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 수학 2-하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숨마 수학 (2025년-2026년)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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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아이 공부 계획을 다시 짜보게 돼요. 학기 중엔 학교 진도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고, 이해가 부족한 단원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방학은 중등수학을 한 번 정리하고 다시 다지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이번 방학에 아들이 풀기로 한 중2수학문제집은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예요. 너무 어렵지도 않고, 개념 정리에 도움이 되는 구성이라서 중등수학을 정리하기 딱 좋아 보였어요. 중학수학문제집 중에서도 개념에 집중하면서 문제풀이 부담은 줄일 수 있는 문제집이라서 선택하게 됐어요. 어떤 구성인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중등수학 개념 이해를 위한 구성



중등수학문제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개념 설명이 얼마나 정리되어 있는지예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는 각 소단원마다 꼭 알아야 할 개념이 잘 정리돼 있었어요. 단순히 공식만 정리한 게 아니라, 그 개념이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 간단한 예제를 통해서도 보여줘요.

 


 


예를 들어 이차방정식 단원에서는 이차식 정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간단한 문제로 바로 연습할 수 있게 돼 있어요. 중학수학문제집 중에서 이렇게 개념과 예제가 잘 연결되어 있는 구성은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부담이 적고요, 중등수학을 천천히 따라가기에 좋아요.

 

2. 쉬운 문제 중심으로 기초 다지기



문제 난이도도 아이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잘 조절돼 있었어요. 중2수학문제집을 여러 권 찾아봤는데, 너무 어려운 문제부터 나오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는 개념을 바로 익힐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이 많아서 중등수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천천히 접근할 수 있어요. 문제 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하루 분량으로 정하기도 편했고요.


중학수학문제집은 개념을 잡아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지,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로 겁먹게 하면 오히려 수학을 싫어하게 돼요. 그런 점에서 이 문제집은 시작 단계로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3. 부담없는 분량으로 꾸준히 공부하기 좋음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는 하루 분량이 중요한데요. 이 문제집은 하루에 2~3장 정도 풀면 한 단원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계획을 세우기 쉬웠어요.

 


특히 중등수학은 한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매일 반복적으로 접근해야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요. 중2수학문제집은 학기 단원을 기준으로 정리돼 있어서, 진도 맞춰가며 공부하기도 편하고요.


공부 계획을 짤 때도 부담 없이 꾸준히 하기에 좋았고, 중학수학문제집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라면 이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고 느꼈어요.

 


 


4.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는 기초 개념을 정리하는 데 집중돼 있어요. 이걸 끝내고 나면 그 다음 시리즈나 심화 단계로 넘어가기 좋아요.

 


중등수학문제집은 단기간에 끝내고 바로 다른 문제집으로 넘어가기보다는, 이렇게 기초-응용-심화 단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이 문제집을 다 풀고 나면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다음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구조라서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기에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5. 자신감을 주는 학습 경험



수학은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과목이에요. 어려운 문제에 계속 부딪히면 금방 포기하게 되거든요.


중2수학문제집을 고를 때 아이가 혼자서도 풀 수 있는지, 채점 후 바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봤어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는 이런 점에서 만족스러웠고요.


문제를 풀고 바로 개념으로 돌아가 복습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도 되고 중등수학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한 단원씩 끝낼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는 걸 보면,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방학 동안 중등수학을 정리하면서 느낀 건, 너무 무리하지 않고 하루하루 쌓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예요. 중학수학문제집은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고, 문제 수가 적당해야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중학수학 2-하는 그런 점에서 적당했고요. 특히 중2수학문제집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너무 복잡하지 않은 구성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돼요.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해낼 수 있다는 감각을 주는 게 중등수학 공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이 문제집을 통해 기초를 잘 다지고 나면, 이후 다른 문제집으로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거예요.


