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궁금한 너에게 - 소녀들을 위한 건강하고 유쾌한 가슴 안내서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이정희 옮김, 우리동네 유방이야기, 우유 / 다산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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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슴이 궁금한 너에게

지은이 유미 스타인스, 멜리사 캉

다산어린이

- 중학생 1학년 독서일기 -

우리 학교에서는 금요일마다 "한 학기 한권 읽기"가른 책 읽기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학교에 가져가서 읽었다. 그런데 막상 가져가ㅗ니 뭔가 쑥스러워서 선생님이 보러 올때마다 계속 숨겼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들어있는 책인데 왜 부끄러웠을까? 그렇게까지 숨길 필요는 없없는데.. 알고보니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말도 많고 털도 많은 가슴의 세계에 함께 들어가보자.

나는 작년? 제작년쯤에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작년 2학기 때부터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포츠 브레지어를 입기 시작했따. 그리고 중학생이 된 지금 내 가슴은 작년에 비해 몰라보게 성장했다.

나는 이렇게 가슴이 자라서 브래지어를 입는게 너무 불편해서 내 가슴을 싫어했었다. 잘때도 없드려서 자지 못하고 항상 브래지어를 착용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가슴은 왜 이렇지하며 불평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가슴이 생가보다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슴은 단순히 성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자손을 번창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또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 모유수유를 하면 엄마의 몸무게 조절에도 쵸과적이고 신생아의 영양분을 더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가슴이 단순히 성적인 의미인줄로만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가슴에 대해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었다. 뭐 그래도 이 책을 밖에서 대놓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성이 부끄럽지 않다는 시각을 우리부터 친구들이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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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궁금해?
제임스 캐치폴 지음, 캐런 조지 그림, 최지원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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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궁금해

글 제임스 캐치폴 그림 캐런 조지

예림당

우리가 흔히 장애인이라고 불리는 그들에게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갖고 장애인에게 물어본다면 그건 쓸데없는 관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왜 그런 장애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주기 보다는 우리와 다름이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더 필요한 관심이 아닌가 싶어요.

외형적으로 나랑 다른 모습으로 하고 있다면 처음에는 낯설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 보고 지내왔던 모습이 아니기에 어색할 수 있어요. 그런 잘못된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숙한 자세를 갖고 그 모습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게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조는 다리가 하나 없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조에게는 다리 하나 없는 것 쯤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상어와 싸워도 사자랑 싸워도 전혀 무서움 없이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친구랍니다.

근데 정작 조에게 무섭고 두려운건 다리 하나가 없는 제 모습을 궁금해하는 다른 친구들입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하나씩 조에게 다가와 다리 하나가 없는 조의 모습에만 신기해하고 상상하지도 못한 이유들을 조에게 물어봅니다.

상어가 먹었는지? 사자 그랫는지? 도욱맞았는지? 뚝 떨어져 나갔는지?

기상천외한 이유들입니다.

조는 점점 화가 속상합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조에게 다가옵니다. 조에게 다른 질물을 하는데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나랑 다른 모습이 틀린 모습이 아니고 그 모습 또한 우리랑 함께 살아가는 친구중에 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가 손을 잡고 더불어 지내야 하는 이웃이라는 것을 말이죠.

물론 일상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있을 것이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손을 내민다면 손을 잡아주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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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곤충 유치원 토토의 그림책
샘 로이드 지음, 장미란 옮김 / 토토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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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그림책 47

두근두근 곤충 유치원

글그림 샘 로이드

토토북

                                   

올해 3월부터 직장어린이집에 가게 된 우

 

리 막둥이는 아직도 어린이집 건물만 보여도 찡찡 거립니다.

어쩌면 그건 그나마 나은 편인듯 합니다.

아직 집에서 출발도 하기 전인데 출발할 것 같은 외출 준비만 보여도 울기 시작한답니다.

