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살인사건
치넨 미키토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치넨 미키토'의 신작 '종이학 살인사건'이 출간되었습니다

믿고 읽는 작가인지라..당연하다는듯이 구매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주인공인 '치하야' 그녀는 외과의사지만, 1년동안 '병리학'을 배우로

파견나와있습니다..

그녀의 지도의는 동기였던 '시오리'

그러나 말이 동기이지, 학교 다닐적 한마디로 나눈적 없었던 불편한 관계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병리학'과에 적응이 힘든 그녀..

그런데 '담당교수'는 '시오리'가 '진가'를 발휘하는 곳은 '병리학'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에 선배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려 간 '치하야'는

아버지의 '증세'가 심해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죽고 서먹서먹해진 '부녀'관계..

그러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관계'는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갑자기 '변호사'가 찾아옵니다..

'변호사'는 '치하야'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을 '사법해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결코 아버지 몸에 '칼'은 못 댄다는 '치하야'

그런데 그런 그녀앞에 나타난 모델같은 초 미녀..

그녀는 바로 '시오리'였습니다..

'시오리'의 설득으로 아버지를 해부하게 된 '치하야'

그런데 '위장'에서 이상한 '암호'문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딸에게 알리지 말라'는 글..

마음이 복잡해진 '치하야'

그런 그녀를 찾아온 '낯선 남자'

그 남자에게 '치하야'는 다시 한번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평생 아버지를 '경비원'으로 알고 있던 '치하야'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강력반 형사였었던..

그리고 아버지가 퇴직 직후까지 수사하던..

28년전 '종이학 살인사건'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복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간 그녀..

그런데 누군가가 그녀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때 '시오리'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 '치하야'는

'시오리'와 함께 아버지가 남긴 '암호'를 풀게 됩니다.

'치넨 미키토'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쓰는데..

역시 '본격 추리소설'이 최고로 잼난거 같습니다..

28년전 '종이학 살인사건'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과 범인의 정체..

주인공 '치하야'도 '치하야'지만..

'시오리'의 매력도 좋았는데요..

두 사람의 '케미'가 보여지는 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범인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던 정체였는지라...놀랬었고

반전도 재미있었고..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치넨 미키토'였습니다.

이번에도 넘 잼나게 읽었고..

이번 작품도 영상화 되면 잼날꺼 같습니다..

일드로 나왔으면...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중괴담 스토리콜렉터 104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미쓰다 신조'의 신작 '우중괴담'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조 겐야'시리즈가 나오길 바라지만.

이상하게 몇년동안 소식이 없네요 ㅠㅠ

특히 상 받았던 '유녀처럼 원망하는 것'은 나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우중괴담'은 총 다섯편의 '괴담'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미쓰다 신조' 본인이 취재하는 씩으로 진행이 되는지라..

'작가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첫번째 단편인 '은거의 집'은..

어느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왠 기묘한 저택에 갇히게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그 '소년'은 일곱살이 될때까지 일곱밤을 보내야 했고

그 기간동안 '울타리'를 나가선 안되고

절대 '본명'을 이야기해서 안되고

자신을 돌보아주는 '할머니'를 '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하고

방문하는 사람과 절대 이야기를 나누면 안되고

마지막으로 절대 '휘파람'을 불어서 안된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간 후 홀로 남겨진 '소년'

그의 앞에 얼굴이 하얀 기묘한 아이가 나타나는데요..

아버지와 할머니의 '경고'에도 불과하고.

'소년'은 그 아이와 놀고 싶다는 '욕망'에..

결국 '울타리'를 벗어나는데요.

참 ...사람들은 왜 이리 하지말라는 것은 하는지..

아무리 철 없는 아이라지만..ㅠㅠ

답답한..

두번째 단편인 '예고화'는

죽음을 예지하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과

그로 인해 '교사'에게 생기는 '괴이'

'모 시설의 야간 경비'는 한 '종교시설'에 '경비'로

서게된 추리소설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부르러 오는 것'은 '미쓰다 신조'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한 여인을 찾아오는 기이한 존재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중괴담'은

표제작답게, 마지막의 모든것을 정리해주는데요..

'작가 시리즈'와 비슷하게, '미쓰다 신조' 본인의 이야기처럼 꾸며져있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미쓰다 신조'의 소설답게 전통적인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잘 섞여있었고

결말도 참 미스터리하게 끝내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키7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넘 좋아하는 감독인 '봉준호'

그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미키7'의 원작소설입니다.

참고로 주인공인 '미키7'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미키 반스'는 원래 개척지 행성인 '미드가르드'에 살았지만

'사채업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자..

새로운 개척지인 '니플하임'행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니플하임'행에는 대부분 인원이 꽉 찼고

결국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익스펜더블'을 맡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소모품'

(불멸의 존재라고 홍보를 하지만..)

 

'니플하임'은 말 그대로 얼음행성에..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크리퍼'라는 '외계인'이 살고

참 위험한 행성이였는데요..

 

'익스펜더블'인 '미키 반스'는 매번 어려운 '임무'에 투입되어

여섯번이나 사망을 했고,

매번 '복제'되어 '탱크'에서 깨어납니다.

 

이제는 '미키7'이 된 그는 일곱번째 사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구덩이'에 빠져 죽을 위험에 처한 그..

