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용기 내서 말해 봐 그린이네 동화책장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아사쿠라 세카이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 그린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괜찮아 용기내서 말해봐

글 우오즈미 나오코 그림 아사쿠라 세카이이치

그린북

#제32회 히로스케 동화상 수상작

#올해 최고로귀엽고 감동적인 동화

일단 말하는 인형이 존재한다는 사실부터 놀랍고

신비로웠답니다.

게다가 말하는 인형이 내 친구가 되어주고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소중한 일이 될 것입니다.

현실과 환상의 시간을 오가면서

어쩌면 현실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만들어주는 이 동화책은 세상에 나서기 두려워하거나

모든게 처음이라 낯설고 용기가 나지 않는

우리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우연히 재활용 가게에서 만나

무료로 얻게 된 말하는 봉제 인형의 이름은 "괜찮아"입니다.

괜찮아는 본래의 주인이 있었는데

어떤 연유로 이 재활용가게에까지 가게되었을까요?

괜찮아의 주인인 마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몰론 그 사이에 괜찮아와 소타는 서로의 마음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묵묵히 소타를 응원해주고, 힘을 주는 괜찮아가 있어서

소타는 그 어떠한 순간보다 지금이 행복합니다.

주저하거나 두려워했던 일들을

용기를 내고 힘을 얻어 용감하게 시작해보고 있어요.

괜찮아의 주인인 마리를 찾기까지의

여정과 찾고나서 다시 괜찮아는 소타를 떠나 마리에게로

갈껀지 궁금해하면서 동화를 읽게됩니다.

하얀솜털이 뭉탱이처럼 모여있어 회색 같은 털복숭이 인형 괜찮아가

옆에 있어 소타는 더 이상 외롭지 않겠죠?

나에게 만약 괜찮아와같은 친구가 있다면 밤새도록

이야기만 잔뜩 하고 싶네요. 맛있는것도 같이 먹으면서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털 홀씨 인생그림책 24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리털홀씨

백유연 글그림

길벗어린이

오리를 감싸고 있는 철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림책입니다.

오리를 감싸고 있다는 표현보다 오리를 가두고 있는

철창이 더 맞는 말이겠죠.

오리에게는 자신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깃털을

우리들은 그냥 아무 거리낌없이

내것인것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리에게 어떠한 허락도 받지 않았구요.

허락이라는 단어가 제대로 쓰여진건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적어도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문장처럼

오리에게 깃털은 하나뿐인 옷이니까요.

다 벌거벗은채로 내동댕이 친 오리에게는 과연 어떠한 상처와

고통이 남을까요?

당해보지 않은 우리는 전혀 가늠도 할 수 없을듯합니다.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자신의 전부를

빼앗겨버리는 오리이야기를 이 그림책은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무조건없이 동물들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작가의 생각을 민들레이야기를 덧붙여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들레에게도 오리에게도

따뜻하고 포근한 봄처럼 노랑노랑 따사로운 햇볓이 가득하고

이 세상이 아름답고 소중한 공간으로 다가오기를

바래봅니다.

민들레홀씨가 생명의 탄생과 전파를 알려준다면

오리털홀씨도 멀리멀리 존엄하고 소중하게 퍼져가기만을

응원해봅니다.

물론 우리들의 의지와 결단과 행동이 우선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오리의 탄생이 비극이 아니라 축복이 되어

기다림이 되는 평범한 일상이 언젠가는 오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두 달 지구하자 - 같이 알자 같이 하자!
정다빈.권성희 지음, 구희 그림, 문윤섭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같이알자 같이하자!

열두달 지구하자

글 정다빈권성희 그림 구희

주니어 RHK

행동하는 어린이는 아무것도 하니 않는

어른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 문구가 오랫동안 자꾸 되뇌어 지는 동화책입니다.

매달 특색있는 주제를 다루면서

환경 문제를 아이들과 함께 같이 알고

함께 같이 행동하려면 어떻게 선뜻 움직이면 좋을지에

대해 간략하고 명확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혼자만의 힘으로

변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이 계속 똑같이 힘을 모아준다면

상상했던것 보다 더 큰 힘을 낼 수도있습니다.

