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그래티튜드 -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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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래디컬 그래티튜드

정성숙 지음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어떤 이야기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래디컬 그래티튜드

영어사전으로 검색하니

래디컬이 근본..

그래티튜드가 감사

그러니까 직역하면 감사의 근본, 감사의 기본 뭐 그런것 같다.

그리고 부제가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감사의 기술, 감사의 중요에 관한 이야기구나하고 이해가 되었다.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우리 아들이 매일 감사하는것 세개쓰기인가를 한다.

그게 학교 숙제인것 같다.

그걸 볼때마다 참 감사한 숙제라고 생각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워낙 풍족하고 자유롭다보니

진짜 생각보다 감사할 기회가.. 감사의 시간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당연하게 여기고

되려 부족해서 안타까워하고..

당장 우리 아이들도 우리집이 크지 않음이 불만이지

집이 있음에 감사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자기방 한칸씩을 가지고 있어도 방이 작음이 속상한게 아이들이니..

이런 마음들이 감사로 바뀌면 진짜 조금더 마음과 현실이 풍성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나을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하기

그렇다.

사실 아프고 고통스러으면 그 시간이 지나고 뭔가를 해야지하고 마음먹기 마련인데 사실은 지금 당장의 행복, 당장의 감사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니 모든 순간에 감사

감사하다보면 학습능력도 올라간다고하고 감사는 배워야하는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진짜 그런것 같다.

배워야하는것.

그리고 그 배움으로 삶이 달라지는것

감사인것 같다.

마음이 풍성해지고

불평불만보다는 행복해지고

그런 감사를 꾸준히 느끼고 찾고 행하다보면

삶의 진짜 더 행복하고 풍성해질 것만 같았다.

아이들과

오늘 하루

감사를 찾는 시작을 해봐야겠다.

당장 나는..

이 책을 읽게 해주심에 참으로 감사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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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행복해 피카 그림책 2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오현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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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주니어]매일매일 행복해



행복이라는 건 말로만 들어도 참 좋아요.

거기에 매일매일 행복이라니..

책 제목만 보고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네요.


귀여운 돼지가 귀여운 옷을 입고

작은 새에게 자신의 물을 나눠주고 있는것 같은 책 표지의

매일매일행복해 그림책

띠지에

관심과 배려, 이해와 인정, 사랑으로 만든

행복한 일상의 기적이라고 적혀있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한 마음 가득 가지고 책장을 넘깁니다.



첫 페이지는 이렇게 시작하네요.

모두 함께 행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러게요. 혼자의 행복이 아니고 모두 함께 행복

무엇을 하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 작은 것의 시작은

인사하기. 미안하다고 말하기 같은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지만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으면 마음 상하는 일이었어요.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놔요

오..진짜 정리못하는 저로써는 어려운 일이지만

제가 정리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가족들이 제자리에 놓지 않으면 제가 해야하는 일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진짜.. 이렇게만 되어도 함께 행복하겠다싶네요.

이런식으로 행복할 수 있는

소소하고 작은 팁들이 계속해서 책에서 그려지는데요.

어떤 팁들이 있는지는

다 공개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책을 사서 보면서~~~

아이들과 책읽을땐

먼저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고.

어떤것들을 하면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 말해보고

말한것중에 있는지 찾아가며 책을 읽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이 그림 너무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마.. 행복의 씨앗을

함께 심는건가봐요.

한명만 심는게 아니라

다 같이 행복의 씨앗을 심어

예쁜 행복 꽃을 피워나가네요.

함께의 즐거움

작은 팁들

생활 속 실천

이런것들이 모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대요.

아이들과 행복에 대해

배려나 함께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읽는 재미도 있고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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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무당벌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에릭 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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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 하면..진짜 어린이동화책의 최고봉

집에도 에릭칼 시리즈를 사두기 하고

배고픈에벌레는 진짜 빅북부터 온갖 디자인을 다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그림책하면 에릭칼...

아기때부터 보여주기에도 좋더라고요.

색이 대비가 너무 좋고

색이 아름답고

이야기 구조는 반복되고

재미있고 말이죠.

이번에 만나본 책은

심술궂은 무당벌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어떤 색감을 보여줄지 너무나 두근두근했어요.


심술궂은 무당벌레인데..

표정이 좀 심술궂을까요? ㅋ별로 그렇지도 않은것 같은데..나름 귀엽네요.


언제나처럼 이렇게 선명하면서도 아름답고 따스한 색감

그림체

진짜 에릭칼 작품이다...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에릭칼이네요.

캄캄한데 따스하고

따스한데 선명하고 선명하면서 아름다운...


