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꽃 단비어린이 문학
유진 지음, 윤문영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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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는 할머니와 살게 된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홀로 아이를 돌보기가 어려워 아빠는 가람이를 맡긴다.

가람이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연히 경비실 옆에 놓여 있는 화분을 얻게 된다.
같은 처지의 화분이 마음 쓰인다.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가난했던 마음이 채워진다. 가람이의 바보꽃은 아마 벽지처럼 노란색이 피지 않았을까 싶다.

p.22 사는 곳이 달라지는 게 꼭 버려지는 건 아니란 걸 이제 나도 안다.바보꽃도 새로운 곳에서 혹시 꽃을 피울지도 모른다.

여자 친구들의 우정이야기를 담은 두번째 이야기 가운데 앉기
여학생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만한 소재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세번째 이야기 아홉 살 첫사랑 너무 공감되고 마치 내가 주인공 아인이 된 거 같이 잠깐씩 설레었다.

기분을 흉내 내는 시간에 '슬퍼요'를 표현하다 울컥한 아인이.
엄마에게 속상한 감정을 털어놓고 마음이 커진 아인이가 대견하다.

p.73 엄마, 다음부터는 내 책상만 옮길게요. 그러면 속상하지 않을 거 같아요."

에피소드마다 웃음과 눈물, 위로도 공감도 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바보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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