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3.0
이시카와 토모타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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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맨'으로 만났었던 작가 '이사카와 토모타케'의 작품 '좀비 3.0'입니다.

검색해보니 제가 '그레이 맨'을 2013년에 읽었더라구요 ㅋㅋㅋ

벌써 10년전이니....

작가님은 데뷔작인 '그레이 맨' 이후로 꾸준히 활동하셨던데..

국내에서는 간만에 출간되는 작품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언급되는것을 보니 '최신작'인듯 싶은데요 ㅋㅋㅋ

이외에도 작가님이 '좀비'오타쿠다 보니..

수많은 '좀비'작품들이 언급되고 하니..잼나더라구요 ㅋㅋㅋ

주인공 '카츠키'는 '예방감염증연구소'에 근무를 하는데요..

'일요일'임에도 불과하고 출근하는 그녀는..

의문의 '질병'이 전세계를 강타하는 뉴스를 보고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출근했는데..

'예방감염증연구소'에는 40명의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나와 있었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시작하려는 '카츠키'

그런데 갑작스럽게 '사이렌'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tv'앞에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속에서나 볼듯한 '장면'들이 그녀앞에 펼쳐지는데요.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가 '좀비'들의 '습격'으로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원래 '테러리스트'로부터 지키려고 '보안'은 철저하게 한지라..

'예방감염증연구소'는 안전했습니다..

그때 '후생노동성'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좀비화'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요청'이 오는데요..

안전한 '연구소'에서 '원인'을 밝혀야되는 '카츠키'

그러나 안전지대라고 생각했었던 '예방감염증연구소'도 위험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요즘 정말 다양한 '좀비'영화나, 드라마, 소설등이 꾸준히 나오는데요.

이제는 진부하다고 생각해도..

그래도 재미는 있는 ㅋㅋㅋ

그런데 '좀비 3.0'이 색달랐던 점은..

기존의 '좀비물'이 '생존'이 목적이였다면.

이 작품은 '근원'을 찾는게 목적이였다는게 달랐습니다..

살아남는게 아닌..

왜 이런일이 벌여졌는지를 조사하는 '카츠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보니.,.

안전할꺼 같았지만...

사실 그 '안전'이라는것은 쉽게 깨져버리기도 하죠..

참 읽으면서 '좀비'물이지만..

작가님이 '조사'를 많이 하셨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의료계 종사자'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럴수도 있구요..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수 있었고 말입니다.

이게 단순히 '좀비'에만 적용되는건도 아니구요..

'코로나'사태도 있고

앞으로 어떤 '팬데믹'사태가 올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가독성'은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정말 금방 읽었는데요..

그런데 '결말'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말이지요..

그래도 '희망'적이다 싶기도 하구요.....ㅋㅋㅋㅋ

'이사카와 토모타케'의 작품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다른 작품들도 출간됨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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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부르는 그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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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 신작 '아기를 부르는 그림'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미미여사'의 책들은 '현대극'이던, '에도시리즈'이던

믿고보는 작가라 반드시 구매를 하는데요..

'아기를 부르는 그림'은 '미미여사'의 새로운 시리즈인

'기타기타 사건부'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고아소년 '기타이치'는, 아버지처럼 따르던 '센키치'대장이 사망한후

'센키티'대장의 부하였던 넘에게 버림받게 되고,

이에 그는 독립을 하게 되는데요..

'책행상'으로 일하던 '기타이치'는

드디어 '붉은 술'문고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기타이치'

그런지라 무지 바쁜 그에게..

미스터리한 사건이 생기는데요..

술 도매상의 주인이 그린 그림

거기에는 여신인 '변재천'님이 그려져 있고..

그 그림을 손에 넣으면 아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에 수많은 부부들이 '그림'을 손에 넣은후 '아기'가 생겼고

7년동안 '아기'가 없어 고민하던 부부도

'그림'을 손에 넣은후 '아기'가 생깁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얼마후 '아기'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점점 피폐해져가던 부부는..

자신들이 받은 '그림'이 이상하게 변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림'속의 '변재천'님이 사라진것,...

이에 '기타이치'는 미스터리한 소년 '기타지'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는데요..

전작에 이어 반가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기타이치'와 '기타지'콤비와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도미칸'과 사무라이 '오우미 신베'와

'센키치'대장의 부인이자, 앞 보이지 않는 지혜로운 여인 '마쓰바'부인

'마쓰바'부인을 모시는 '오미쓰'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합니다..

'얼간이'시리즈에 등장했었던 '짱구'와

'오우미 신베'가 모시는 도련님 '에이카'

에도 시대의 검시관인 '구리야마 슈고로'등...

이번 '아기를 부르는 그림'은 총 세번편의 '단편'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세 단편 모두 잼났었고..

'기타이치'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줘서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꾸준히 나올듯 싶은데요..

이후 이야기도 궁금하고 기대되는..

잼나게 읽었던 '아기를 부르는 그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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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분노 나츠메 형사 시리즈
야쿠마루 가쿠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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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의 '나츠메 형사'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형사의 분노'입니다.

'야쿠마루 가쿠'의 작품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츠메 형사'시리즈도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이번에도 구매를 했는데요.

전작에서 드디어...눈을 뜬 '에미'

그러나 아무래도 5살 아이가 중학생의 몸으로 깨어났으니..

이후 삶도 쉽지 않을텐데요..