거기에다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우리 친구들이 함께 행동해준다면 그렇게 비극적인 시나리오만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1월에는 기후위기, 2월에는 유해 화학물질 등에 대해 배우고

7월에는 친환경에너지, 8월에는 에너지 절약 등을 거쳐

11월에는 먹거리, 12월에는 흙을 마지막으로

환경의 심각성으로 같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환경오염이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만 오염시키는 걸 넘어서서

환경을 어떻게 지키고, 보존하면서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수호할수 있을지

건강한 땅은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다양한 그림과 함께 매달 숙제처럼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쓸데없는 물품 소비를 줄여나가는 등

우리도 흔히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가득합니다.

생각과 동시에 실천을 바로 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지금은 너무나 필요한 요즘입니다.

어렵거나 생소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초등학생 친구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알려주니

저학년 친구들도 환경 오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겠어요.

생태감수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니

한글이 이렇게도 예쁜단어구나 한번더 생각해봅니다.

동물들과 교감하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생태감수성이 풍부한 친구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자기 한 장 우주나무 그림책 19
정하섭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우주나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주나무 그림책19

보자기 한장

글 정하섭 그림 정인성천복주

우주나무

한장의 노란색 보자기 한장은

단순히 천이나 옷감이 아니라 우리네 엄마와 아빠 같았습니다.

숨결이 살아 숨쉬듯 따뜻함이 있고,

담담하게 안아주던 포근함이 있습니다.

상황과 장소에 따라 각각의 위로와 울림으로

나를 감싸안아주는데 그냥 보는 내내

뭉클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평생 남한테 피해를 안 주고, 가족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오시면서 노년의 시간에 이른 한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니 한가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신이 받은거에 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삶을 살지 못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그래서 한땀 한땀 더 정성을 다해 만든

노란색 보자기 하나는 여기저기 바람에 날려다니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딸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장과 달달한 감까지

챙겨가려는 어머님에게 노란보자기는 그 음식을 쌀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는데요.

그 음식은 입으로 먹는 음식 보다는 마음으로 먹고 힘이

나는 보약같은 음식입니다.

친구가 없이 혼자 외롭게 놀이터에 놀고 있는 남자아이에게

노란 보자기는 슈퍼맨 망토보다 더 귀하고 멋진

망토가 됩니다.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도구가 된

망토는 또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나서는 날아가게 됩니다.

직장을 잃고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빠에게는 뼈속까지 시리고 추운 날씨에

헛헛한 몸과 마음을 감쌀 수 있는 목도리가 되어 줍니다.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노란보자기가 나에게 날아온다면 고이 접어

우리 엄마 목스카프로 둘려봐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을 말해요 : 우정을 나눠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분을 말해요) 우정을 나눠요

지은이 헬렌 모티머 그림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달 리

내 기분이 단지 좋다, 싫다라는 단 2가지 감정으로

설명이 되기에는

우리 세세한 감정의 변화는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 무슨 이유로

기쁨이 표현되서 좋은건지

아니면, 그와 반대로 속상함과 억울함들이 교차되서

화가 나는것으로 표현되는건지 말이죠.

그런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내 기분을 정확하게 어떻게 바르게 표현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인데요.

이 그림책은 친구와 지내고 우정을 나누면서

어떤 감정들을 표현하고 말해주는지를 설명해준답니다.

친구와 역할놀이를 하고, 친구와 숨바꼭질을 하면서

뛰어다니고 맛있는 간식을 같이 나눠먹고

놀이터에서 땀 뻘벌 흘리면서 즐겁게 놀이활동을 하면서

갖게되는 다양한 감정들이

이런 마음을 통해 표현되는구나 다시 한번 알수 있겠더라구요.

친구가 옆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든든해서 힘이 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때

생각가는게 친구 아닌가 싶어요.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현하고

친구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하면서

아이들은 서로서로 성장해나가는거죠.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해 가는 과정에

비단 엄마와 아빠의 노력과 열정만 있는건 아니에요

그 아이 옆에 있는 친구들 역시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랍니다.

친구끼리 서로 같이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