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식이요법. 적게먹는게 왜 중요할까?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천년의 지혜 시리즈’로 세기의 도서들을 기획하고 출판하고 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출간된 책 중에서 현재 널리 알려진 여러 가르침과 기본적인 사상을 만든 책들을 찾아 엄선하여 출간한다는 취지이다.

그중 첫 번째 시리즈인 경제경영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 바로 이 책‘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이다. 이 책을 첫 번째 책으로 출간하게 된 이유는 이 책이 성공과 인간의 행복의 밑거름이 돼 주는 기본 철학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 내용은 제목에서 짐작이 가는대로 ‘배부르게 먹지 말라’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의 소화효소가 한정적 이어서, 젊을땐 고기, 햄버거, 피자, 짜장면들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소화가 힘들어져 부대끼고 불편해 진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어릴땐 피자 한판을 시키면 엄마가 한조각도 안드셔서 왜 안드시냐고 여쭈면 ‘안 땡긴가’라고 하셨는데 어릴땐 ‘이 맛있는 피자가 어떻게 안땡길 수가 있지? 난 할머니 돼서도 먹을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이제 내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할 나이가 된 지금은 정말로 아이들이 권해도 먹고 싶지가 않다. 지금은 속이 편한 음식이 좋다.

그리고 예전엔 ‘배 터지게 먹었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배불리 먹은게 야무지게 잘 먹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배 터질 것 같은 배부른 느낌은 약간의 피로감과 부대끼는 괴로움이 남는다. 소화시키느라 내내 피곤하고 졸립고, 몸이 무거워져서 게을러 진다.

책에서는 배부르게 먹는것과, 적게 먹는 것이 몸 상태 뿐만아니라 운의 상태까지 좌우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내내 적게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한결같은 이야기지만 뒷받침 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절로 적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아니 ’결심‘이 든다.

이 책은 200년전에 쓰여진 책인데 일본의 유명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라는 사람이다. 관상가였지만 ’1년간 보리와 콩만으로 식사를 하고 오면 절에 입문을 허락하겠다‘는 주지스님의 조언으로 실천을 하다 단식과 어려운 고행 끝에, 사람의 운명은 관상이 아니라 먹는 음식에 달렸음을 깨닫게 된다.

미즈노 남보쿠는 당시 일본인들 수명의 2배에 가까운 장수를 했으며 큰 부자가 되었다. 그는 태어날 때 각자의 몫(생명, 음식)을 갖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행운과 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온다고 한다.

식물에도 거름을 적당히 줘야 잘 자라듯이, 절제하며 적당히 먹어야 하며 과식은 식물에 거름을 과하게 뿌리는것과 같다고 한다.

그렇다면 창고에 음식이 많이 쌓여있어서 혹은 식사 초대에 받았는데 주인이 잔뜩 차려준 음식이 많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겨서 버리게 되면 벌받는다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이런 상황에서도 배불리 먹지 말 것이며, 남겨진 음식은 주인의 덕에 따라 처분되도록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관상이란 변하는 것이며, 아무리 좋은 관상을 갖고 높은 지위와 많은 돈을 갖게되도 먹는것에 따라 명이 짧아지고 잘 안풀리게 될 수 있으며, 관상이 나쁘더라도 낭비되는 것 없이 절제하고 베풀면 복이 된다고 한다.

음식을 입맛 당긴다고 배부를 때 까지 먹지 않고, 두 숟가락 정도 적게먹는다는 느낌으로 적게 먹을줄 알고, 배고픔을 참고 견딜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눈앞의 일들에 욕심부리거나 연연하지 않고 당장의 욕심을 절제하고 인내해 더 큰 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적게먹는다고 무조건 복을 주는게 아니라 음식을 절제하고 나와의 싸움에서 삼시세끼 때마다 이겨나간다면, 그런 사람이라면, 다른일도 그렇게 처리하지 않을까?

책에서도 소원하는 일이 있어서 기도를 해야 한다면 성실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하고 그 기도하는 시간의 열배만큼 성실하게 생활해야 한다고 말한다.