그런지라, '에미'의 재활이 시작 된 가운데..

'나츠메'는 오래 머물렸던 '히가시이케부쿠로'경찰서를 떠나

'긴시'경찰서로 떠나게 되고..

이에 그의 '환송회'를 열려는 동료 형사들..

그런데 그때 '사건'이 터지는데요..

'하나코'라는 여인이, 자신의 어머니의 '시신'을 무려 3년동안 집에 보관하고 있었던것..

겉보기에는 '노령연금'을 계속 타기위한 '사기극'처럼 보이지만..

'나츠메'에게는 석연찮은 점들이 연이어 발견이 되는데요..

도대체 왜 딸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시신'을 3년이나 집에 감추고 있었고

갑자기 '자수'를 한 이유는 무엇인지?

'형사의 분노'는 총 4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어머니'의 시신을 3년이나 감췄던 딸의 사연 이야기 '황혼'

공원 화장실에서 발견된 시신, 그리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여인의 이야기 '제물'

베트남인 통역사가 마주하는 강도사건의 진상 '이방인'

오랜시간동안 병상에 있었던 소년의 의문의 죽음의 진상 '형사의 분노'

이번 작품 역시 넘 좋았었는데요..

매 작품마다 감동도 있고, 반전도 있고..

특히 마지막인 '형사의 분노'는 결말이 후덜덜이였지요..

작품에서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나츠메'가 분노할 일이니..말입니다.

왜 제목이 '형사의 분노'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나츠메'형사 시리즈..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기다려도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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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창 탐정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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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인면창 탐정'입니다.

'시치리'의 새로운 '시리즈'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이 '시리즈' 넘 마음에 듭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인지라 ㅋㅋㅋㅋ

'인면창 탐정'은 '김전일'의 할아버지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탐정인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의 '모티브'로 했다는데요.

그렇다보니 '긴다이치'시리즈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시리즈도..

비슷하게 흘려갈거 같아 더욱 좋은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상속감정사인 '미쓰기 롯페이'가 어디론가 향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가는 동안 '누군가'와 자꾸 '대화'를 나누는데요.

홀로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그..

한때는 '임업'으로 가장 이름 났었던 '혼조'그룹

그러나 현재는 점점 망해가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혼조그룹'의 회장인 '구라노스케'가 죽고..

남은 '재산'을 '감정'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미쓰기'는 외딴 마을의 '대저택'으로 향합니다.

'미쓰기'를 맞이하는 '구루미'라는 젊은 가정부

그녀의 '인도'로 '대저택'에 도착한 '미쓰기'는

'구라노스케'의 자식들을 만나는데요.

아버지와 같이 독단적인 장남 '다케이치로'

염세주의자지만, 돈에는 관심있는 둘째 '고지'

셋중에서 가장 양심적이며, '그룹'을 다시 일으켜보려는 '에쓰조'

얼마전 이혼당하고 집으로 돌아온 장녀 '사요코'

보통 '회장'이 죽고 나면 '거액'의 '재산'을 둘러싸고 싸움이 나기 마련인데..

자식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혼조그룹'은 이미 '빚덩이'라는것을..

그리고 '미쓰기'의 감정 끝에...형제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겨우 '몇천만원'정도...

자식들도 그럴꺼라고 예상했는지, 다 받아들이고.

이렇게 끝났다면 '해피엔딩'이였을텐데요.

마지막으로 '산림'을 감정하려 갔던 '미쓰기'는

그곳에서 놀라운 것들을 발견하는데요.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산'들에 어마어마한 가치의 '광물'들이 있었던것..

그리고 이 말을 하자말자...'형제'들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그날 갑작스러운 '화재'가 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장남인 '다케이치로'와 그의 아내가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그리고 연이어 벌여지는 '살인사건'들..

처음에 '인면창 탐정'시리즈의 줄거리를 읽고 좀 의문이였는데요.

도대체 '인면창 탐정'이 뭔지??

이번작품은 '판타지'인가 이랬었는데..

마지막에 '결말'이 후덜덜이였지요..

'미쓰기'와 '인씨'콤비의 활약, 그리고 '반전'까지..

역시 믿고 읽는 '시치리'의 신작이였고..

넘 잼났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본격 추리소설'을 넘 좋아하는지라 ㅋㅋㅋㅋ

'인면창 탐정'시리즈의 다음 작품도 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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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후에 죽는다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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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는 한 약사..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눈앞에 '총알'이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것이 멈추는데요..

그때 나타난 '고양이 저승사자'

그녀는 자신이 15초 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15초 동안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시작하는데요.

우린 보통 '주마등'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원래의 의미가 있지만..

우리는 '찰나의 순간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말하기도 하고

'죽음'에 순간에 그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신의 목숨이 15초밖에 안 남은 주인공이..

그동안 벌이려는 이야기가..

결국 죽음을 피할수 없지만..

그래도 그 순간까지 뭔가를 하려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왠지 짠하면서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요.

그리고 그 결말과 반전이 좋았었습니다.

그 결말이라는게...어떻게 보면 가장 최고의 복수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15초 안에 죽는다'는 네편의 미스터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네 편의 작품 모두 '특수설정 미스터리'인데요..

말 그대로 평범한 설정이 아닌 미스터리들인지라.

참 신선한 시도였고,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각 '단편'마다 '반전'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고요..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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