이번 방학은 이 교재 하나로 중등수학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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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환경 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조민주 지음, 윤순진 감수, 끌레몽 그림 / 다락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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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구입할 때 여러 권이 세트로 구성된 초등과학전집을 많이 보게 돼요. 주변에서도 많이들 구입하시고요. 시리즈로 나오다 보니 한 번에 전집으로 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단권으로 먼저 구입해서 아이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전집이 가격도 있고, 양도 많다 보니 괜히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이번에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이라는 단권 교재를 아이에게 보여줬어요. 사실 이전에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이라는 책을 먼저 접했었고, 그때 반응이 꽤 좋았어요. 아이가 궁금해하고 관심 가지는 모습을 보고 나서, 이번엔 환경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을 선택해 본 거예요. 요즘 날씨도 들쭉날쭉하고 환경문제 이야기도 자주 들리다 보니,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1. 과학 흥미 유발, 탄소와 냉장고문 이야기로 시작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처음 펼쳐봤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건, 주제가 참 다양하다는 거였어요. 아이가 바로 반응한 건 냉장고 문은 왜 빨리 닫아야 하냐는 부분이었어요. 평소에도 제가 자주 말하던 부분이라 그런지 더 흥미를 보였고요. 탄소 측정이나 지구 온도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서 기후 변화와 연결해볼 수 있었어요. 너무 어렵게 쓰지 않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된 점이 좋았어요.


특히 아이가 자주 묻던 것 중 하나가 더워지는데 왜 겨울은 추워지는지도 있었는데,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에서는 이 질문도 다뤄지고 있어서 아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느낌이랄까요.

 



 


2. 그림과 설명의 조화,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


초등과학전집 구성 자체가 대부분 비슷한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책은 특히 그림이 많고 컬러풀해서 아이가 집중하기 쉬웠어요. 텍스트 양이 너무 많지 않고, 짧은 문장과 쉬운 단어로 구성돼서 혼자 읽기에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아이가 혼자 읽다가 모르는 내용은 물어보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서 쉽게 개념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은 복잡한 개념 없이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어서, 아직 과학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딱 좋은 교재 같아요.

 


 


3. 우리나라 환경문제도 함께 생각할 수 있게


재미있는 건, 이 책이 단순히 지구 전체의 환경문제만 다루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는 거예요. 미세먼지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현실적인 연결이 가능했어요.

 


아이가 평소 뉴스에서 듣던 내용들이 책에서 나오니까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책을 읽고 난 뒤, 같이 분리수거를 하면서 아이가 직접 환경문제에 대해 얘기하길래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초등과학전집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실생활과 연결되는 책이 많지는 않아서, 이번 선택은 잘한 것 같았어요.

 



 


4. 아이 주도 독서, 생각 확장으로 이어져요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읽고 나서 아이가 관련된 질문을 더 하게 되었어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기니까, 쓰레기 처리나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


초등과학전집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들이기보다는 이렇게 단권으로 시작해서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강제로 시키는 공부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니까요.

 


 


5. 일상 속 과학을 발견하는 계기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읽고 나서 아이와 산책하면서 전기차 이야기, 공원 쓰레기 문제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환경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과학이 책 속 지식으로만 머무는 게 아니라 실제 생활과 연결되는 경험이 된 거죠.

 


초등과학전집 중에서도 단권 구성으로 이렇게 일상 연결이 잘 되는 책은 아이의 과학 흥미를 이끌기 좋다고 느꼈어요. 과학이라는 주제를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연결짓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통해 아이가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궁금해하고, 관련 행동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이번 선택은 의미 있었어요. 무작정 전집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단권으로 시도해보는 방식이 아이의 흥미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초등과학전집이 꼭 방대한 구성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도 흥미를 보이는 주제는 단권 위주로 선택해보려고 해요. 일상 속 대화 주제가 생기고, 아이가 스스로 과학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작은 선택이지만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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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정성욱.이재아 지음, 김다예 그림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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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초등과학전집 생명과학편을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선물한 적이 있어요. 제목이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생명과학편이었는데, 이 시리즈가 딸에게 나름대로 인상 깊었나 봐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다른 건 없냐고 묻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바로 화학편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화학을 좋아해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리만 알면 우리 주변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잖아요. 딸도 그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을 함께 보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초등과학전집 시리즈 중 하나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삽화가 가득해서 혼자 읽기에도 어렵지 않아요. 책장을 넘기면서 딸과 저는 일상 속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1. 일상 속 질문에서 시작하는 초등과학전집



초등과학전집 중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예를 들면 통나무는 왜 물에 뜰까, 수영장에 오래 있으면 왜 손이 쭈글쭈글해질까 같은 질문이에요. 이런 질문은 아이들 눈에도 익숙하고,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현상이죠.