무당벌레는 허풍과 허세가 있는 귀여운 친구 ㅎㅎ

그래서 상냥한 무당벌레에게 가서는 자기가 먹겠다고 시비를 걸죠. 그런데 대항하려고 하니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 후에도 이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서 괜히 심술궂게 시비를 걸고는... 결정적 순간에 넌 나하고 싸울만큼 덩치가 크지않아라고 하며 떠나버리는 ㅎㅎㅎ

귀여운 친구 ㅋㅋㅋ


이 책의 가장 큰 신기한 점은

요렇게 ..배고픈에벌레의 월화수목금토일 먹는 음식처럼

시간에 따라서

요렇게 동물들을 조금더 크게크게...책의 사이즈로도 표현한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언제나처럼 에릭칼의 작품에 반해버린 시간

개성있는 캐릭터에 한껏 웃은..기분좋은 이야기 시간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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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
바른생각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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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

아이가 자라면서 공부도 걱정되지만 특히 걱정이 되는 것은 성교육이었습니다.

게다가 남매를 키우다보니 남자의 성, 여자의 성 모두 알고 알려줘야할것 같고 미리 준비도 해야할것 같아서 말이죠.

강의를 듣기도 하고 관련 책을 읽기도 하며 준비를 하고 있지만

언제나 모자란것 같았는데요.

이번에 좋은 서평단 기회로

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 이라는 책을 읽게되어

성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시골에 살며 부모님이 성교육을 따로 해주기 어려웠던 저는

어릴 적 성교육 책이나 만화를 보며 혼자 익혔더라고요.

이런 책들이 많으면 아이도 읽고 부모도 읽으면서 서로 제대로 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물론 이 책은 어린이용은 아닌것 같아서 어른이 잘 읽어야겠지만요.


바른생각, 김민영, 정선화, 윤동희 지음으로 되어있는

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

바른생각이란건 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알성달성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이 플랫폼과 함께

성교육 전문가이자 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의 대표 김민영님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원장인 정선화님

비뇨기과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임상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를 하는 윤동희님

이렇게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서 믿고 볼 수 있는 성교육책이었어요.


성교육의 중요성부터 여성과 남성의 몸을 알아보는 챕터

관계속에서 성 이야기

성병부터 미디어 시대의 성교육과 성범죄까지 다양한 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차례를 보면서 관심있는 챕터부터 하나씩 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물론 처음엔 중요성 부분을 읽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책은 이렇게 중요한 부분엔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좀더 집중해서 읽혀졌어요.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양육자 스스로 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 이라고 해요.

진짜 중요한건 양육자의 마음가짐 준비인것 같아요.

아이와 성에 대해 이상하거나 부끄럽게 볼 것이 아니라 성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건지..그런것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었어요.


성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해주면서

단락단락에서는 Q&A처럼 질문과 답이 있었어요.

목욕탕 분리..

아..저희집은 아직도 벌거벗은채로 다니는 집안이라 조금 고민의 여지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여아라서 생리, 월경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나 항상 고민인데

여기 자세하게 있어서..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잘 몰라서 제가 공부가 되더라고요.

이 챕터는 저도 좀 더 읽어봐야겠다했어요.

성은 진짜 가까이도 멀기도 조금 어려운 것인거 같은데...

책을 통해서 좀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아이아 차분히 앉아서 성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씩 해봐도 좋겠다 싶었네요.

덕분에 감사히 잘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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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세상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7
토네 사토에 지음, 엄혜숙 옮김 / 봄봄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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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무지갯빛 세상


봄봄출판사의 무지갯빛 세상 책..

봄봄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보면 이렇게 따스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서 책을 받고 읽을때마다 내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이 무지갯빛 세상 책은 그림만 봐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스해짐을 느꼈네요.


표지부터 굉장히 평화롭죠?

하얗고 커다란 새를 타고 아이들이 어딘가로 떠나나봐요.

저건 해파리일까요? 여긴 바다일까요. 하늘일까요?

어디든 무엇이 중하겠어요?

그저 여러 아이들이 함께

서로의 빛을 띄며 자유롭게 지낸다는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싶네요.


캄캄한 세상

어둠 가득한..색이 없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 작은 아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이는..세상의 빛을 켜요.

자신이 일으킨 작은 빛이 큰 빛으로 퍼질 것으라는걸 알고 있나봐요.

아이는 물감으로 작은 빛깔을 일깨워줍니다.

꽃에도.. 세상 속에도.. 별님에도~~


그렇게 아이의 작은 행동, 작은 붓칠, 작은 움직임 하나로

온 세상이 밝은 빛으로 예쁜 색으로 뒤덮힙니다.

하나의 움직임은 어쩌면 너무 작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움직임 조차 없다면 아무것도 변하는것이 없겠지요.

작은 빛의 작은 움직임이 조금 더 큰 빛과 움직임이 되고 그것이 전체로 퍼져나가 전체가 더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요즘 거리도 둬야하고

마음도 다 터놓기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시기 외로움의 시간들이잖아요.

아이들도 학원가고..마스크끼고 놀면서.. 함께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것이 어려워지는 이 시기에

이 책처럼 하나의 움직임이 전체를 달리 만들고

전체에게 위안과 평안을 전하는 것이 ..

가능할것 같아요.

우리가 조금 더 움직이고 조금 더 나누고 조금더 달라지면 말이죠.

생각이 많아지면서

마음이 따스해지면서

살랑살랑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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