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동시로 시작하는 초등 인물 한국사
금해랑 지음, 노성빈 그림 / 개암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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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먼저 배우는

말랑말랑한 동시로 시작하는

초등 인물 한국사

동시로 먼저 만나는 한국 역사의

주요 인물 55인!

단군 할아버지가 나타난 고조선 시대를

시작으로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시대를 거쳐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왕조 500년이 막을 내리고

마지막으로 원통한 불운의 선수였던 손기정선수까지

총 기억해야 하고 기억해야만 하는 55인의

인물을 말랑말랑한 동시로 마주할 수 있는 독특하고

색다른 역사책이었어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기도 한 인물도 있었고

이름만 들어본 인물도 있었고

처음 접해봤던 인물도 있었기에

친근함과 새로움으로 역사책을 보는 내내

집중해서 찬찬히 볼 수 있었답니다.

그 시대에 대해 알려면 알고자 한다면

문화적 배경이나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통해

알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중요한 인물을 살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을 주기 덕분에 그런 의미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공부 하는데 필요한

책 같았어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 집권한 5세기는

고구려가 동북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이름을 떨쳤던

시기였어요.

광개토대왕비 다들 잘 아시죠?

 

왕건이라는 드라마에서 관심법이라는

타이틀로 궁예를 아시는 분이 많아서 그런지

완전 익숙했어요. 이 시대의 후삼국을 통일한

인물이 고려를 건국한 왕건으로 왕건의 통치 이념이

담긴 훈요10조를 남겼다고 하네요

 

명량대첩으로 거북선으로 열두척의배로

또 하나 난중일기로

우리 마음속에 이미 뭉클하게 우뚝 선 장군님으로

남은 이순신장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거북 모양의 군함인 거북선을 실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지도를 남긴

김정호의 대한 기록은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가 남긴 대동여지도가 가치와 업적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크지 않을까요?

 

 

3.1운동을 이야기하고자 하면 제일 먼저

기억나는 유관순 누나!

그녀는 유관순 열사라고 합니다.

의사와 열사를 비교하면 열사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분을 지칭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읽고 공부했던 역사관련도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시로 먼저 접하고

마주할 수 있어서 독특한 매력이 충분했어요.

동시가 어렵다며 동시 읽기가 살짝 시큰둥했던

우리 아이도 재미난 말들이 이어진 동시의 내용에

반해서 즐겁게 읽어보더라구요.

역사 속의 주요 인물을 먼저 파악한 후에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실감나게 알아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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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계산 끝 8 - 문제풀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초등 연산 프로그램, 새 교육과정 반영 한 권으로 계산 끝 (넥서스에듀) 8
차길영 지음 / 넥서스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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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풀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초등연산 프로그램

한 권으로 계산 끝 8

<초등수학 4학년 과정>

넥서스에듀

매일 매일 학교를 가든 안가든

일요일빼고는 무조건!

수학연산 학습은 진행됩니다.

 

어떠한 교재든 무슨 내용을 담고 있든

일단 연산 학습은 꾸준함이 무기가 되어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받쳐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놓치않고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중에 출간되서 판매되고 있는

수학연산 교재도 두루두루 많이 접해보고

우리 아이의 성향과 나름의 취향?에 맞게

고르고 선택해서 학습해보는 시도도 여러번

해보기도 하구요.

친구들에게는 맞고 적합한 교재이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맞지 않고 기피하는 교재도 있었고

생각보다 아이의 관심을 끌고 알아서 술술

풀어내는 교재도 있었거든요.

이런 시행착오를 겪는 와중에 새롭게 우리집으로

온 이 녀석은 우리 아이에게 신선함과 든든한 믿음직함으로

다가오니 어느새 이미 2학기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복습과 늦은 예습까지 모두 다

완벽하게 잘 마무리해주겠더라구요.

 

문제풀이 속도 + 문제풀이 정확성

빨리 풀지만 틀린 답만 늘어놓는다면?

정확한 답은 내 놓지만 시간이 오래걸린다면?

숫자가 많아지면 순간 당황한다면?

이런 경우라면 엄마도 아이도 한숨만 푹푹

쉴 수 밖에 없는데

<한 권으로 계산 끝 8> 교재는 문제풀이의

속도뿐 만 아니라 정확성까지 탄탄하고 정확하게

잡아주고 있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을 듯 합니다.

                   

새 교육과정 적극 반영

4종 세트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그냥

요 아이 하나로 열심히만 하면 되겠네요.

1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2 자기주도학습계획표 수록

3 모바일 진단 평가로 실력 확인

4 마무리 평가로 시험에 대비

아이와 함께 앞으로 진행할 주제는

8권 분수와 소수의 덧셈과 뺄셈 초급으로

기본 개념도 이해하고 파악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할께요.

 

 

제일 먼저 진단 평가를 시작해봅니다.

내 실력이 뭔지 알았다면 그에 맞춰서 학습을

진행해야겠죠?

 

분모가 같은 분수는 분자끼리의 합과 뺄셈만

계산하면 되니 아이가 어렵지않게 문제를 풀었어요.

진분수란 분자의 값이 분모보다 작은 분수랍니다.

