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커피 괴담<커피 괴담>이라는 책의 제목에 눈이 반짝 뜨였다.커피 괴담은 뭘까, 어쨌든 괴담이라니 너무 궁금하잖아! 온다 리쿠는 이름만 알고 있을 뿐 그의 책은 처음 읽어본다. 게다가 온다 리쿠의 책들이 궁금하던 나였기에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처음 이야기를 읽으며 괴담치고는 어딘가 밋밋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괴담을 선언하며 시작하는 네 명의 중년 남자라니 어째 낯설지만 어떤 괴담들을 들려줄지 기대하게 된다. 이야기는 다몬, 미즈시마, 오노에와 구로다 네 명의 친구들이 함께 만나 찻집을 순례하며 번갈아 괴담을 말하는 식으로 흘러간다. 그들이 풀어내는 괴담 보따리는 짜릿하기도 하고 뭐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친구들과의 낯선 만남과 이야기를 통해 해결되는 모습들이 어쩌면 인생의 묘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름의 교토를 시작으로 요코하마와 도쿄의 진보초, 고베와 오사카 그리고 다시 교토에서 친구들의 괴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한 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도 있고 낯설지만 등골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도 있다. 괴담을 풀어내는 다양한 공간들과 이야기가 펼쳐지는 일본의 도시의 모습과 풍경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생생하다. 나 역시 네명의 친구들 속에 섞여 이야기를 듣는 듯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심심하게 느껴졌던 이야기는 시간이 갈수록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된다. 막연한 그리움이 배어 나오는 이게 온다 리쿠 이야기의 묘미인 걸까!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읽는 <커피 괴담>커피와 괴담이라…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온다 리쿠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열림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_스케치북이 이끈 길 위의 감정 연대기어반 스케치라는 걸 알게 되고 나도 한 번쯤 어반 스케치를 해보고 싶었다. 남들과 어울리는 것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그림을 그릴 용기가 없었던 나는 어반 스케치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과 할 수 없을 거야 하는 마음을 번갈아 느끼며 결국 하지 못했다. 그래도 한 번쯤 나만의 멋진 풍경을 찾아 스케치북 위에 자유롭게 그려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는 책을 만나고 표지에 그려진 그림에 마음이 끌려 읽어보게 되었다. 산책과 어반 스케치라…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삶을 되돌아보고 나와 나를 둘러싼 관계에 지칠 때쯤 만난 어반 스케치라는 활동은 산책과 드로잉을 함께 하면서 삶에 작은 바람이 되어줄 거라는 생각으로 저자는 어반 스케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깥으로 나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몰입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저자의 모습이 책 속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작지만 소박한 기록들은 일상에 대한 애정이 보이기도 하고 잊혔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묻어있다. 다그치지 않아도 잘하지 않아도 되는 그저 나만의 속도로 일상의 시간을 누리는 그런 모습이 담겨 있는 기록을 읽으며 내가 지나쳤던 나의 감정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도시라는 숲에서 자꾸만 작아져가고 쉼이 필요한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같은 책이다. 어쩌면 나는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다시 알고 싶었었나 보다.#아트앤플레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피 욘: 친구 감시자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소설 <피욘:친구 감시자>는 cctv와 AI의 다양한 서비스에 둘러싸인 요즘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감시하기도 하고 때론 누군가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하고 모르는 이의 생활을 엿보는 요즘의 일상들이 어쩌면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이라고 여겨진다.저자는 작가이자 법률가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청소년의 사생활과 개인 정보 보호,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리의 한계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고민한 점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드러낸다. 책 속 세상은 빈민들이 사는 오렌지 구역과 상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린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인공인 야세민은 오렌지 구역에 사는 이주민이지만 그린 구역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똑똑한 소녀이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의 어머니는 딸의 사생활을 알려달라는 제안을 하고 야세민은 가난과 친구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던 중 피욘이라는 앱을 이용해 부모가 자녀를 감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민 끝에 이를 폭로하게 되며 이야기는 계속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피욘은 체스 말 중 가장 약한 말인 폰을 뜻하며 책 속에서는 감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이름이다. 주인공인 야세민은 피욘 서비스의 폭로를 의미하는 피요니프샤라는 이름으로 맞선다. 소설은 감시자로 시작한 야세민의 여정에서 스스로 피욘이 되기를 거부하고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드러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자식이라는 이유로 보호자는 자녀의 사생활과 비밀을 캐내는 것이 당연한 듯 여긴다. 