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레벨 테스트 ㅣ 책읽는 중학년
김윤진 지음, 시은경 그림 / 파란자전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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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레벨 테스트

김윤진 (지은이),시은경 (그림)파란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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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루는 유명하다는 학원의 레벨 테스트를

하나하나 치르다가 연달아 빵점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 듯한 기분은

마치 자신이 빵점짜리 딸이 된 것만 같아

마음을 무겁게 만들죠.

​

그런 마루 앞에 이번에는 생각지도 못한

엄마 레벨 테스트가 펼쳐진다.

만약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엄마도 시험을 봐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 테스트는,

마루 엄마에게 마루처럼

상상 밖의 빵점이라는 결과를 안기게 되었어요.

​

처음엔 서로를 향한 실망이 켜 마루는 ‘빵점 엄마’가 부끄럽고,

엄마는 ‘빵점 딸’에게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 테스트만 집중해서 엄마들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은 아이들과 마음을 교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소한 약속들은 지키지 않은채

높은 점수만을 받기위한 과제들만 열심히 하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

정작 아이들의 관심을 갖고 마음을 나누지는

못한채 엉뚱한 등급에 집중해버려 아이들은 원래의

엄마를 찾고 싶어하면서 이 이야기는 막바지에 이른답니다.

​

등급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구요.

사람의 마음과 관계는 수치나 결과로 잴 수가 없다는

가장 고전적인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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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래 레루 ㅣ 북멘토 가치동화 69
정명섭 지음, 김연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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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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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래 레루 | 북멘토 가치동화 69

정명섭 (지은이),김연제 (그림)북멘토(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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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한가운데,

순백의 몸을 가진 고래 레루가 태어납니다.

레루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이 평범한 고래들과는

다른 외모를 지녔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만 유난히 눈에 띄지만,

레루는 처음에는 자신의 색다름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의 시선은 따뜻하기보다는 차가워집니다.

​

친구들은 “하얀 빛이 너무 선명해서 눈이 부셔”라며

레루에게 다가서지 않고, 레루는 점점 외로움에 갇혀 갑니다.

레루는 고래의 한 종류인 벨루가로

하얀고래라는 의미인 벨루가이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유독 하얗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

꼬마 벨루가는 이해할 수 없었을 듯 합니다.

​

레루는 외모 때문에 쓸쓸해하던 어느 날,

넓은 바다를 헤엄치다

깊고 눈부신 바다의 은밀한 세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밝음의 빛은 레루에게 또다른 위험을

안기게 되고, 아쿠아리움이라는 공간에 레루는 엄마도 없이

갖혀버리게 됩니다.

​

다시 레루가 자신의 하얀 몸이 어둠 속에서도 빛나며,

다른 생명들을 비추는 중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내용을 마무리 됩니다.

​

다름은 결점이 아니라 선물이며,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존재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위기의 순간일 수록 더 당당하게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야 한다는 의지를 알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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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사라진 날 ㅣ 동화 쫌 읽는 어린이
김수현 지음, 한연진 그림 / 풀빛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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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사라진 날 | 동화 쫌 읽는 어린이

김수현 (지은이),한연진 (그림)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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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와 정박이는 말끝마다 "대박!"을 붙이며

살아가는 쌍둥이입니다.

대박이라는 전천후처럼 어떤 상황이나 기분에 상관없이

기쁘거나 슬프거나, 무엇을 하든 ‘대박’이라는 말이면

다 통한다고 믿고 살아가는 아이들이지요.

대박이라는 단어를 말을 할때마다 쓰는 버릇으로

이제는 대박이라는 단어를 빼고는 말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랍니다.

​

그런데 어느 날, 정대가 짝사랑하던 친구 원지가

그들에게 “너희는 ‘대박’밖에 할 줄 모르냐”고

톡 쏘아버린 후 부터 정대는 당황스럽고 순간적으로

'대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원지랑 약속을

해버립니다.

​

자신이 짝사랑하는 친구 원지에게 잘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정댜의 선택으로 쌍둥이는 '대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로 미션에 돌입했지만

너무 답답하고 어색하기만 하네요.

물론 쉽지도 않았습니다.

대박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만한 단어를 매번

찾아가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말이죠.

​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겠지만

쌍둥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갈등을 겪기했어도 다 필요한 과정이 된거죠.

​

우리나라 말은 색감 하나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한 끝 차이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표현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대박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을텐데 이번 기회로 우리 말의 소중함도

알아가고, 새롭게 언어를 마주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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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ㅣ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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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은이)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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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생각해도 엄마는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분명 뒷통수에 눈이 달려 있지도 않은데

주방일을 하면서도 거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을 조심시키고,

하지말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니까요.

꼭 눈 앞에서 다 보고 있는 것 처럼 말이에요.

​

그것 뿐이 아니랍니다.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편의점 가서 뭘 사먹었는지

오늘 학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고 있으니 말이에요.

​

저는 아이들의 입장이 아니라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이 많이 신기하고 놀랍기만 할 듯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에는 엄마가 외계인 처럼 보이기도 할 듯

말이죠.

​

하지만,

엄마는 그냥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모든 감각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예민하고 집중해서 아이들을 케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요?

또한,

아이들은 아이들이라서 어딘가에 모든 사건에 대해

흔적을 정확히 남겨주거든요.

그 흔적은 엄마들에게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이

고스란히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

외계인듯 아닌듯 한 엄마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인것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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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ㅣ 야옹야옹 고양이 친구들
토마쓰리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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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뽀짝한 아기 고양이들의 캐릭터에

내용을 읽지 않아도 그냥 흐뭇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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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33마리의 고양이들의 향연이

그림책 내내 펼쳐지고 있어

표지에서 부터 우리는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고양이 숨은그림찾기 놀이을 하듯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

똑같은 고양이는 없어요.

저마다 다르고 독특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얼마나 뿜어내는지

알록달록 색감도 참 예뻐서

그림책 읽는 내내 유쾌한 즐거움에 많이 행복했답니다.

​

나도 한번 반려묘를 우리집 가족으로

둬야 하는지 고민이 될 정도로

고양이의 매력은 넘치고 흘러내렸습니다.

​

여름방학을 맞이한 33마리의 고양이들이

바다표범 할머니네 집에 놀러와서 제대로 여름을

즐기고 여름을 진심으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들이 생생하게 담겨있어요.

​

더운 여름이 싫어 수박을 먹기도 하고,

으스스 무서운 유령으로 오싹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33마리의 고양이와

바다표범 할머니가 어떻게 여름을 즐겁게 보냈는지

기대됩니다.

​

여름아 부탁해! 라는 가요를 다시 한번

틀어보면서 무더운 여름을 살짝 가볍게 시작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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