책을 읽다 보면 단순한 궁금증에서 출발해서 분자나 입자, 밀도 같은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화학 용어로 설명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라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더라고요. 초등과학전집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런 일상적 접근 같아요.

 



 


2.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을 삽화로 그려내다



화학은 아무래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 많잖아요. 분자 구조, 화학반응, 물질의 상태 변화 등은 말로만 설명하면 추상적으로 느껴지기 쉬워요. 그런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은 이 부분을 잘 잡아줬어요.

 


책에 나오는 그림은 단순히 예쁜 삽화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가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성이에요. 화학반응의 전후, 입자의 움직임, 물질 간의 차이 같은 개념들이 시각적으로 설명되다 보니 아이가 이해하기 쉬워했어요.


초등과학전집 시리즈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이 화학편은 그림으로 개념을 잘 잡아주는 게 큰 장점이에요.

 


 


3. 실험과 퀴즈로 과학과 친해지기



이 책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 들어 있어요. 예를 들어 색소 분리 실험이나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이유를 관찰해보는 활동이 있어요. 저도 딸이랑 몇 가지 실험을 따라해 봤는데, 큰 준비물 없이도 가능하더라고요.

 


실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끼는 과정에서 화학 개념이 더 단단하게 다가가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미니 퀴즈도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맞추고 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참여하는 책이란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구성 덕분에 초등과학전집이라는 틀 안에서도 학습 부담 없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 학년 구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구성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은 초등 4학년 딸에게 맞춘 책이었지만, 학년 구분이 그렇게 뚜렷하지 않아요. 아이가 어떤 수준의 과학을 접해왔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깊이가 달라질 뿐, 전체적인 구성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특히 이 초등과학전집은 분야별로 시리즈가 나누어져 있어서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부터 골라 읽을 수 있어요. 지금은 화학편을 보고 있지만, 물리나 지구과학, 생명과학도 같은 시리즈로 구성돼 있어서 차례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5. 과학 자신감을 키워주는 연결고리



과학을 잘하게 하려면, 결국은 흥미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은 그 흥미를 자극하는 데 꽤 효과적이에요.

 


딸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것도 화학이야? 하고 되묻는 경우가 많았어요. 수박을 냉장고에 넣으면 왜 맛이 달라지는지, 소금물은 왜 얼기 힘든지 같은 얘기들이 생활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 과정을 통해 과학이 공부가 아니라 탐구로 바뀌게 되는 걸 보면서 이 초등과학전집이 방향을 잘 잡았다고 느꼈어요.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화학편을 딸과 함께 본 건 좋은 선택이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자주 다시 꺼내 읽더라고요.


초등과학전집이라는 형태는 그냥 단순히 책을 모아놓은 게 아니라, 분야별로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넓혀가는 데 도움을 주는 구성 같아요. 특히 화학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실제 생활과 연결시켜주는 데 중심을 두고 있어서 학습보다 탐구라는 인상을 주더라고요.


앞으로 다른 편도 차근차근 보게 될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아이가 과학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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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관용어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5
최승한 지음, 뜬금 그림 / 머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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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교과서를 보면 생각보다 꽤 많은 속담이나 관용어가 실려 있어요. 그런데 이 표현들이 어디서 온 말인지,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죽을 쑤다, 코가 납작해지다 같은 표현은 자주 듣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문장을 읽어도 느낌이 잘 안 잡혀요. 그래서 단어 뜻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어휘력이나 초등문해력을 키우려면 단순한 뜻풀이보다 실제 표현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런 점에서 요즘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어요. 바로 날마다 관용어라는 책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관용어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어요.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예시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관용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속담이나 비슷한 표현도 함께 다뤄 주니까 어휘력과 문해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 관용어란 무엇일까요?