손에든 초콜릿과 마이쥬를 들고 있으면서도 아직은 아니라며 울기부터 합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서툰 나이지만 싫고 좋음은 분명하네요.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냄새와 그 집안의 공기로 분위기를 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어쩜 그렇게 정확하게 잘도 아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처럼 이렇게 새학기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무면 좋을 듯 한 그림책입니다.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과 아이들이 평소에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친근한 곤충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다보니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처음 접하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도 친구들도 뭐 하나 친숙한건 하나도 없이 다 새로운 것들 뿐이라서 적응하기가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생각만 해봐도 아찔합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어린이집 다녀와서 힘껏 안아주고 같이 이는 시간동안 듬뿍 사랑을 해주는 것 뿐이네요. 또 하나 있다면 아이에게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어린이집이랑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있네요.

곤충친구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빨리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빈다. 톡톡 튀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곤충유치원을 통해 아이들이 신나게 어린이집 등원할 수 있도록 자주자주 읽어줘야겠어요.

곤충 친구들도 새롭게 만나구요. 몰랐던 곤충 친구들 만나는 재미도 얼마나 클런지?

어린이집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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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와 할머니
황지영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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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와할머니

황지영 글그림

크레용하우스

예전 우리 선조들은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정화수를 받아놓고 삼신 할머님한테 빌고 빌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풍속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정말 삼신할머니가 아이를 점지해주는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만큼 아이의 탄생이 중요하고 어려운일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삼신 할머니는 아이의 탄생뿐만 아니라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온갖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고 좋은 기운만 끌어모아주는 분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이런 삼신 할머니의 존재를 조금은 다르게 알려주고 있어요.

땡이라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이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살펴줄 뿐만 아니라

땡이가 다른 동물친구들과 더불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합니다.

물론 할머니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했어요.

땡이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친구들도 처음에는 할머니의 모습만 보고 무서워서 오들오들 피하기만 햇어요.

표정도 없고 머리만 덥수룩 하고 소리만 지르는 괴팍한 할머니로만 생각했어요.

숲 속에 끝도 없이 내리는 비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할머니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덥수룩한 머리카락을 걷어내고 할머니의 눈을 보게된다면 어떤 얼굴일까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아름다운 자연배경과 민화를 옮겨놓은 듯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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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人鳶) 인생그림책 15
안효림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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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그림책 15 인연

글그림 안효림

길벗어린이

높고 높은 파란 하늘에 살짝 던져진 연을 통해 우리의 길고 긴 관계와 연결고리에 대해 이야기를 그려내는 그림책인 듯 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도 않고, 자세한 설명도 없으면 그림같은 배경 역시 정보를 주기 보다는 디자인처럼 보여지고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6개의 연이 저마다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으로 하늘 위에서 날리고 있으면, 날리다가 서로가 서로를 꼬이게 만들기도 하고 그래서 더 이상 날아가지 못한채 매듭을 풀 듯 풀어야 하기도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구요.

곱고 단아한 비단같은 색감이 길게길게 늘어진 듯 새로로 긴 그림책이라서 연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현실에서 만나기 보다는 상상 속에서 내가 꿈꿨던 그럼 화면들이 하얀 스케치북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색의 흐름대로 색감의 특색에 따라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돌돌돌 말아지는 연 줄의 느낌도,

하늘 높이 휘날려서 솟구쳐서 그 끝을 알 수 없을 듯 보이는 연의 모습도

다 보였답니다.

연이나 풍선을 보면 내 꿈을 같이 담고 하늘위로 날아갈 듯 해서 왠지 더 설레고 두근거려요.

노랑 파랑 분홍 초록 색감이 다양하고 아름다워요.

살아가는 인생에서 사람과의 만남과 이어짐으로 무한하게 엮어있는 상황을 연으로 표현해준게 아닌가 싶어요.

연이라는 물체에 빗대어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시작과 끝을 인연이 자유롭게 표현해주고 있다고 봐야 할 듯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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