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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평점 :
초등과학전집은, 이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아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는 초등과학도서!
아이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정말 두루두루 재미있게
초등과학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가 바로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입니다.
이번에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을 만나보았습니다.

제 1장에는 젖먹이 동물에 관한 사건들로 나와있어요~
그 중에서 코끼리 똥 종이 사건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역시나 우리 아이, 똥~ 이라고 하니까 이 이야기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은 왜그렇게 똥에 집착하는지~~^^;;
똥 이야기만 나오면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에서 젖먹이 동물 사건 중,
<코끼리 똥 종이>사건은 과학공화국 서부의 엘리펀트 마을은
코끼리는 신성시하는 마을이래요. 하지만, 코끼리를 신성시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던거죠. 바로, 코끼리 똥이 점점 쌓여가다보니, 많은 양의
코끼리 똥이 점점 거리에 쌓이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이웃나라, 뮤즈 왕국에 수출을 했는데요.
뮤즈 왕국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라는 걸 알고, 분노를 해서
생물법정에 고소가 된 사건이랍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는 코끼리는 초식동물이므로, 코끼리 똥에는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대요. 그래서 육식동물의 똥과는 달리, 냄새도 나지 않고,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로 인해서 똥 종이 연구소까지 설립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네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을 읽으면서 우리 딸이,
재미있다고 말해주는 사건들이 코끼리와 관련된 사건들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덩치큰 코끼리가 좋았던지..^^ 자꾸 코끼리 사건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이번에는 <거울 치우지 못해!>의 사건 이야기입니다.
과학공화국 코끼리아 마을에는 사람들이 코끼리와 함께 원시적으로
살고 있는 마을이래요. 그런데 이 마을에 거울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서게 되었대요.
하루에 10개의 대형 거울을 생산해서 마울 북쪽에 있는 산에
세워 놓았는데..글쎄 사건이 일어나게 된거죠.
거울이 모두 깨져버린 것입니다.
코끼리아 마을에서 대형 거울들이 왜 깨져버렸을까요?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코끼리의 방어 본능을 배우게 되었어요~
37페이지에서.....
"코끼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외부의 다른 코끼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따라서 무리를 지키기 위해 거울에 비친게 자신인 줄도 모르고
공격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거울이 깨지게 된 것입니다."
코끼리들의 방어 본능이 이정도줄일줄은!!!
결국, 거울을 함부로 방치해 둔 공장측의 잘못으로
판정이 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를 읽으면서
<우리 주위의 동물에 관한 사건>도 참 재미있었다고 해요.
요즘, 우리 주변에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에 더 사람들이
반려 동물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주변에, 강아지 키우고,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은 만큼,
그래서 그랬는지,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 중에서
<개의 먹이와 고양이의 먹이>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요즘 강아지도, 고양이도 같이 키우는 집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보통, 그냥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고, 고양이니까...같이 먹이면 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이오 시티에 살고 있는 고견사 씨는 출장을 가야했고,
집에 있는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줄, 사람을 구했어요.
레이지라는 18세 소년이었어요.
그런데 출잘을 다녀와보니, 멀쩡했던 고양이가 앞을 못보는 일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레이지가 먹이를 잘 줬을텐데...왜 고양이만 앞을 못보게 되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타우린 결핍"을 알게되었어요.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개와 고양이는 전혀 다른 동물과래요.
그래서 먹이도 전혀 다른 먹으를 줘야하는 것이라구요.
그런데 레이지는 고양이에게도 개의 사료를 준 것이죠.
생선 속 타우린이 많은데, 고양이는 타우린을 섭취하자 못하면
눈이 멀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양이에게 타우린은 매우 중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 읽으면서, 전혀..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개나, 고양이나..아무거나 먹이면 안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마터면 먹이 하나로 정말 큰일이 날 수 있다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동물를 읽고, 이 이야기 속에서
흥미롭게 읽은 내용을
<자음과 모음 신문 : 자모 신문>을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코끼리의 2가지 이야기를
"코끼리와 거울의 악연? , 그리고
"엘리펀트 마을, 코끼리 똥으로 종이 만들어,,,"
라는 기사를 만들어 보았더라구요.^^
박자모 기자가 코끼리와 관련된 2가지 사건을 취재한 이야기를 다룬,
자모 신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100% 보장, 코끼리 똥 광고 표시도 보이네요.^^
ㅎㅎㅎㅎㅎ
8주간의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와 함께하면서
정말 즐겁게 과학을 접했던 시간입니다.
자음과모음 도서라고 생각하면, 먼저,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만
봐야할 것 같았거든요.
선입견을 가졌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다고 먼저 폭 빠져서 읽게 되는 초등과학도서!
정말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지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기를
강력히 추천드려요!
재미 보장!!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