                          

무료 동영상 강의는 필수적으로 듣고 넘어가야겠죠?

선생님 말씀에 집중해 하나하나 귀 기울여서

들여다보고 따라 학습해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네요.

귀에 쏙쏙 박히는 명쾌한 강의인듯 합니다.

 

수학 연산을 마친 후에 아이가 답지를 펼쳐 놓고

답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스스로 오답도 확인하고 다시 푼답니다.

 

기본 개념은 엄마가 다시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아이에게 개념이 잘 명확하게 자리

잡도록 같이 노력하면서 진행했어요.

 

계산 결과가 가분수인 경우에는 대분수로 바꿔야

하는데 가끔 잊어버리고 고치지 않아서 틀린 부분은

다시 한 번 재정비하고 자연수와 진분수의 뺄셈에서는

자연수에서 1만큼을 진분수의 분모와 같은

가분수로 바꾸어 계산하는 방법을 능숙하게

숙달하도록 노력했답니다.

한 권으로 계산 끝 8권은 2주/4주/8주

프로그램으로 학습 목표를 정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데 우리집은 8주 완성으로

스스로 학습이 마무리하도록 계획했어요.

두 달 후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은

아니더라도 그 전보다는 향상된 실력으로

보답해주리라 믿어봅니다.

                                                             

페이지 가득한 문제의 양이 사실 버거울 수도

있지만 하루에 1장이라는 학습 분량이

아이에게는 부담감으로 다가오지는 않더라구요.

문제의 난이도가 적정해서 그런지

더욱이 지겹기보다는 그래도 해볼만한한 시간으로

아이가 생각하더라구요.

괜찮아. 해 볼 만한데 ㅋㅋㅋ

이 정도는 할 만 한데 엄마!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더라도 학습 계획만

우리 아이에게 맞게 짠다면 난이도와 학습분량은

문제가 되지 않겠더라구요.

스스로 학습이 관건이라면 딱 적합한 교재

연습장 말고 교재에 바로 풀어보니깐

교재의 여백이 다소 아쉽기는 했어요.

또 하나 답지의 답이 세로로 4개씩 배열되어

있어 바로바로 눈에 안 들어와 헤메고 버벅거린건

우리집만 그런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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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1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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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스타세계여행 1

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유튜브가 나와서!

미국을 여행할 수 있어서!

미국을 가본 것 같아서!

 

강대국이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미국

그 나라를 샅샅히 자세하게 쉽게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우리 아이들이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어 안달하는

유튜브 영상 형식으로 미국을 만나게 되니

미국 여행을 갔다온 것 처럼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미국은 약3억 2천만 명이 살고,

세계에서 인구가 3번 째로 많은 나라로

세계에서 3번 째로 넓은 나라입니다.

공식어는 영어고, 달러를 화폐단위로

쓰고 있답니다.

소위 유튜브 동영상으로 미국을 알아가게

하는 책인데 동영상이 없으면 아쉽겠죠?

동영상으로 한 번, 책으로 한 번 다양하게 즐겨보는

시간을 우리 아이들이 놓칠 수 없을듯합니다.

그래서 요 아이가 우리 집에 왔을때는

아주 귀한 선물로 소중하게 아끼고 대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는 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코드가 따로 있고,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소재가 정해져 있다는게

또 한번 알게 되었답니다.

 

비록 인기없는 백수 유튜버 노잼이지만 천재

초등학생 동생 잼잼이랑 함께 떠나는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면 더 이상 지루하고 심심하지는

않겠죠?

구독자 500명이 될 때까지 미국에 있자!!

우리 아이가 가고 싶었던 그랜드 캐니언과

헐리우드를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보면?

그랜드 캐니언 국립 공원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이 콜로라도강이 오랜 세월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 작용을 거듭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협곡입니다.

1979년에 유네스로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네요.

할리우드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대표되는 미국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명예의 거리에는 195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는데 매년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디오, 연극 다섯 개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 스무 명

정도가 일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고 합니다.

 

- 초등학생 4학년이 쓴 독서일기 -

내가 유튜버가 꿈이라서 그런지 이 책은 집에

배송되자마자 엄마보다 먼저 내가 책을 읽었다.

평소에도 내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나라가 미국이고

내 꿈도 유튜버라서 그런지 더욱더 관심이 갔다.

미국은 영어로 U.S.A(United State Amercia)이다.

나는 미국을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2곳 있다.

그것은 바로 그랜드 캐니언과 헐리우드이다.

그랜드 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협곡이다.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해 있다.

책에 나와 있는 그랜드 캐니언에 사진을

보며 내내 감탄을 했다.

이 아름다운 절경! 에메랄드빛 바다!

책을 찢고 들어가고 싶었다.

미국하면 역시 뉴욕을 안 가볼 수 없다.

난 지금까지 센트럴파크가 영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센트럴파크가 뉴욕에

있는 건 알게 됐다.

