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개념 따라잡기 : 화학의 핵심 -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Newton Press 지음, 전화윤 옮김, 사쿠라이 히로무 감수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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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학이 어렵다.
나이가 든 지금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화학이 왜 필요한지도 모른채 그저 골치아픈 과목으로 여겨 멀리했었다.
살면서 화학이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 채 많은 것들을 접한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것 중 많은 부분이 화학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와 이야기 할 때면 예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배워둘 것을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생긴다.
그래서 이 책 <화학의 핵심>을 읽게 되었다.
자그마하고 두껍지도 않은 모양에 낯설고 어려운 용어의 사용도 적어서 조금은 쉽게 화학이라는 것에 다가가게 해준다.
화학은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밝혀내는 학문으로 주변의 다양한 물건들이 화학의 지식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책은 우리 주변에 어떤 화학이 숨겨져있는지 살펴보도록 해준다.
연필심과 종이의 관계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희귀금속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화학반응을 이용한 결과라고 알려준다.
이 외에도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예들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어서 화학이 학문이기도 하지만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고 주변의 다양한 현상과 물건 속에 숨어있는 화학을 알려주고 있어서 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다.
요즘 많이 듣게 되는 탄소와 유기물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난 여러 방면으로 화학에 둘러싸인 생활을 했지만 화학에는 무지했다.
화학시간은 외워야했던 주기율표만 기억난다.
화학을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실생활과 연결해서 조금은 쉽게 접근하도록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랬으면 지금보다는 좀 더 화학과 친해질 수 있지 않았을까



※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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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명심보감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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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많이 지쳐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올해 들어서는 조금 잦아지는 듯 느껴지고 또 시작된 백신접종으로 인해 조만간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었다.
아이도 매일은 아니어도 규칙적으로 학교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나역시 조금씩 내 생활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이제 곧 백신도 맞고 마스크도 조심스레 벗을 날을 기대하며 예전까지는 아니어도 조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1학기를 얼마남겨두지 않은 요즘 다시 모든 것들이 제자리다. 아니 예전으로 돌아간 듯 느껴진다.
마음이 무겁다.
무엇이든 매사가 귀찮게 느껴진다.
몸도 마음도 지쳐 어쩌지 못하는 상태가 되버렸다.
무언가 나를 붙잡을 게 필요했다.

<명심보감>
명심-마음을 밝게 한다
보감-보물과 같은 거울로 교본이 된다
는 뜻이다.
이 책은 한자쓰기 연습노트다.

명심보감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르침이 담겨있다고 한다.
이제까지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적 없는 명심보감이 불현듯 내마음을 스치고 지나간다.
명심보감에는 좋은 글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가끔씩 책을 읽다보면 좋은 글귀로 소개되는 걸 본적이 있다.

명심보감의 글들을 매일매일 한 편씩 새기며 써보려 한다.
책에는 하루 한 글귀씩 써보기 쉽도록 되어있다.
세로로 씌어진 글귀를 뜻을 새겨 읽어보고
한자를 쓰는 순서를 한번 보며 익혀본다.
그리고 인쇄된 글자 위에 또박또박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번을 반복해서 써볼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많은 양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필사에 도전하면 좋을것 같다.

한번은 꼭 읽어보려 했었지만 그럴 마음도 기회도 가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한번 시작해 보려 한다.
아이의 이른 방학에 몸도 마음도 지친 나이기에 자꾸 밀려오는 화를 다스리고 좀더 나은 어른이 되는 방법으로 옛 글을 찾아 읽고 써보는 것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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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춤을 춰
다비드 칼리 지음, 클로틸드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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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꿀벌인냥 즐겁게 춤을 추는 아이가 있다.
누구일까?
왜 꿀벌로 꾸미고 춤을 추는 걸까?
춤추는 모습이 너무 가볍고 즐거워 보여 나도 따라 춤추고 싶은 지경이다.
궁금한 마음을 잠시 미뤄두고 책을 펼친다.
화면 가득 다양한 모습의 아이가 마냥 즐거워 보인다.

오데트
일곱살
부모의 눈에는 허약해서 걱정스럽기만 하고
친구들의 눈에는 너무 뚱뚱해 보이고
담임선생님의 눈에는 순한 학생이고
체육 선생님에게는 너무 둔한 학생이며
피아노 선생님에게는 가르치기 힘든 학생이다.
그런 오데트는 달콤한 간식을 좋아하고 책읽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 속 주인공도 좋아한다.
그래도 오데트는 다른 친구들처럼 날씬하고 예뻤으면 바란다.
좋아하는 음식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엄마의 달콤한 꼬드김에 넘어가고 만다.

