학년 부터 읽혀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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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분도그림우화 22
에드몽드 세샹 지음, 이미림 옮김 / 분도출판사 / 198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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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속의 주인공 노부인의 하루 일과 ( 아침에 재봉일 하기 - 햇살이 좋은 오후는 산책 - 저녁에 재봉일 하기) 

  강낭콩을 화분에 심으면서, 일상은 일하면서 틈틈이 강낭콩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으로 바뀌어 간다.  어두운 건물 속  햇빛을 받지 못하는 강낭콩을 안타깝게 여긴 노부인은, 자신의 산책길에 동행시켜 일광욕을 받게 한다, 이 산책만으로 강낭콩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여긴 노부인은 공원 비밀스런 자리에 옮겨심는다. 

  잘 자란 강낭콩은 예리한 정원사의 눈에 띄여 뽑혀질 위기에 처하는데...., (뽑혀질까 지켜보는 노부인의 예처로운 눈을 상상해 보시길..,) 

 "부인!  다음에 강낭콩 산책 시키시다가 옮겨 심을 공간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정원사가 뽑지 못할 장소만큼은 제가 봐드릴께요." 

  이렇듯 노부인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노부인과 공원을 산책하는일, 꽃집에 꽃향기를 맡는일,강낭콩과 같이 산책하고 일광욕시키는일들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파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 미세한 파동을 다른분들께 선물하고 싶어진다.  파동을 전해 받고 싶으신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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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을 짜는 아이들 청년사 고학년 문고 9
후상 모라디 케르마니 지음, 이현주.이영민 옮김, 유희선 그림 / 청년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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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네메쿠 이야기 

  빌려온 당나귀가 남의 손에 불타 죽었을때, 누가 배상해 주어야 하나?  빌려온 당나귀 값 때문에 자기 아들을 카펫공장에 노예로 판다.  그것도 다섯살 정도의 아이를 

  아이는 숨 쉬기 조차 힘든 지하 카펫공장을 탈출하다, 동굴에서 불을 잘못 피워 같은 처지의 아이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는데..., 

 

 

2편 : 라조우,아사도우,카이예 이야기 

  배고파 석류 열매를 몰래 따먹다 걸린 아이가 감독관 손에 연이어 채찍질과 발길질을 당하는데도 주위의 그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는다.  그저 보복이 두려워 방관할뿐..., 

 카펫기술공 아사도우는 어린시절  감독관으로 부터 똑 같은 매질을 당한적이 있어 매질을 당하는 아이를 말려 주다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아사도우의 아내는 네살적 부터 카펫짜는 일을 하다가 척추가 삐뚤어져 아이를 낳다가 죽음을 맞이한다.(카펫 짜는 일만 하는 경우 직업병으로 아이를 낳다가 대부분 죽음을 맞이한다.)  

  우리는 분명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데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자유조차 억압을 받고 있는 현실이 지구촌에 존재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카펫 짜는 일을 하기 위해 우는 아기를 아편을 먹여 재우는 일)

 뉴스에서 커피나 쵸콜릿을 먹을때 농장에서 강제 노동을 하는 어린아이들을 생각해보라고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카펫을 다룬 적은 없지만, 카펫이 수 많은 노동력을 그리 많이 필요로 했다니 할 말이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어두운 공장에서 시력을 잃고, 뼈가 변형되면서 까지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현실이 원망스럽다. 

  우리 모두 비겁한 방관자다. 지구촌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우리 싸워야 하지 않을까?  보복이 두려워 어두운 현실과 타협한 이들과 다르지 않다. 21세기 진화된 문명속에 살아가면서 안일함에 옆을 돌아보는 데도 인색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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