혹시 우울하고 식욕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충분히 먹어서 만족감을 느낄만큼 먹었기 때문이니, 한끼정도 굶고 그래도 식욕이 없으면 하루동안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절제하지 않고 먹어대는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풍족하거나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지만 굶기를 자주 한 사람이라면 반찬없이 소금만 먹어도 맛있게 먹게 된다고 한다.

그럼 아무리 식습관을 절제하며 검소하게 살았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안타깝지만 하늘로부터 할당받은 음식이 적은사람이다. 세상에 음식을 구걸해야할 판이지만 절제된 식생활 덕분에 그나마 구걸하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200년전 책이므로 실제로 구걸도 많았을 듯)

사람은 모두 각자만의 특성이 있어 신체적 특징이며, 기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먹어야 하는 양도 다르다. 각자의 양에서 ’약간 배고픈 듯‘먹는게 최고라고 한다. 더 많이 먹으면 음식이 배에 고이고, 숙변이 되고, 이 찌꺼기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공양한다는 마음으로, 신에게 바친다는 마음으로 혹은 자연에게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덕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두숟갈 적게 먹는다는 느낌으로, 채소와 야채 위주로 먹어보자.

이렇게 3년만 절제하면 없던 운이 드러난다고 한다. 건강해지며 머리와 마음이 맑아져 하는일마다 큰 힘을 두루 발휘하게 된다고 한다.

운의 식이요법이라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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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한편 본거 같이 재밌네요 ^^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ㅣ 베서니와 괴물 4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강나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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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루 한봉지 탁탁 털어놓고 음미하면 달콤한 가루들 사이에서 굵은 입자들이 톡톡 터진다.

씹으면 입안에서 폭죽파티가 열린다.

달콤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 사이에 톡톡 터지는 가루가 들어있는 베스킨 라빈스31의 슈팅스타 같달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뭐야? 싶으면서 멈출수가 없다. 지루함이 한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다.

이야기는 물살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어디서 어떤이야기가 터질지 짐작이 안된다.

다 읽고나니 모든게 조화로웠다.

등장인물부터 상상을 뛰어 넘는다.

제프리를 좋아하지만 자존심 강한 천방지축 여자주인공 고아 베서니.

베서니와 앙숙이자 이제부터 착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교육을 받고있는 괴물.

괴물이 제 뱃속에 있는 악의 기운을 모아 토해낸 악당 '괴물의 아이'

괴물에게 착해지는 법 가르치고 있으며, 베서니의 친구이자 보호자, 멋쟁이 512세 젊은이 에벤에셀.

베서니가 좋아하는 착한 청년 제프리.

그리고 개성있는 동네 사람들.

이들을 데리고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 낼까?

도대체 어떤 작가가 이런 상상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 이라기엔 너무나 터문없고 기막힌 설정이었다.

그동안 국내의 순한 맛 소설만 너무 읽었나 보다..ㅋ

(~네 떡집 시리즈. 수상한 시리즈, 해결사 고양이, 수련기 시리즈 등등..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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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소개를 본 순간 '아~~ 그럴수 있겠다.' 싶어서 편안해 졌다.

어른이 억지로 쥐어 짜낸게 아니라 책에 콕 박혀 지내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던 이런 작가라면 가능할거 같아서 였다.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천방지축 베서니가 제프리와의 영화관 데이트를 기대하며 나가던 날.

착해지는 수업을 받다가 혼자 있게된 괴물은 자신의 분노, 미움, 복구, 괴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끌어모아 토해내 본다.

그것이 바로 '괴물의 아이'다.

괴물은 '괴물의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가 되었다.

괴물의 아이는 베서니의 부정적 감정을 먹고 커진다.

괴물의 아이는 베서니를 먹길 원한다.

괴물의 아이는 점점 커져 엄마이자 아빠인 괴물을 늙은이 취급하고, 자신은 점점 더 커지길 바란다.

베서니가 분노하고 겁에 질리게 되길 바라던 그때,

제프리와 에벤에셀이 베서니의 부모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베서니에게 알리지 않기 위한 행동들이 베서니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괴물의 아이는 베서니 부모의 이야기를 알게된다.