나 역시 보호라는 이름을 걸친 채 아이에게 과도한 통제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회가 혼란스럽고 무섭다는 이유로 아이를 다그치지만 결국 다양한 감시 앱을 사용할 뿐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귀찮고 불편하고 화가 날만한 일들을 서슴지 않는 부모의 모습에 잠시 머뭇거린다. 아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건 어른의 역할일 텐데…결국 모든 것은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같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 앞으로의 세상은 AI를 이용해 더 많은 정보와 감시를 하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인간이기에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인간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디지털사생활 #청소년감시 #윤리와인공지능 #이민과사회적불평등 #청소년권리 #SNS의힘과위험 #감시와통제 #안녕로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80개 쇼츠로 배우는 쇼츠 일본어 초급회화일본 드라마와 영화 보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일본어를 잘하고 싶다는 작은 바램이 있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책으로 공부해 보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중간에 멈춰버리곤 했다. 아는 단어가 있어도 입 밖으로 내뱉는 건 쉽지 않다. <쇼츠 일본어>라는 책을 보고 가볍게 일본어를 배워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초급회화 교재로 문법 위주가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익힐 수 있다.책은 일본어 문자인 히라카나와 가타카나 글자와 발음을 익히고 자주 사용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체가 80개의 장을 명사와 형용사, 동사의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각 장마다 QR코드를 찍어 발음과 쇼츠로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반복해서 학습하기에 좋다. 짧은 내용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반복해서 익힐 수 있다.어려운 문법이 아닌 실생활에서 쓰이는 표현을 위주로 담아내고 있어 편하게 일본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다. 파트 마무리로 연습문제를 풀고 패턴 노트를 통해 자주 사용되는 말들을 익힐 수 있다. 유튜브 쇼츠로 가볍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일본어 회화를 익힐 수 있고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담고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딱 맞는 교재이다. 여행을 하는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들도 담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교재 외에 일본어 쓰기 노트가 따로 있어서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바르게 일본어 문자를 써볼 수 있다. 하루에 한 장씩 가벼운 마음으로 일본어를 배우기에 적당한 교재다. #와이비엠홀딩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지름길 영어회화 50일 완성_어순과 패턴으로 완성하는 쉽고 빠른 기초회화 훈련나이를 먹어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나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고 할 것이다. 영어를 그다지 쓸 일은 없지만 영어로 된 책이나 영화를 원어 그대로 이해하며 보고 싶기 때문이다.영어를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참 오랫동안 붙잡고 했던 기억이 있지만 나는 여전히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 그리고 영어로 말을 꺼내기는 무섭고 두렵다.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아이를 옆에서 보며 아이도 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될까 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왜 영어가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건지…<지름길 영어회화 50일 완성>이라는 책을 보며 영어를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저자는 10년 이상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한국식 영어의 한계를 자신만의 교수법으로 짧은 시간 안에 영어의 말문을 열게 하는 방법을 만들었고, ‘지름길 영어’라는 영어강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교수법으로 영어 탈출을 돕고 있다고 한다.책은 50만 유튜버 제이쌤의 스피킹 핵심 50강을 다루며 영어가 두렵거나 영어 공부를 쉽게 시작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자주 헷갈리는 문법과 표현을 묶어 비교하며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문법 용어를 사용하기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패턴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서 비교적 쉽게 따라가기 좋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왕초보를 위한 기초학습을 먼저 보았다. 짧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이루어진 기본 패턴이라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장을 익히고 일상회화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도 있고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문장을 직접 써 볼 수 있다. QR을 찍어서 볼 수 있는 쇼츠로 가볍게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고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 해 볼 수 있어서 좋다.새로운 단어도 정리되어 있고 다섯 개의 레슨이 끝나면 복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쉬운 여행 영어도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다. 오늘부터 하루에 한 장씩 아이와 같이 즐겁게 영어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다시 영어 속으로 빠져들어 볼 시간이다!#Y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