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니까 예쁘지 단비어린이 그림책
강정연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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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이 온 느낌이 확 드는 <귀하니까 예쁘지> 그림책이다
분홍색의 꽃나무가 책표지에 가득하다..중간중간 반짝반짝 빛나는 분홍 꽃들이 더욱 봄 향기를 더해주는 듯 하다
그리고 봄꽃나무 아래 어떤 한 쌍의 남녀가 있는데 꽃과는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왜냐면 꽃처럼 아리땁고 멋진 남녀가 그려져 있여야 맞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다

그리고 속표지에는 겉표지에서 본 처녀가 있는데 꽃 아래 앉아 있는 모습이 왠지 이 책은 조금 반대 적으로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꽃아래 너무 천진난만하고 당당히 예쁜모습으로 앉아있는 이 처녀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봉오리마을 박대감은 얼굴로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박대감의 딸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못생긴 것이었다
하지만 이 처녀를 귀엽다고 예상한 내 생각대로 였다
못생겨서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딸 금이는 걱정 말라며 진짜 자기의 인연이 있다면 어떻게든 만나게 될거 라는 말을 하는 성품이 고운 금이 였기 때문이다

박대감은 얼굴 잘 생긴 사람만 찾다가 딸을 잃을 뻔 하는 사건을 겪게 된다
가장 소중한 것을 얻게 해 준다는 묘약을 얻게 되어 딸에게 먹였기 때문이다
그 묘약은 잘생긴 총각이 준 것 이었는데 의심도 없이 먹였고 딸은 그 약을 먹고 정신을 잃고 눕게 되었다

과연 박대감은 딸의 병을 낫게 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박대감의 딸은 박대감의 소원대로 곱디고운 모습으로 바뀌었을까??

그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것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하고 예쁘고 멋지고 내가 사랑 할 만 한 것 인 것이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장애우 아이들을 돌보며 더욱 힘들게 지내는 부모님들의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전쟁으로 힘든 사람들 소식도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못난 사람이건, 잘난 사람이건, 늙은 사람이건, 젊은 사람이건, 아픈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다들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가슴 한켠에 남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두가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 한 것 같다

박대감이 얻었던 묘약이 처음엔 딸을 잃을 뻔하게 했지만, 결국엔 어떤 것이 더 소중한 것인지 박대감에게 깨닫게 해준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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