관용어는 글자 하나하나의 의미로는 알 수 없는 특별한 표현들이에요. 예를 들어 손을 놓다라는 표현은 실제로 손을 놓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포기한다는 의미잖아요. 이런 표현을 그냥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전혀 다른 뜻이 돼요.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혼동하기 쉬워요. 이런 관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바로 초등문해력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생각해요.


날마다 관용어 책에서는 하루에 하나씩 관용어를 소개하면서 그 의미와 유래, 실제 사용 예문을 함께 보여줘요. 단순히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처럼 풀어가니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관용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배경을 알게 되면 그 표현을 훨씬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돼요.

 



 


2. 속담과 관용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속담은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교훈이나 삶의 지혜를 담은 말이에요. 반면 관용어는 특정한 상황이나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이죠. 예를 들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요, 눈이 뒤집히다는 관용어는 너무 화가 났다는 걸 뜻해요.


날마다 관용어 책에서는 관용어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속담과의 비교도 함께 해 줘요. 그래서 비슷한 표현이 나올 때 헷갈리지 않고 구별할 수 있게 돼요. 이런 비교를 통해 아이들은 어휘 간의 미묘한 차이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요. 이것이 바로 초등어휘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겠지요.

 


 



3. 문해력과 관용어의 연결 고리



문해력은 단어를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문맥을 이해하고, 표현의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표현의 뉘앙스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 죽을 쑤다 같은 말이 단순히 실패했다는 뜻이라는 걸 안다고 해서 끝이 아니에요. 어떤 상황에서 써야 자연스러운지, 비슷한 표현은 무엇인지까지 알아야 진짜로 활용할 수 있어요.


날마다 관용어는 그런 점에서 문해력을 키우기에 잘 맞는 책이에요. 문장 속 예시를 통해 표현을 익히고,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표현과 비교해 보면서 단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요. 초등문해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이런 표현 중심의 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4. 날마다 관용어,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


이 책은 한장에 하나의 관용어로 되어 있어요. 한번에 다 읽어도 되지만 그냥 하루에 하나씩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히게 되는 거예요. 각 관용어마다 유래, 뜻, 사용 예문,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말까지 정리돼 있어서 하나의 표현을 깊이 있게 익힐 수 있어요.


책 안에는 삽화도 적절히 들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끌어요.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투와 구성도 편안하게 짜여 있어서 스스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날마다 관용어를 읽다 보면 어느새 속담도 함께 익히게 되고, 초등어휘력도 점점 늘어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5. 날마다 시리즈,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날마다 관용어 외에도 날마다 속담, 날마다 고사성어, 날마다 명심보감 같은 시리즈도 함께 나와 있어요. 이 시리즈들을 차례대로 읽어 나가면 아이가 우리말의 깊이와 재미를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될 거예요. 특히 속담과 관용어는 문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니까, 초등문해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에요.

 


 


시리즈를 한 권씩 읽다 보면, 어휘력이 자라나는 것이 보일 거예요. 아이가 직접 글을 쓰거나 말할 때도 훨씬 풍부한 표현을 쓸 수 있게 되고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운 지문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꾸준한 어휘 학습은 미리 준비할수록 더 좋다고 생각해요.

 


