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단비어린이 문학
윤미경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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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평소와 다르게 요즘 나에게 소홀한 엄마는 외모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주인공 지은이는 서운하고 속상하다

뭐든 삐딱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나중에 이혼한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고 까칠하게 굴었던 자신을 책망하고 엄마마음을 헤아린다

달려라, 불량 감자

(5학년)
이란성 쌍둥이...
1분 차이면서 뭐든 잘 하는 가연이
자존감 바닥인 나연이

<착한척 하는 가연이보다 나은 건 딱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관심의 중심인 가연이에 대한 열등감이 점점 커진다
나연이의 빠른 판단과 체력 덕분에 응급 상황을 모면한다
이 사건 이후에 나연이의 변화는 있었을까?!

예민한 아빠

아빠와 서령이 단 둘이 살고 있는 한부모가정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서령이는 월경을 맞이한다
눈치빠른 이모의 메신저로
어색한 아빠와 깊은 대화를 하게 된다 오해가 풀리고 서령이는 큰 결심을 한다

엄마 사진을 서랍에 넣으며 작별인사를 한다
'엄마 안녕, 엄마 안녕.'

오카새의 노래

달콤한 노랫소리를 내뿜는 오카리나

무뚝뚝한 아빠와 강제봉사를 동행하게 된다
양로원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친근한 냄새를 맡게 되고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나를 보살펴 주신
고향을 그리워 하시던 할머니
'오카새' 소리를 편안해 하셨다

양로원 욕할머니에게 대하는 낯선 모습을 보게 되면서 아빠를 더 원망하게 된다
하지만 욕할머니를 통해 아빠의 진심을 알고
다시 오카리나를 잡는다!

오카새가 기쁘게 노래 한다~

달팽이도 멀미해

은요는 K-POP 주니어 오디션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공식적인 꿈은 외교관이지만 사실 아이돌 가수다
마음 맞는 친구 슬비와 영상준비를 하다 엄마에게 딱 걸린다

서로 속마음을 알게 되고

엄마가 아빠의 유품인 기타를 창고에 넣어뒀지만
반짝반짝 했던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부모님의 딸랑방울 은요!
꿈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간다

이 책은 사춘기를 맞은 친구들의 6가지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책을 읽다가 서너번 눈물이 핑 돌았다

어린 친구들이 이 감동을 이 마음을 고스란히 공감 하고 사춘기를 슬기롭게 잘 보내기를 바란다
더불어 가깝지만 또 서로를 잘 알기에 상처주고 보듬어 주는 가족이 있다는 건 감사한 것이란 걸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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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가 과학적일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과학 생각이 커지는 12가지 이유
김점선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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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가 과학적일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책 표지부터 제목의 글자 폰트와 색상이 특색있다
벌써 궁금하다^^

과학도서라 딱딱한 이미지가 있지만 이 책은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그림이 유익하다

<24절기가 과학적일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에 걸맞은 내용이 논리적인 이유와 관련된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혀진다

과학적인 날짜 계산법, 태양이 지나는 길, 계절의 변화, 낮과 밤의 길이, 24절기의 이름과 농사 달력, 절기에 맞는 음식과 놀이 관련된 속담, 문화와 풍습까지!

해마다 돌아오는 우리의 4계절 속에 각각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 알게된다
우리나라 24절기의 명칭과 논리적인 이유와 관련된 정보가 알차고
우리 일상이 계절의 절기와 맞닿아 있음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어른인 나도 이 책으로 절기를 다시 배웠다
매달 달력을 넘길 때 이야기 할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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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 경성 무지개 - 그들의 심장은 뛰었다 단비청소년 문학
민경혜 지음 / 단비청소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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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 경성 무지개

처음 이 이야기가 일제강점기 시대배경의 책이라 읽기 불편했다

왜냐하면 감정이입이 잘 되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다 책을 펼쳤다

아픈 역사지만 내가 우리가 기억해야 하니까
두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1930년대 청춘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열망하는지...

