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는 고양이 벼리는 잔잔하게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다.이 책은 ‘벼리’라는 고양이를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벼리는 옹이의 다름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천천히 마음을 나눈다.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이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보여준다. 벼리는 옹이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같은 순간을 바라보며 우정을 쌓아간다. 특히 ‘별을 바라보는 장면’은 말없이도 서로의 마음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편안함을 담았다.또 ‘공감’과 ‘존중’이 무엇인지 쉽고 따뜻하게 알려준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방식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것이라는 게 마음에 오래 남는다.같은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연결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친구란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함께 같은 하늘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단비어린이 #글민경혜 #그림백영욱 #별보는고양이벼리 #공감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