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마주하는 순간 초록 자전거 8
한태경 지음, 권민정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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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초록자전거 8

고래를 마주하는 순간

지은이 한태경 그림 권민정

썬더키즈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스코트인 범고래가 생각나는 동화책입니다.

아주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포악하거나 위험해보이지 않고

묵직함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범고래가 표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혹은

그리워하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떠나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녹록하지 않기에 이 고래와 함께하는 모험 그 순간은

환상적입니다.

한 없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만큼

짙고 푸른 바다는 언제는 엄마처럼 한 없이 넓다가도

언제는 무서운 괴물처럼 모든것을 한 순간에 삼켜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바다와 고래라는 소재가 주는 의미는

다양하고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평선 저 멀리 내가 그리워하는 그 분이 있을꺼라는

상상만으로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합니다.

귀신고래 미르, 엄마와 이별한 누리와 윤서

이 세 친구가 감당하기에는 크고 슬픈 아픔이지만 조금씩

그 거리를 좁혀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이 동화책에 담겨 있답니다.

모든 생명은 태어남과 동시에 사라짐을 준비해야 한다곤 합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고 살아가야 겠죠?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내 눈 앞에서는 사라지지만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한다면 늘 함께 하는 것일겁니다.

미르, 그리고 누리와 윤서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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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 2025 문학나눔 선정 도서 (아동, 청소년 부문) 인생그림책 37
이은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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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글그림 이은경/길벗어린이

요즘은 너무 흔히 만나게 되는 치매는

기억의 상실이라는 아픔을 마주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내가 가진 기억들이 하나씩 부분적으로 사라지게 되니

다 조합을 해도 비워준 부분이 있어

기억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도 기억을 못하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이도 기억을 못할 수도 있고

이유야 어찌됐든 본인도 상대방도 많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당사자 본인과

그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옆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도

모두 어렵겠지요.

이 그림책은 그런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딸의 시각으로

엄마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가진 기억의 조각들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다 보니

엄마랑 함께 보냈던 소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뒤늦게 알게됩니다.

그 동안 엄마가 혼자서 겪었던 고통과 아픔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미안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엄마의 기억 어딘가쯤에

나의 존재를 기억시켜주고 싶습니다.

나한테 아낌없이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셨던 엄마에게

나도 조건없이 따뜻한 포근함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딸의

모습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딸이 전부였듯이

지금은 딸에게 내 눈앞에 있지만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가

전부입니다.

퍼즐의 조각이 하나씩 맞춰지듯이 엄마에게 행복한

기억마 전달해주고 싶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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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해결사 묭묭 마주별 저학년 동화 8
송선혜 지음, 심보영 그림 / 마주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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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별 저학년 동화

고민해결사 묭묭

글 송선혜 그림 심보영

마주별






햄스터 묭묭이의 마법같은 씨앗으로 4명의

소중한 친구들이 용기를 갖고

좀 더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맞게 되는

새롭고 다양한 환경에서 슬기롭게 해결하는

아이를 보면서 안쓰럽기도, 기특하기도 하면서

많이 컸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유치원에서의 생활보다는 엄격하고 자유보다는 통제가

이루어지고 누군가의 보살핌을 좀 덜 받게 되다보니

적응하기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도 해야하고

난 옆 짝궁이 어색하고 낯설기만 한데 모듬활동도

같이 하면서 어울려야 하고

먹기 싫은 반찬도 먹어야 하고

이래저래 새로움의 연속이다 보니 어렵긴 하겠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고 잘 적응하더라구요.

물론 이 동화책에 나오는 친구들도 햄스터 묭묭이의

도움으로 훨씬 수훨하게 적응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용기를 내고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아이들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배가 아파서 학교를 못가고

머리가 아파서 수업시간에 앉아있을 수 없고

이런 꾀병아닌 꾀병도 학교에만 들어가면

생기지만

어느순간 명의를 만나듯 싹 치유가 된답니다.

이상하게 학교에만 가면 배가 아프니 참 신기하답니다.

묭묭이같은 친구가 아이들 곁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면

누구나 힘낼 수 있겠어요.

햄스터 묭묭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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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37번지의 기적 - 수호 나무와 메신저 새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이현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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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나무와 메신저 새

바람길37번지의 기적

글 이현주 그림 박현주

파란자전거

고학년 친구들에게 관심 끌만한 판타지소설입니다.

일단 바람길37번지의 기적은 이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아요.

누군가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곳이기에 더 신비스럽고

궁금합니다.

어리숙하고 실수투성이 전부인 초보배달부 마루가

그토록 찾아야만 하는 바람길37번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녹록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몽환적인 세상속에서 꼭 찾고싶은 곳입니다.

영웅이 사건을 해결하기 전에 온갖 고통과 시련이

다가오는 것 처럼

마루가 바람길37번지를 찾아내는 과정은 힘들긴하지만

다양하고 상상할 수 없는 모험으로 가득합니다.

외롭고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마루에게 바람길37번지는

어떤의미였을까요?

바람길37번지를 찾게 되면 그토록 보고 싶었던

부모님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미한 희망 한 조각이라도

되지 않았을까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사라진 수호나무를 마루가

찾게되는 기적같은 순간에

따뜻함 한 숟갈을 얹히고, 황금 도토리를 발견되면서

신비로움 한 스푼을 더하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어딘가에 있는 해밀마을의 바람길37번지는 주소마저

아름답고 예쁘네요.

바람길을 따라 걷고 싶을 정도로

아가라는 소녀와 초보 배달부 마루와 함께

그 모험 하나하나 같이 빠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마법에 빠져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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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에게 - 동네서점 2024 올해의 책 추천도서, 202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그래픽 노블 1
이루리 지음, 모지애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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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그래픽노블

지구인에게

글 이루리 / 이루리북스

북극곰그림책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찡하게 울컥하다가 기분 좋게 웃기거나

내가 가진 마음의 일부라도 표현하면서 잠시나마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해서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는 저는 개인적으로 즐겨보지는 않아요.

저는 책을 편식하는 편이라,

그림책도 선호하는 색깔이 딱 있어서

강렬하기 않고 은은하면서 여기 나 있어요라는 색깔이나

아니면 색깔을 찡하지만 알록달록 무지개빛 색깔이나

이렇게 포근한 색감을 좋아하거든요.

그에 반해 그래픽노블은 단순하고 명료하면서

대상의 특징만 보여주고 있고, 색깔도 몇개 사용하지 않다보니

좀 멀리하게 되었는데

<<지구인에게>>는 그런 생각을 조금을 덜어준 그림책입니다.

그림이 아니라 내용이 주는 따뜻하면서 찡함이

오히려 더 뭉클하더라구요.

작은형의 죽음을 모티브로 해서 다소 두꺼운 두께의

그림책지만 엉뚱하게 흘러가는 신박한 이야기속에서

그냥 흘러가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죽음의 의미도 모른체 헤어져버린 작은 형을

그리워하면서, 어른이 된 지금 다시 한번 형을 기억하면서

우리 주위의 나와 같은 일을 겪었던 분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그림책 같았습니다.

작은형이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 무섭고 끔찍했지만

그 시간으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잊지 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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