큰 뜻을 품은 연인을 담담히 보내주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하연

독립과 해방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우진

무지개 너머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수희

꿈속에서 헤메는 것인지 꿈을 찾아 떠난 것인지

도깨비 같은 세상을 사는 춘복

다양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삶을 보여준다

이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나라 잃은 설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먹먹하다

일제 강점기는 이미 지나가 버린, 다 끝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역사의 연장선 위에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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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니까 예쁘지 단비어린이 그림책
강정연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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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이 온 느낌이 확 드는 <귀하니까 예쁘지> 그림책이다
분홍색의 꽃나무가 책표지에 가득하다..중간중간 반짝반짝 빛나는 분홍 꽃들이 더욱 봄 향기를 더해주는 듯 하다
그리고 봄꽃나무 아래 어떤 한 쌍의 남녀가 있는데 꽃과는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왜냐면 꽃처럼 아리땁고 멋진 남녀가 그려져 있여야 맞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다

그리고 속표지에는 겉표지에서 본 처녀가 있는데 꽃 아래 앉아 있는 모습이 왠지 이 책은 조금 반대 적으로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꽃아래 너무 천진난만하고 당당히 예쁜모습으로 앉아있는 이 처녀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봉오리마을 박대감은 얼굴로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박대감의 딸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못생긴 것이었다
하지만 이 처녀를 귀엽다고 예상한 내 생각대로 였다
못생겨서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딸 금이는 걱정 말라며 진짜 자기의 인연이 있다면 어떻게든 만나게 될거 라는 말을 하는 성품이 고운 금이 였기 때문이다

박대감은 얼굴 잘 생긴 사람만 찾다가 딸을 잃을 뻔 하는 사건을 겪게 된다
가장 소중한 것을 얻게 해 준다는 묘약을 얻게 되어 딸에게 먹였기 때문이다
그 묘약은 잘생긴 총각이 준 것 이었는데 의심도 없이 먹였고 딸은 그 약을 먹고 정신을 잃고 눕게 되었다

과연 박대감은 딸의 병을 낫게 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박대감의 딸은 박대감의 소원대로 곱디고운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그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것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하고 예쁘고 멋지고 내가 사랑 할 만 한 것 인 것이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장애우 아이들을 돌보며 더욱 힘들게 지내는 부모님들의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전쟁으로 힘든 사람들 소식도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못난 사람이건, 잘난 사람이건, 늙은 사람이건, 젊은 사람이건, 아픈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다들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가슴 한켠에 남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 한 것 같다

박대감이 얻었던 묘약이 처음엔 딸을 잃을 뻔하게 했지만, 결국엔 어떤 것이 더 소중한 것인지 박대감에게 깨닫게 해준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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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 단비어린이 문학
서성자 지음, 유재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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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따뜻한
<넌 혼자가 아니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는 말이에요

넌 혼자가 아니야
다은이는 평소와 다르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낮췄다
이 일로 다은이는 엄청난 위험에 빠지는데 성민이와 엄마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어쩌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은이는 어떻게 자신의 위험을 알렸을까?

마지막 쪽지
배고픈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 활동을 하게 된 귀엽고 솔직한 이야기다
누구나 공감과 이해가 되는 여러 상황을 잘 표현했다
읽으면서 미소짓게 된다

도우미 마중
갑작스런 부산 작은 고모님의 방문 소식으로 집안의 대대적인 정리와 청소를 가족 모두가 시작한다
특별한 손님맞이를 위한~특별한 마중
외할머니의 손길이 닿은 팽이
무서울 때 함께 해준 팔 없는 인형
눈 오는 날 아빠에게 선물 받은 엄마의 머플러 등
정리하면서 나온 물건들 속에서 가족은 추억을 회상한다
정리 정돈된 집은 낯설지만 기분이 좋다^^
흔하게 있는 집안 풍경이라 더 마음이 와 닿았다

아무도 없을 때
영리하고 사랑스런 반려고양이 소리
소리의 활약으로 주인의 골든타임을 지켰다
주인의 생명을 구하는 반려동물 정말 가족같다
세상의 이런일이에서 볼듯한 신기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되돌아 달린 아이
같은 반 아이들에게 소외받는 동찬이...
운동회 날! 달리기 선수 뽑혀 청군의 마지막 주자로 달리게 된다
백군 선수가 앞서 달리다 넘어진다
그런데 동찬이는 결승선이 아닌 넘어진 백군 선수에게 되돌아 달렸다
동찬이는 그 짧은 찰나에 어떤 마음을 담았을지
동찬이를 안아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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