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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ㅣ 분도그림우화 22
에드몽드 세샹 지음, 이미림 옮김 / 분도출판사 / 1984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속의 주인공 노부인의 하루 일과 ( 아침에 재봉일 하기 - 햇살이 좋은 오후는 산책 - 저녁에 재봉일 하기)
강낭콩을 화분에 심으면서, 일상은 일하면서 틈틈이 강낭콩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으로 바뀌어 간다. 어두운 건물 속 햇빛을 받지 못하는 강낭콩을 안타깝게 여긴 노부인은, 자신의 산책길에 동행시켜 일광욕을 받게 한다, 이 산책만으로 강낭콩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여긴 노부인은 공원 비밀스런 자리에 옮겨심는다.
잘 자란 강낭콩은 예리한 정원사의 눈에 띄여 뽑혀질 위기에 처하는데...., (뽑혀질까 지켜보는 노부인의 예처로운 눈을 상상해 보시길..,)
"부인! 다음에 강낭콩 산책 시키시다가 옮겨 심을 공간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정원사가 뽑지 못할 장소만큼은 제가 봐드릴께요."
이렇듯 노부인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노부인과 공원을 산책하는일, 꽃집에 꽃향기를 맡는일,강낭콩과 같이 산책하고 일광욕시키는일들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파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 미세한 파동을 다른분들께 선물하고 싶어진다. 파동을 전해 받고 싶으신분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