결국 베서니는 괴물의 아이를 통해 부모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괴물의 아이는 힘이 막강해져 베서니를 잡먹으려는 순간

괴물의 엄마이자 아빠인. 착해지길 바라는. 괴물이 나타나 도와준다.

괴물의 아이는 스르르 사라지고, 앙숙이던 베서니와 괴물은 사이가 좋아지고,

베서니는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제프리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야기에서 갑툭튀? 라고 생각했던 모든 인물들과 사건들이 모두 복선이었고

해피엔딩과 연결되어 있었다.

정말 짜릿하고 잘만들어진, 스파이더맨 같은?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한편을 본 듯 하다.

소재는 신박하고, 구성은 알차고, 쉴새없이 재밌는데 다 읽고나니 마음은 따뜻하다.

왜 헤리포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광고문구가 있었는지 알겠고,

미쉘님은 영어 원문으로 다시 알아보시는지 알겠고,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에 베서니가 빠지지 않고 올라와 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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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사진을 회전하니 옆으로 퍼져서 조정이 안되네 ㅠㅠ)

둘째랑 깔깔 웃으며 읽은 부분 ^^

뭐 하나 흠잡을데 없는 책! 흥미진진한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강추강추!!

p.12 "후회. 네가 한 일 중에서 하지 말아야 했는데 하는 마음이 드는 일들을 생각해 봐. 그렇게 생각하는게 옳은 일, 나쁜 일을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돼."

p.45 그렇다면 자기 안에서 사악함을 전부 꺼내 던져 버리면 어떨까? 괴물은 자기 속에 있는 가장 나쁜 부분들을 모두 모았다. 잔인함, 분노, 이기심, 교활함... 그렇게 모은 것들을 모두 토해 내 버리기로 했다.

p.138 베서니는 제프리에게 계속 화가 나 있고 싶었다. 하지만 제프리가 집에 온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할수록 빙그레 웃고 싶었다. 얼른 제프리를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베서니는 그런 자신에게 몹시 화가났다.

p.175 "아이를 만들려고 한 게 아니었다니까. 그냥 내 속에 있는 나쁘고 못된 특징을 다 뱉어서 없애 버리려고 그랬어. 나는 너와 다르게 처음부터 사악하게 태어 났으니까 말이야."

p.179 이 우주의 존재 대부분이 그러하듯 괴물은 쓸모없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

p.234 "얘를 구하지 않으면, 내가 아주아주 먼 훗날 언젠가... 그 ... '후회'라는 걸 할지도 몰라서 그래. 그 후회 떄문에 먹은게 안 내려가서 고생할 것 같다는 더러운 기분이 든다고."

p.238 "우리가 착하게 살지 나쁘게 살지는 반드시 우리 선택에 달렸어."

p.254 세상에 기쁜만큼 전염되기 쉬운 감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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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베서니와 괴물의 아이 ㅣ 베서니와 괴물 4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강나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네요!!! 한편의 영화를 본거 같았어요 강추 ^^

지금 당장 벗어나고 싶다면 이 매뉴판을 열어봐!

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38가지 과학적인 방법
홋타 슈고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2월

 번아웃 뿐만아니라, 우울감이 느껴질때 이 책을 식당의 매뉴판 처럼 보면 어떨까?

매뉴판을 훑다가 지금 당장 할만한 것을 찾는다.

그리고 실행을 한다.

예를들어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 벌리기. 활짝 웃어보기는 시간도 돈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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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기분을 Fresh 하게 만들고 싶다면?

여기 38가지의 처방전이 있다.

6가지의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처방전이다.

38가지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각각의 방법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나의 방법 소개마다 관련된 연구 결과를 꼭 뒷받침 하고 있다.

따라서 즐거운 동작하기, 억지로라도 웃어보기, 등을 펴고 당당한 자세 만들기와 같은

들어본듯한 이야기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생각에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듯 하다.

38가지 방법이 모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좋다!

아침에 운동하기, 아침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조차 이책에선 거창한 것들이다.

앉은자리에서도 해결 가능한것들이 많다.