친구이자 조종사인 '베르토'는

'소모품'인 그를 구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돌아가고

(죽어도 어차피 다음날 복제되니까요)

 

동굴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미키7'

그때 거대한 '크리퍼'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이에 '개척지'로 돌아온 '미키7'

그런데 그의 방에는 '미키8'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식량배급'이 부족한 '개척지'에서

'미키7'를 마땅해하지 않는 사령관인 '마샬'이

둘의 '존재'를 안다면, 둘다 '처분'할 가능성이 높기에.

'미키7'은 '미키8'로 연기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참 독특한 내용이였는데요..

읽으면서 한편 짠하기도 하고....

흥미진진해하며 읽었습니다

 

특히 결말이 맘에 들던...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봉준호'감독님이 영화로 어찌 만들어내실지..

무척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재미있게 읽었던 '미키7'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할런 코벤'의 신작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작이라고 했지만, 사실 '재출간'작인데요..

2005년에 '밀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었는데..

이번에 1,2권이 '합본'되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저는 '밀약'을 잃어본적이 없는지라, 안심하고 구매를 한..

그리고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

7살때 만나 사랑에 빠진 '벡'과 '엘리자베스'커플..

그들은 12살때 '첫키스'를 했고

매년 '첫 키스'장소인 '사르메인'호수에서 의식을 치르는데요..

25살에 이들은 드디어 결혼을 하고...

신혼부부는 13번째 '표식'을 남기려 '사르메인'호수로 찾아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벡'을 공격하고, '엘리자베스'는 납치를 당합니다.

'엘리자베스'를 납치한 자는..

'킬로이'라는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며칠후 그녀는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8년후...

'벡'은 소아과 의사가 되어 있는데요

'엘리자베스'를 잃은 아픔을 여전히 간직하고 살아가는 '벡'

그런 그에게 의문의 '메일'이 옵니다..

그건 죽은 '아내'만이 알고 있는 '키스타임'의식에 관한 글...

그리고 '보안관'에게서 연락이 오는데요..

'사르메인'호수에서 의문의 시체가 두구가 발견이 되었고

거기에서 '벡'의 '피'가 묻은 '둔기'가 발견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FBI'는 '벡'이 그 두사람을 죽인 '살인자'로 의심하는 가운데..

'엘리자베스'마져 '벡'이 살해했다고 생각하고 '수사'를 벌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벡'은 '엘리자베스'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흔적'을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누군가가 그런 '벡'을 감시하고 있고

'벡'은 점점 '위기'에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는 '할런 코벤'의 초기 대표작입니다.

2005년에 발표된후,

2006년에 '프랑스'에서 '텔 노 원'이란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습니다.

8년전 죽은 아내의 흔적..

그리고 그에게 생기는 이상한 일들..

아내의 흔적을 찾아 다니는 '벡'에게

그날의 '진실'이 드러나는데요..

'할런 코벤'의 책은 '가독성','몰입도' 그리고 '반전'도 좋지만

그의 작품인 좋은것은 항상 '해피엔딩'이라는 것..

이번 작품도 '해피엔딩'이라 좋았는데 말입니다.

넘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나중에 영화로도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역시 믿고 읽는 '할런 코벤'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미스터리 랭킹 4개부분 1위

22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그리고 제 166회 '나오키상'수상까지..

전설적인 작품 '흑뢰성'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넘 궁금하던 작품인지라, 출간되자 말자 구매했는데.

시작해보니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ㅋㅋㅋ

생각했던 장르와 좀 달라서 말이지요..

일본 전국시대..

'천운'으로 '우에스기 겐신'과 '다케타 신겐'을 꺽고

이제 '패권'을 눈앞에 둔 '오다 노부나가'

마지막 중요 '전쟁'를 앞둔 그에게..

중요한 부하였던 '아라키 무라시게'가 '모반'을 일으켰단 소식을 듣습니다..

이에 '오다 노부나가'는 군사인 '구로다 간베에'를 보내는데요

'아라키 무라시게'를 설득시키기 위해..

그러나 '아라키 무라시게'는 '구로다 간베에'를 '지하감옥'에 보내고

'구로다 간베에'는 1년이란 세월을 그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정사'인데요..

'무라시게'가 '반기'를 든후, '노부나가'의 군대가 '접근'해오고..

'무라시게'와 함께 하기로 했었던 '장수'들이 넘 쉽게 '항복'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당시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인질'을 보냈었고

항복한 '장수'의 아들인 '지넨'을 두고 죽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무라시게'의 측실인 '지요코'는 '지넨'을 아들처럼 생각하는지라..

'무라시게'는 얼른 결정을 못하고

'특별감옥'을 만들어 '지넨'을 가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날밤 '지넨'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무라시게'는 자신의 '명령'없이 '지넨'을 죽인 '사람'을 찾지만

너무 기묘한 상황인지라, '범인'을 찾을수 없었고..

자신이 '지하감옥'에 가뒀던

'구로다 간베에'를 찾아가 '지혜'를 구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구로다 간베에'는 도리어 '무라시게'에게 뭔가를 묻기 시작합니다.

각종 '미스터리'랭킹에 '본격 미스터리'대상까지 받은지라..

당연히 '본격 미스터리'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역사소설'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우리에게는 아주 낯선 '일본역사'가 바탕이다보니..

생각보다 읽는데 오래 걸린..

그런데 마지막에 짠했습니다...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니..

읽고나서 실제인물 '아라키 무라시게'와 '구로다 간베에'에 대해 검색해보니..

둘다 천수를 누렸더라구요.,.

다른 인물들이 거의 비명횡사 하는 와중에 말입니다..

역사소설에 미스터리향을 가미한 작품이다보니..

생각한 장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상들을 받는 이유가 있는듯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