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을 짜는 아이들 청년사 고학년 문고 9
후상 모라디 케르마니 지음, 이현주.이영민 옮김, 유희선 그림 / 청년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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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네메쿠 이야기 

  빌려온 당나귀가 남의 손에 불타 죽었을때, 누가 배상해 주어야 하나?  빌려온 당나귀 값 때문에 자기 아들을 카펫공장에 노예로 판다.  그것도 다섯살 정도의 아이를 

  아이는 숨 쉬기 조차 힘든 지하 카펫공장을 탈출하다, 동굴에서 불을 잘못 피워 같은 처지의 아이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는데..., 

 

 

2편 : 라조우,아사도우,카이예 이야기 

  배고파 석류 열매를 몰래 따먹다 걸린 아이가 감독관 손에 연이어 채찍질과 발길질을 당하는데도 주위의 그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는다.  그저 보복이 두려워 방관할뿐..., 

 카펫기술공 아사도우는 어린시절  감독관으로 부터 똑 같은 매질을 당한적이 있어 매질을 당하는 아이를 말려 주다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아사도우의 아내는 네살적 부터 카펫짜는 일을 하다가 척추가 삐뚤어져 아이를 낳다가 죽음을 맞이한다.(카펫 짜는 일만 하는 경우 직업병으로 아이를 낳다가 대부분 죽음을 맞이한다.)  

  우리는 분명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데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자유조차 억압을 받고 있는 현실이 지구촌에 존재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카펫 짜는 일을 하기 위해 우는 아기를 아편을 먹여 재우는 일)

 뉴스에서 커피나 쵸콜릿을 먹을때 농장에서 강제 노동을 하는 어린아이들을 생각해보라고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카펫을 다룬 적은 없지만, 카펫이 수 많은 노동력을 그리 많이 필요로 했다니 할 말이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어두운 공장에서 시력을 잃고, 뼈가 변형되면서 까지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현실이 원망스럽다. 

  우리 모두 비겁한 방관자다. 지구촌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우리 싸워야 하지 않을까?  보복이 두려워 어두운 현실과 타협한 이들과 다르지 않다. 21세기 진화된 문명속에 살아가면서 안일함에 옆을 돌아보는 데도 인색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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