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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스티븐 C. 런딘 외 지음, 유영만 옮김 / 한언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나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오늘 하루의 선택 메뉴. '당신의 하루를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그 가운데 '오늘의 선택 메뉴'라는 제목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두 개의 그림. 하나는 웃는 얼굴, 하나는 찡그린 얼굴.
모든 변화는 가장 근본적으로 나로부터 시작하며, 변화의 첫 단계는 '나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 즉 자신감, 확신 그리고 믿음을 선택할 때 내 삶에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다.즉 마음을 정리하면 곧 행동이 정리되며 그것이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켜 획기적으로 내 삶의 질을 충만감으로 가득차게 한다는 것이다.
은퇴할 때까지 그냥 흘려보내기에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 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되도록 방치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내면의 변화를 통해 주변의 사람들과 꿈과 희망을 나눈다면 우리는 분명 우리 생의 75% 이상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일터를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에서는 변화의 과정을 첫째,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둘째, 놀이 찾기, 셋째,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넷째, 그 자리에 있기의 네가지 과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하루를 나 자신이 어떻게 선택을 하는가 하는 문제라고 본다. '과거는 역사이고, 미래는 신비이고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릅니다.'
과연 나에게 주어진 'present'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채워갈 것인지의 선택, 난 지금 이 시간부터 '거울 앞에서 활짝 웃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가져본다. 우리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인생의 75%의 시간을 일터에서 보낸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일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인생을 일터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그져 다람쥐 체바퀴 돌아가듯 일상적으로 일에 매달리며 살수 없을
것이다. '일터'를'놀이터'로 바꾼 여기 이 책의 사람들. 정체성에 빠지지 않고 작은결단으로 자신의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각자의 개성도 무리에 묻히기 쉬운 우리내 일터에선 자신만의 작은실천이 중요할 것이다.
매주 1번씩 직원들에게 다과회를 열어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이런 다과회를 통해 우선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될 수 있을것이다. 우리들이 언젠가는 이런 모임을 통해 자신이 맡고있는 업무의 효율을 위해 서로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그러면서 펄떡이는 물고기들이 되어 최고의 직장을 만들겠다는 신념이 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