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 원칙
토마스 라폴트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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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피터 틸


지은이 : 토마스 라폴트

옮긴이 : 강민경

출판사 : 앵글북스


틸은 스타트업의 성지 실리콘밸리에서 위대한 기술의 선구자이자 탁월한 지성과 비전을 겸비한 인물이다.

그는 세계적 기업 세 곳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곳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로, 그는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다.

또 다른 한곳은 사용자 수 20억 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SNS기업인 페이스북인데, 틸은 창업 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했던 첫 외부 투자자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CIA나 FBI를 고객으로 둔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팰런티어 회사 역시 공동창업했다.


기업가이자 투자가로서 틸은 늘 '독점'을 신조로 삼는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타인과의 경쟁은 더없이 어리석은 짓이다. 그에게 있어 경쟁에 휘말린 순간은 곧 패배의 순간과도 같다. 틸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독점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한다.

현재 미국 시장을 주도하는 검색엔진은 단 하나, 구글이다.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을 주도하는 SNS도 페이스북 하나뿐이고, 운영체제 제조사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단 하나의 업체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바로 유일무이하다는것, 독점적 위치에 있다는것, 그리고 수익률이 현저히 높다는것이다.


시장을 독점하는 기업의 네가지 요소를 살펴보자

1. 독점적 기술 : 독자 개발한 사유기술로 경쟁기술에 비해 압도적 우위에 있으며 넓고 깊게 시장을 장악한 기술이다.

2. 네트워크 효과 : 아마존, 페이스북, 링크드인 같은 뛰어난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플랫폼의 매력을 이용해 점점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다.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은 매력적인 요소를 늘려 더 좋은 서비스 제공 신용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의 부가가치 역시 올라간다.

3. 규모의 경제 : 아마존, 월마트 처럼 크게 성장하면서 수익률도 올라갔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장의 가격을 주도하는 강력한 가격결정력도 가지고 있다.

4. 브랜드 : 브랜드란 고객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갖고 싶어 하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다. 사실 브랜드만 공고히 구축된다면 독점은 실현된 것이나 마찬가지라 힐수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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