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별의 계승자 별의 계승자 1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아작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시대에 발생한 수수께기를 풀어가는 SF 소설과 추리소설의 요소가 들어있는 이야기이다.

인류가 외계인을 만나는 순간은 SF소설에서 많이 다루어진다.

그러한 장면을 볼 때마다 많은 흥미를 느낀다. 

우리에게 미래에 획기적인 어떤 일이 생긴다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40년전에 쓴 SF과학소설인데도 큰 흐름에 문제없이 읽혀진다.

그만큼 기본이 되는 소설의 구조가 좋다는 것이다. 

우주의 기원과 흐름을 생각하면서 시야와 생각의 크기를 바꿔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이 책은 오래 전에 한국어로 출판되었으나 출판사가 도산했다. 

초판은 다 팔리고 중고책이 고가에 거래되는 책이다.

다행히 [아작]출판사에서 재 발행 됐지만 여전히 이전 책의 중고 책은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는것은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
슈테판 클라인 지음, 전대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프로이드의 꿈 해석 이후에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프로이드의 시대 이후에 오랜 시간이 지났고 그 동안 눈부신 발전이 이루어졌다.

그 동안 프로이드로 인해 꿈에 대한 모호했던 것을 이 책이 풀어주었다.

프로이드의 꿈에 대한 생각을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이해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오랫동안 잠은 불필요하며, 적게 자는 것을 근면한 것으로 믿어왔다. 

그리고 은근히 적게 자는 생활을 자랑스럽게도 생각했다.

뇌를 연구한 책들을 보면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이 그것을 확인시켜 주었고 다른 놀라운 면들도 알려주었다.

[아웃라이어]나 [일만 시간의 재발견]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천재성이라는 것의 이면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환경과 노력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재능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나는 이러한 재능의 열쇠에 꿈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다른 사람들은 무척 어려워하는 것을 아무런 노력도 없이 쉽게 했던 일들이 기억에 있다. 

그런 일들은 재능이라고 돌리지만 아마도 꿈에서 연습하는 일들이 아닐까?


정말 우리는 잠잘 때 꿈이 진짜 삶인지 깨어 있을 때의 삶이 진짜 삶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장자의 꿈인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철학적에서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줬다.


사람들이 흔하게 많이 꾸는 꿈중에  날아다니는 꿈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죽은뒤에 가는 사후 세계를 위해 연습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워본다.

어떻게 연구해 볼지는 불가능 해 보인다.

인간과 인체의 신비한 세계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작가수업 2
김형수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형수 작가의 작가수업 3권중 두 번째 책이다.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라는 제목의 첫 번째 책은 문학론을 이야기 했고,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라는 제목의 두 번째 책은 "작가론"을 이야기 한다.

일반적인 글쓰기보다는 문학을 하는 작가들을 위한 작가론에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방향성보다는 창작의 고통의 과정을 볼수있다.

작가의 말대로 문학을 하는 것은 예술을 내적으로 길러내서 출산하는 과정일 것이다.

성급히 꺼내도 문제고 계속 내속에 넣고 있어도 안 된다.

이것은 짧지 않은 단계의 과정을 가지고 있기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는 오해와 착각들을 

김형수작가는 친절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나온지도 일년이 넘었다. 

이제 곧 나올것이라 생각되는 다음 책도 간절히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보급판) - 법치주의와 정의를 돌아보다
김영란 지음 / 풀빛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영란법으로 유명한 김영란법관의 법 이야기다.

김영란법이 제정되고 시행하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실감하게 했다.

보편 타당하게 지켜져야 할 것이라도 법으로 재정하려고 할때는

부정부패의 단물을 맛본 사람들의 저항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뻔하게 속이 들여다 보이는 반대의 목소리는 낯뜨겁다 못해 짜증이 날 정도다.

이 책은 김영란법과는 상관이 없는 법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법 개론 이야기다.

법의 기원과 역사부터 시작해서 법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과정에 어떤 좌충우돌이 있었는지 이야기 한다. 

법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희생을 치르며 만들어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민주주의만큼이나 숭고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법이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지고 적용되는지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 법은 아직도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다. 

김영란법도 그렇지만 기본이 되는 법조차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 해도 일단 법적인 소송이라도 휘말리면, 불공평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법이 상식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살아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과 연애 - 서가에서 꺼낸
문아름 지음 / 네시간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독서를 하면서 오독을 즐긴다는 문아름 작가의 독서에세이이다.

작가는 어떤 책이든 이든 사랑과 연애랑 결부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나는 책을 소재로 나오는 독서관련 책은 읽다가 마음에 들면 

읽기를 중지하고 그 책에 나오는 책들을 다 읽어본 다음에 다시 읽지만 

이 책에 나오는 책은 너무나 많아서 포기했다.

다 세보지는 않았지만 백 여권은 될 것 같다.

세상에 책이 많아서 일까? 아니면 취향이 달라서 일까? 많은 책이 나오지만 내가 읽은 책은 별로 없다. 

꼭 읽어봐야 했던 고전들이 어긋나 있는 것을 보면 

이렇게 많은 책을 읽은 작가가 부러운 생각을 하며 독서리스트를 다시 챙기게 된다.

작가가 처음 서문에서부터 밝혔듯이 작가는 오독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다.

무엇이든 자신의 연애 사와 연결되고 비약과 이상한 해석이 나오다가 지나치면

중간에는 심한 비약들도 나온다. 

그럴 때는 살짝 책을 읽는 몰입이 떨어져 버리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문아름 작가 방식의 독서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듣는 한 사람의 매우 사적인 이야기다. 

사적인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어느 순간 나의 사적인 기억들과 마주 대보게 된다.

나는 얼마나 이렇게 열심히 독서하고 사랑했는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