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앞표지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담장’이라는 제목과 그림이 어떤 내용으로 담겨 있을지... 실제로 어떤 높은 담장이 나오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했다.그림책 속에는 여러 형태의 담장을 보여준다.넘을 수 있는 담장, 넘을 수 없는 담장.담장을 세우려는 사람은 무엇을 지키려는 걸까요?담장을 넘으려는 사람은 무엇을 찾아가는 걸까요?여러 문장중에 이 물음표가 내 마음을 두드린다.두려움과 희망이라는 메시지 둘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한다.또 여러 장면의 담장의 높이와 거리를 통해 그림책 특유의 무게감이 느껴진다.책을 통해 나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담장’은 높이가 아니라 스스로 만든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담장을 허물 수 있는 힘 역시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사이의 담장을 낮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작은 노력부터 시작한다면 조금씩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단비어린이 #세상에서가장높은담장 #글변준희 #그림이선주 #이해 #소통
이상한 선생님과 괴상한 아이들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이상한 선생님’과 ‘괴상한 아이들’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웃긴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교와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고 있었다.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평범하지 않아 낯설게 느껴졌다. 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어느새 그들을 이해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이 책 속 선생님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딪히고 실수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왔다.이 책은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각자의 사정과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더불어 내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단비어린이 #김현정 #시은경 #관계 #이해
작고 귀여운 존재들이 등장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간다.페이지마다 정겨운 민화로 가득 채워져 있고, 민화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잘 느껴진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이 책은 따뜻한 민화 그림과 함께 읽으며,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다.김인자 작가의 민화 그림책으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라고 느꼈다.#우리는친구 #김인자글 #김한선그림 #우리민화 #단비어린이
별 보는 고양이 벼리는 잔잔하게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다.이 책은 ‘벼리’라는 고양이를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벼리는 옹이의 다름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천천히 마음을 나눈다.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이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보여준다. 벼리는 옹이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같은 순간을 바라보며 우정을 쌓아간다. 특히 ‘별을 바라보는 장면’은 말없이도 서로의 마음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편안함을 담았다.또 ‘공감’과 ‘존중’이 무엇인지 쉽고 따뜻하게 알려준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방식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것이라는 게 마음에 오래 남는다.같은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연결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친구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함께 같은 하늘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단비어린이 #글민경혜 #그림백영욱 #별보는고양이벼리 #공감 #존중
이 책은 초등학생 2학년 친구들이 직접 쓴 시를 모은 시집이다. 아이들은 일상의 생각들을 재미있게 시로 표현했다. 또 가족, 친구,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도 시에 담았다.시집을 펼쳐 놓고 짧은 문장을 하나하나 아껴 보게 된다.충분히 웃고 상상하며 페이지를 넘겼다.아이들이 참 귀엽고 예쁘다.맞춤법이 조금 틀린 문장들마저 더 사랑스럽다.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 준 선생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16명의 아이들 모두를 응원한다.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낸 2학년 친구들이 참 기특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맙기도 했다.제목부터 너무 예쁜 〈나는 왜 힘이 셀까?>,읽기 전부터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시집이다.다가온 봄에 누구나 읽어도 즐거운 작품이다.#군산서해초등학교 #단비어린이 #송숙 #어린이시집 #2학년3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