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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서평]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지은이 : 김유진
출판사 : 샘앤파커스
한국형 장사의신, 장사는 전략이다 이책들을 다 읽어보았다.
저자는 장사의 흐름을 잘 짚어줄뿐만아니라, 비싼 컨설팅료를 내야만 알수있는 정보들을 이 책한권에 잘 녹인듯하다.
장사하시는분들, 예비창업자분들의 필수독서책이라 할수있다.
소비자들은 무디다. 워낙 다양한 작그에 노출되다 보니 웬만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래서 설계도를 짜기 시작했다. 고객이 내 브랜드와 음식을 만았을 떄, 아니 단어를 듣기만 해도 가슴뛰고, 설레고, 마구 달려가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탄탄하고 치밀한 설계도를 담아두었다.
여기 간단한 공식인 자극이라 할수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가, 통각, 균형감각, 장력, 수평감각 등 인간이 가진 21가지 감각에 누가 얼마만큼 더 강하고 깊이 자극을 주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자극이 없으면 반응도 없다. 고객에 다가갈 어떠한 자극도 만들어내지 못하면 반응은 없다.
주로 음식점에 포커스가 많이 담겨있다. 작은 노하우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음식에 빛을 담자 : 음식에 빛이 담기지 않으면 향도 맛도 느낄수 없다
2. 온도는 향과 직결된다 : 음식의 온도를 보여주어야 고객이 향을 느낄수있다. 온도가 없으면 향이 없고 향이 없으면 맛이 없다. 예를 들어 만두가게에서 많이 느낄것이다. 만두가 데워지는 김을 보면 따끈함을 알수있다.

3. 향은 70점, 맛은 30점 : 갓지은 밥냄새, 반찬의 들기름, 물도 그냥 흔한 물이아니라 둥굴레나 숭늉
4. 티비에 스토리를 담자 : 매장 쇼윈도 앞에 천장에서부터 고정해주는 브래킷의 티비를 달자.
매장의 음식과 관련된 영상을 모두 찍어서 올려보자. 상추를 씻고, 겉절이는 무치고, 전을 부치고, 고기를 굽고 등등.
아니면 고객의 뇌리에 깊숙이 남기고 싶은 철학을 담아도 좋다. 왠만한 전단지보다는 효과가 좋을것이다.
5. 깃발을 이용하자 : 단체회식에 환영메지시, 참치 모둠회의 부위별 안내, 모둠고기의 부위별 안내

6. 메뉴을 바꾸어보자 : 규동보다는 도쿄규동, 홈합찜보다는 여수 홍합찜, 갈치조림보다는 추자도 갈치조림 등이다.
7. 아기밥은 무료 : 아기 밥을 주는 집과 안주는 집은 그 만족감의 차이는 2.5배이다.
정성스레 만든 계란죽과 캐릭터 접시에 예쁘게 담아 대접한다. 단, 애기 밥이다. 덩치 큰 어린이 데리고 가서 아기 밥 달라고 하시면 곤란하다. 염치있는 고객이 넉넉한 오너를 만든다.
반드시 명실한것은 '아기 밥 무료' 만들어두고 아기 나이를 묻지마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