관용어와 속담은 단순히 재미있는 표현 그 이상이에요. 아이가 글을 읽을 때 표현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자기 생각을 글로 풀어낼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열쇠예요. 날마다 관용어 같은 책을 통해 이런 표현을 익히는 건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초등어휘력과 초등문해력을 함께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매일 하나씩 읽으며 익히는 형식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요. 날마다 시리즈를 통해 우리말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나가면, 언어 감각도 자연스럽게 자랄 거라고 생각해요. 글을 읽는 즐거움이 쌓이고, 표현이 넓어지면 아이의 생각도 한층 자라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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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과학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정재은 지음, 그양 그림 / 다락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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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집에서 조용하길래 뭘 하나 봤더니, 아이가 무슨 책을 그렇게 들여다보고 있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보니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이라는 책이었어요. 표지만 보고는 그냥 흔한 과학책이겠거니 했는데, 내용을 잠깐 들춰보니까 이게 꽤 알차더라고요. 특히 초5과학 내용이 상당히 많이 담겨 있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고루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에 대한 흥미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생각해 보면, 결국 질문이 많아질 때부터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데 꽤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특히 집에서나 학교에서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일들에 과학적 의문을 붙여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1. 사람과 생명에 관한 궁금증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에서는 사람의 몸과 생명 현상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와요. 예를 들어 손톱은 왜 자랄까, 우리는 왜 자면서 꿈을 꿀까 같은 질문들이 대표적이에요. 이런 질문은 초등과학 시간에도 나오긴 하지만 교과서에선 간단히 다루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책에서는 간단한 일러스트와 함께 한두 문단으로 핵심을 짚어줘요. 글이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읽기 편하고, 설명이 어렵지 않아서 과학이 낯선 아이들도 금방 따라갈 수 있어요. 초5과학 범위에 포함된 소화기관, 순환기관 등의 기초 내용도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이런 방식으로 설명이 이뤄지니까 아이들이 이해하기 훨씬 쉬워요.

 


 


2. 동물과 식물의 비밀



아이들이 가장 많이 흥미를 보이는 영역 중 하나예요. 왜 동물은 겨울잠을 잘까, 식물은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서로 소통할까 같은 질문이 담겨 있어요. 초등과학에서는 동물의 생태나 식물의 구조 같은 걸 배우긴 하지만, 이런 흥미로운 질문 형태로 접근하면 아이들이 훨씬 적극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여요.

 


 


초5과학에도 관련 단원이 포함돼 있어서 연계 학습에도 좋아요. 예를 들면 곤충의 변태 과정이나 광합성처럼 중요한 개념을 일상 속 의문으로 연결해주니까,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맥락 이해가 돼요. 덕분에 과학이 외워야 하는 과목이라는 부담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3. 지구와 환경 이야기



초등과학 수업 중 지구와 관련된 단원은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판 구조론, 날씨 변화, 기후 같은 주제는 개념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추상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에서는 왜 화산이 터질까, 지진은 어떻게 일어날까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돼요.

 


 



이런 접근은 초5과학에서 다루는 지층, 지진, 화산 단원과도 연결돼요. 아이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정보도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풀어놓아서 훨씬 받아들이기 쉬워요. 읽으면서 관련 단어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고, 그림 중심 설명이라 단어 뜻이 모호한 친구들도 거부감 없이 이해할 수 있어요.

 



4. 우주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우주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죠. 달은 왜 따라오는 것처럼 보일까, 우주에 끝이 있을까 같은 질문은 어른도 쉽게 대답하기 어렵잖아요.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에서는 그런 질문들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줘요.


내용은 초5과학에서 배우는 별과 행성에 관한 부분과도 연관이 있어요. 아이가 별자리나 태양계 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에도 좋고요. 짧은 설명과 그림 중심 구성이라 아이가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보기도 해요. 초등과학 개념이 낯설지 않도록 유도해주는 역할도 해요.

 


5. 생활 속 과학 궁금증



이 챕터는 초등과학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마스크는 왜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까, 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같은 질문들이 이에 해당해요. 초5과학에서 배우는 전기 단원도 이런 질문들로 연결할 수 있어서 내용 연계가 자연스러워요.


이런 생활 속 과학 내용은 특히 학교 과제나 프로젝트 활동할 때도 도움이 돼요. 짧은 글이라 핵심을 잡기 쉬워서, 글쓰기나 발표 수업 주제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실생활 연결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그냥 책 한 권 읽나 보다 했는데요, 초등학생 과학 궁금증 100을 아이가 읽고 나서 물어보는 질문이 많아졌어요. 물론 때로는 대답하기 피곤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아이가 초등과학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초5과학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도 적당한 수준이에요.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많지만, 질문을 통해 풀어나가는 방식은 그 자체로 과학적 사고의 출발이라고 봐요. 짧고 쉬운 글, 재미있는 그림, 그리고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의문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초등과학을 부담 없이 접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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