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언젠가는 ㅣ 단비청소년 문학
김해우 지음 / 단비청소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가 넘 재밌어 보인다.
교복 입은 여학생이 쌍안경으로 엄마를 보고 있다^^ 엄마는 부끄러운 듯 양쪽의 꽃다발을 보고 행복해 보인다.

은지는 엄마와 언니랑 살고 있다.
엄마는 남자친구를 딸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은지는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고 나서도 로맨스를 꿈꾸는 게 이해 안 된다.
아빠와의 만남도 첫눈에 반해서 결혼했지만 납득 할 수 없는 이혼 사유는 더욱더 혼란스럽다.

엄마의 남자친구를 소개 받는 자리에서 같은 반 친구 이태성이 등장한다.
긴급사태! 잘못하다간 태성이랑 가족이 될까 싶어 조심스럽다.

은지는 아빠후보를 직접 찾아 나선다.
만약에 나였다면 어땠을까?!
엄마였다면... 은지라면...
현실이 아니라서 마구 상상하니 재미지다.
은지와 은정이 엄마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지금은 비록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언젠가는...그래, 언젠가는!"

나는 세 모녀의 행복을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스터리 클럽 ㅣ 단비어린이 문학
김태호 외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미 예술 학교 안에서 로즈 예술제를 준비하며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재밌는 글을 쓰는 게 꿈인 민담이, 평소에는 시원시원하고 호탕한 성격의 봉설아, 애교 있는 성격에 내성적인 면이 있고 질투심도 강한 홍라홍, 까불까불하지만 기타만 들면 진지해지는 한지미, 무용과의 원 톱 신다연, 과묵하고 진지한 윤제제.
6명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친구들은 모두 미스터리 클럽 멤버다.

미스터리 클럽 멤버인 다연이가 강당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사고 당일은 동아리 방에 멤버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다연이는 왜 동아리 방이 아닌 강당으로 갔을까?
스릴 넘치는 요소와 장치들이 흥미진진하다.

멤버들은 미스터리 클럽의 모임을 알리는 퀴즈와 함께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게 된다.

다연이 사고에 얽힌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멤버들간의 진심과 진실,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다연이를 오해하고 힘들게 했던 일을 후회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미스터리 클럽의 멤버들은 범인도 잡고
우정도 되찾을 수 있을까?
또 예술제는 어떻게 됐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양이 행진곡 ㅣ 단비어린이 문학
전은희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여 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애정이 듬뿍 담겼다는 뜻이다.

고양이 행진곡

할머니는 길고양이에게 초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신다. 왜냐하면 초롱이의 눈이 초롱초롱하기 때문이다. 길냥이에게도 다정한 할머니는 미국에 간 딸의 손때 묻은 짐을 받아둔다.
딸의 피아노를 보며 할머니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 느낀다.
할머니와 초롱이 그리고 피아노 서로를 의지하며 외롭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말랑말랑 자전거

민우는 자전거를 몰래 버렸다. 새 자전거를 갖고 싶어서
형에게 물려 받은 것이 싫었던 민우, 나도 언니오빠가 있어서 어렸을 때 물려받은 학용품이 싫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 상관없는데 당시엔 창피하다고 여겨졌다.
친구 기호의 새 자전거를 같이 찾아주면서 민우는 아빠의 손재주를 나누며 어깨가 으쓱하다.
지구의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요즘 같은 시기고쳐 쓰고 다시 쓰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한다.
어른들은 충분히 공감 될 듯 한데 어린 독자들은 어떤 생각이 들런지 궁금하다.

야광 귀신 축구 놀이

준모는 할아버지댁에 가서 축구화를 선물 받는다. 정말 갖고 싶었던 새신발을 갖게 된 기분이 어떨지^^ 상상되니 덩달아 즐겁다. 온갖 노력을 많이 해서 받게 된 신발이다. 이런 축구화를 밤에 누군가 몰래! 신고갔다.
범인을 잡아야겠단 마음으로 쫒아간다.
야광 귀신 세상에서 얼떨결에 도착하고 거기서 축구를 하고 골인까지 성공, 야광 귀신들과 무섭고 짜릿하게 한판 하고 온다.
꿈이었을까?! ^^

재밌고 다양한 감동적인 7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고양이 행진곡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등 래퍼 방탄 : 학교를 점령하라! ㅣ 단비어린이 문학
고정욱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학을 가고 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친구들도 조금씩 전학을 염두에 두고 있고 방탄이는 친구들과 교육청을 찾아가 장학사를 만난다.

방탄이는 내가초 폐교를 막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힙합 학교'로 만들자는 계획은 세운다.

갈등 관계인 오브라이언과의 만남까지도 감수한다.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방탄이 랩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오브라이언 역시 최고의 래퍼답게 멋지게 답했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괴롭혔던
학교에 다니는 교복 입은 녀석들
가난한 우리 집 나보고 일하래
학교에 다니는 게 나의 꿈이었지
세상으로 나온 나 돈은 많이 벌었어
아직도 나의 꿈은 학교에 대한 열망
건방진 래퍼 방탄 오늘 날 찾아와서 앙앙
나를 물고 뜯고 많이도 괴롭힌 너
이제는 내가 위로 부탁하는 너는 루저
내가 도와줘야 학교가 산다고
학교 아 다닌 내가 학교를 살려
방탄을 보니 생각나네 슬펐던 어린 시절
힙합은 자유 꺾이지 않는 도전
포기는 단위 배추를 세는
진정한 래퍼 그건 바로 방탄!

방송 관계자마저 감동한다.
촬영 장소를 내가초등학교로 결정!

방탄이 작은 가슴에 힙합의 뜨거운 열정과 학교와 친구들을 향한 애정이 넘친다.

직접 부딪혀 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멋지다.

작가의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이다.
학교는 우리 어린이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뛰어놀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입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린이들은 그저 밝고 명랑하게 구김살 없이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적었다.

방탄 시리즈는 완결 되었지만 우리 어린이들을 통해서 많은 방탄이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바보꽃 ㅣ 단비어린이 문학
유진 지음, 윤문영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람이는 할머니와 살게 된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홀로 아이를 돌보기가 어려워 아빠는 가람이를 맡긴다.

가람이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연히 경비실 옆에 놓여 있는 화분을 얻게 된다.
같은 처지의 화분이 마음 쓰인다.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가난했던 마음이 채워진다. 가람이의 바보꽃은 아마 벽지처럼 노란색이 피지 않았을까 싶다.

p.22 사는 곳이 달라지는 게 꼭 버려지는 건 아니란 걸 이제 나도 안다.바보꽃도 새로운 곳에서 혹시 꽃을 피울지도 모른다.

여자 친구들의 우정이야기를 담은 두번째 이야기 가운데 앉기
여학생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만한 소재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세번째 이야기 아홉 살 첫사랑 너무 공감되고 마치 내가 주인공 아인이 된 거 같이 잠깐씩 설레었다.

기분을 흉내 내는 시간에 '슬퍼요'를 표현하다 울컥한 아인이.
엄마에게 속상한 감정을 털어놓고 마음이 커진 아인이가 대견하다.

p.73 엄마, 다음부터는 내 책상만 옮길게요. 그러면 속상하지 않을 거 같아요."

에피소드마다 웃음과 눈물, 위로도 공감도 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바보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