센트럴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킥보드를 타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내가 공부를 무척 잘한다 해도

하버드대학교에 들어가긴 무지무지 힘들것이다.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생은 진짜

존경할 만 하다. 들어가느라 많은 실패를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해서 목표를

이룬 하버드생들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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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속 괴물 -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 이야기
김경옥 지음, 한여진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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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부록 +

깊이읽기

남한과 북한이 지금 이렇게 통일되지 못하고

각각 하나의 다른 나라로 살아가게 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북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까지

들여다 볼 수 있었네요.

한 핏줄로 태어나 한 민족으로

한 팀이 되어야 하지만 무가 두 동강 나듯 허리가

잘라져 살아가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애잔한 이야기

언제쯤 하나의 말을 사용하고 잃어버렸던

내 가족과 내 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만날 수 있을지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그 감격의 날을 기다리고 기다려봅니다.

비록 전쟁으로 향기로운 꽃밭 아래 괴물이

살고 있는 평화의 땅을 중심으로 돼지코족과

코끼리족 두 편으로 나뉘어졌지만 다시 괴물을 무찌르고

평화의 땅을 구하고자 하는 오소리 뻣뚜렁 씨가

우리에게도 있지 않을까요?

 

"평화의 땅이라 이름 붙여진 그곳에

그런 끔찍한 게 있다니, 놀랍네요."

 

아이러니하게 평화라는 아름다운 땅에

사실은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괴물의 소굴이라니

비열한 파괴자로 불리는 그 괴물을 평화의 땅에서

쫓아내는 게 오소리족의 숙원이듯 우리에게도

아직 갈 길을 먼 듯 합니다.

허나 하나같이 한 마음으로 바라는 그 마음이라면

곧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들려주고 있는

꽃밭속 괴물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우리의

현실을 잘 느끼면서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 초등학생4학년이 쓴 독서일기 -

나는 이 책 표지만 보고 이 책이 남북에

대한 생각이 나와 있는 것이라고 단 번에 알아맞혔다.

어떻게 알아맞혔나면 아래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이라고

써져 있고 비슷한 생김새지만

서로 다른 쪽을 보고 있는 두 오소리가 남북군과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6.25전쟁은 도대체 왜 일어난 것일까?

난 아직도 그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어떻게 같은 민족끼리 서로를 적이라고

하고 죽이고 싸우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을까?

같은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서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들지는 못할망정 서로를 헐뜯고 싸우기나 하다니

우리는 분단 이후 전쟁의 위협속에 살고 있다.

통일이 되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더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을텐데..... 이산 가족을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통일이 되면 참 행복할 것이다.

만약에 내가 이산 가족이었다면 참 힘들것이다.

가족이란 원래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매우 슬플 텐데...

나는 가족이랑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금방 가족

생각이 난다.

통일도 많이 생각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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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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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집에 이 책이랑 똑같은 것

있는데 하면서 후다닥 방으로 뛰어 들어가

찾아온 책은 바로

비가 그치면 ㅋㅋㅋ

책 표지만 보고서 같은 작가의 그림책을

찾아오다니

 

초등학교 4학년 큰 아이가 그렇게

말을 할 때도 놀라웠는데 6살 꼬마가 툭 던졌을때는

많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답니다.

지금도 틈만나면 읽고 있는 비가 그치면

그림책을 읽고 있는 터라 같은 작가님의 이 책은

더욱더 반갑고 좋았어요.

동글동글한 눈과 앵두같은 입술이 포인트로

딱 있는 도치를 통해서 바라본 물건끼리의

비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해주기에

제격이어서 신나하면서 읽어보았답니다.

"도치는 언제나 도치의 크기지."

역시나 할머니는 알고 있어.

할머니와 도치는 핑퐁게임처럼 하나씩

사물을 이야기하면서 그 크키를 비교해보네요.

도치가 생각하는 가장 작은 동물인 생쥐와

도치가 생각하는 가장 큰 동물인 고래와 비교해보면

도치는 생쥐보다는 크지만

고래보다는 작기에 누구랑 견주는것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도치는 크기가 더 크면 더 좋을것 같다고

말하지만 할머니는 작아서 좋은 점도 많다고

예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준답니다.

또한 크기를 모습을 견주어서 비교하는 것

이외에도 위치가 멀리있거나 가까이에 있는 것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게 보이는 마법의 스킬도

알려주시기도 하고,

커다란 곰의 몸통에 작은 꼬리와 작은 다람쥐

몸에 커다란 꼬리가 붙어 있는 재미있는 크기 비교에

도치는 그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갔답니다.

 

할머니는 도치에게 도치가 아주 커진다면

뭘 하고 싶은지? 아주 쪼그매진다면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책으로 꼭꼭

들어보실래요.

귀엽고 깜찍한 대답에 절로 미소가 한 가득

함박웃음이 피어나더라구요.

 

단순히 크기를 비교하면서 크고 작다는 사실을

살펴보는게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폭넓은 비교를

통해 어렵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라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지식을 채워줄 수 있었어요.

수학적 개념으로 크다/작다를 배움과 동시에

아이에게는 마법으로 마술처럼 보이는 현상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다 보니 도치와 할머니의

대화 속에 풍덩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록새록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다소 엉뚱하지만 도치를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도치의 무한한 상상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꼭 체크해보시길!!

도치의 눈높이에서 도치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세계가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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