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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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읽었던 「담론」을 다시 읽고 있던중 신영복 교수님의 부고를 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다시 읽고 싶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부고를 접한 이후에 글들이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읽은 것 같지 않은데 딱 한구절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돕는다는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처음처럼˝ 소주의 그 글씨가 신영복 교수님이 쓰신거랍니다.
막걸리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그 소주도 마셔볼랍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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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2016-01-18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글귀가 기억에 남습니다. 담론 읽고 좋아서 `강의` 읽으려고 샀는데 님한테 선생 작고 소식 듣고 놀랐습니다. 이승에서 못 이룬 꿈들 저승에서라도 이루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