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나서 엄마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힘든건지 그리고 행복한건지 알게되었었죠.
엄마가 되기전에는 아이들은 마냥 예쁘고
그냥 알아서 크나보다 생각한 면도 없지않아있는데
엄마가 되고나서 아이들은 마냥 예쁘지만은 않구나 아이 키우는데는 마음만ㅇ로 되는건 아니구나 머 이런것들을 깨달은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엄마가 되는건 아주 자연스러운것처럼 어느누구도 의심하지도 남다른 시선으로 보지도 않았는데
제가 대학때 친구가 시각장애가 있었거든요.
그 친구와 이야기할때 친구가 그런 말을 했었죠.
나는 엄마가 너무 되고 싶어. 그런데 엄마가 되면 어떻게 키울지 걱정이 돼서 고민이야...
얼핏보면 장애가 없는 제가 대학땐 하지조차 않았을.. 고민이었는데 그 친구는 어린 나이부터 그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자기의 장애때문에 아이 잘 못 키울까봐 염려가 된다며..
그런데 또 돌이켜생각해보면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 고민이었어요.
아이를 잘 못 키울까 걱정되는건 그 친구는 장애때문도 있었겠지만
저는 결혼하고나서 걱정되었던게 일하면서 키울 수 있을까였거든요.
또 어느 사람들은 경제적인 상황때문일 수도 있고 어느 사람들은 육아가 나와 맞을까 고민할 수도 있겠죠.
그런 당연하면서도 어쩌면 남다른 고민은 누구나 할텐데..
그런 당연한 고민들의 그리고 엄마가 되서 겪는 조금은 다른 모습들을 담은 책이 나왔어요.
그냥 엄마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