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s 경성 무지개 처음 이 이야기가 일제강점기 시대배경의 책이라 읽기 불편했다 왜냐하면 감정이입이 잘 되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머뭇거리다 책을 펼쳤다 아픈 역사지만 내가 우리가 기억해야 하니까두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1930년대 청춘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열망하는지... 큰 뜻을 품은 연인을 담담히 보내주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하연 독립과 해방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우진 무지개 너머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수희 꿈속에서 헤메는 것인지 꿈을 찾아 떠난 것인지 도깨비 같은 세상을 사는 춘복 다양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1930년대 우리 민족의 삶을 보여준다 이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나라 잃은 설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고 먹먹하다 일제 강점기는 이미 지나가 버린, 다 끝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역사의 연장선 위에 살아가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