그러다 제일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게되고
작가의 솔직한 모습을 알게 된다.
책 속 오데트는 좋아하는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오데트는 지금 모습 그대로 제일 행복한 일-꿀벌 옷을 입고 자신만의 춤을 춘다. 예전보다 더 당당하고 솔직한 오데트로 말이다.


조금 더 날씬하면 지금보다 행복할까?

나도 늘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조금만 키가 컸으면 지금보다 날씬했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내모습 그대로를 보기보다 남의 눈을 신경쓰고 또 괜히 주눅들기도 한다.
책은 내게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내가 즐겁고 행복한 것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나만의 춤을 추라고 소리없이 부추긴다.

나도 나만의 춤을 출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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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 - 인생 후반전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to do list
정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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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나는 오십이 된다.
예전과 달라진 나를 마주하며 밀려드는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변에서 이야기도 듣긴 했지만 막상 내게 있어서는 제대로 제어하기 힘들다. 몸이 겪는 변화도 그렇지만 그와 함께 마음이 겪는 것은 더 크게 다가온다.
머리 속과는 다르게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감정들이 나를 어지럽힌다.
몸도 마음도 계속 지쳐간다.
괜히 여기저기가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병원에 가면 아무 이상없다는 말만 듣게 된다.
화도 자주내고 별일 아닌일에도 괜히 짜증내기 일쑤다.
더이상 젊지 않다는 생각에 몸까지 보태주니 정말 내가 너무 싫어진다. 그럴때면 만사가 귀찮아지기까지 한다.
계속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난 어떻게 될까?
그러다가 이책 <성장하는 오십은 늙지 않는다>를 읽게 되었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 나의 이런 마음을 위로받고 기대고 싶었나보다.
저자는 오십이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약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더 돌보라고 말한다.
가족과 내주변을 살피는 것만큼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돌보고 타인을 의식하기 보다는 나를 중심에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었지만 미뤄두었던 내 꿈을 하나씩 실현시키라고 한다.
저자는 또 건강을 챙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예전과 다르게 오십이라는 나이는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다.
내가 나를 돌보는 걸 시작으로 걷기와 명상을 통해 건강도 돌보고 내감정에 귀기울려 보려 한다.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우며 하고 싶은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조금은 활기있는 오십을 맞이해 보려 한다.
저자가 말하는 독서도 지금처럼 꾸준히 해보고 감사일기 쓰는 것도 시작해 보려 한다.
몸도 마음도 더는 지치게 하지 않으려 한다.
내 인생을 조금 더 환하게 가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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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프랑스어 말하기 첫걸음 3 - 절대다수가 믿고 선택한 기초 프랑스어 바이블! SOS 프랑스어 말하기 첫걸음 3
송주아.시원스쿨 프랑스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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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느즈막한 나이에 프랑스 여행길에 올랐다. 정확하게는 파리와 그 주변을 돌아볼 계획으로 2주 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여행을 떠났었다.

프랑스어라고는 봉주르 밖에 할 줄 모른채 비행기를 타고 무작정 출발했다.

여행 도중 들리는 남자와 여자들의 프랑스어는 마치 노래소리처럼 듣기 좋았다. 그리고 여행 도중 들린 서점에서 읽을 줄 모르는 책 서너권을 사기도 했다. 언젠가 읽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말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작은 프랑스어 단어 책을 샀다. 책속에 그려진 파리의 모습들이 너무 그리워서 말이다. 그후로 계속 프랑스어를 배워보고 싶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다가 이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왕초보 탈출이라는 문구와 함께 회화와 문법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 내용에 가볍게 시작하기 좋을 것 같았다.

두달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짤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들었다.

본격적인 말하기에 앞서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발음과 문형, 문법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도 좋았다.

그리고 가벼운 문장들로 이루어진 회화가 이루어지는 구성이다. 너무 복잡하거나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에 좋다.

매 과가 시작될 때마다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공부를 끝내는 말미에 있는 문화탐방은 프랑스에 관해 알려주고 있다.

노랫소리 같았던 프랑스어를 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차분히 프랑스어를 시작해보려한다.

※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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