가장 거창한 것이라면 다국어 공부가 좋다는것 정도?

당장 번아웃이 온사람, 우울감에 젖어든 사람에게 긴~~~ 책이 읽힐리가 없다.

이 책은 짧은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해에는 이중에 나에게 필수적으로 장착시킬것들을 뽑을 계획이다.

나에게 맞게 재 정렬을 해서 급 우울할때 하는것, 집중이 안될때 하는것, 기분좋은 마인드로 살기위해 매일 아침, 저녁마다 할것 이런식으로 정해보면 좋겠다.

★ 나에게 맞게 재 분류 ★

급 우울할때 : 페이크 스마일 만들기, 수욕하기, 달콤한것 먹기, 가슴 쭉 펴기, 즐거운 동작하기

집중이 안될때 : 애정어린 집중하기, 수욕하기, 불안한 마음 글로 적어보기

기분좋은 마인드로 살기 위해 매일 할 것 : 아이들과 마사지 하기,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식사하기, 아침에 운동하기,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색의 마술 사용하기

★ 번아웃, 우울감에서 당장 도움을 받고 싶다면 추천 ★

글밥늘리기 좋은 책 ^^

안전 요원 구드래곤 ㅣ 구드래곤 시리즈 3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구드래곤 시리즈는 이미 스토리텔에서 아이들이 접한 이야기여서 친근한 구씨였다.

잠들기전 책 스토리텔에서 구드래곤 시리즈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잠들고 아이들은 말똥말똥 듣다가 잠들어서 구드래곤 이야기를 나는 알지 못했다.

이번에 아이들과 안전요원 구드래곤을 읽게 됐는데 아이들 입맛에 찰떡 콩떡으로 맞게 만든 책이었다. ㅎㅎ

글밥이 꽤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7살 둘째가 읽었다.

틈나는대로 나누어서 읽어주었는데

엄마가 읽어주다가 만 부분부터 너무 궁금해서 혼자 읽게된것 ㅎㅎ

왜냐하면 구드래곤이 진정한 어린이 친구를 찾아 하늘로 승천해야 되는데

진정한 친구를 찾았는지 못찾았는지.

진정한 친구일거 같은 후보 몇명이 나오는데 그중 누구일지.

그래서 승천은 했는지, 못했는지가 너무 궁금했던것이다. ㅎㅎ

☆이야기의 줄거리☆

용이 되고 싶은 구렁이 구드래곤이 용몽록에서 용이 되는 비법을 얻는다.

비법은 구드래곤의 비늘이 떨어진 자리인 월드랜드에서 진정한 어린이 친구를 만드는 것

과연 놀이공원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 이야기의 관전 포인드 ☆

월드랜드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 구드래곤의 활약

안전요원이 되기전 귀신의 집에서 일하는 구드래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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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빵빵 귀식분장 구드래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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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가발 머리채 잡혀서 빼앗기는 구드래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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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가발대신 뽀글머리 가발 쓰게된 구드래곤 ㅋㅋ

재빠르고 똑똑한 아이들 속에서 순수한 구드래곤이 진지하게 좌충우돌 하는 모습

구드래곤이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냐, 못만드느냐.

그런데 무엇보다 최고의 관전포인트는 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가 아닌가 싶다.

구드래곤이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위해 다양한 어린이들을 만나고, 다양한 노력을 한다.

그리고 결말에서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던친구와, 진정한 친구였던 친구가 나온다.

코믹물 같기도 하고, 추리물 같기도 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다가 마지막엔 감동으로 끝난다.

이래서 박현숙 작가를 다들 좋아하는구나.....^^

초4 남자아이, 7살 여자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은 책!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글밥 늘리기가 걱정이었는데 처음 좀 읽어주니 혼자서 쭉쭉 읽었다.

다 읽고난 첫째가 하는 말.

엄마 축구선수 구드래곤(안전요원 구드래곤 다음편) 주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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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에 실패해서 축구장에 떨어진 구드래곤 ㅋㅋ

둘째가 하는 말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어.(왜 짜릿했는지 모르겠지만 시종일관 짜릿했다고 말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