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부자가 된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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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마 마자 초등학생 3학년
큰 아이가 읽어보고 스스로 작성한
감정부자가 된 키라의 느낌을 고스란히
적어보려고 한다.

간칭의 감정코칭 2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는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있어. 그리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감정도 있지.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거야.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너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감정이거든.

[초등학생 3학년의 시각에서]

나도 키라처럼 잘 표현을 못한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나
잘못은 누구나 한다.
그때 그 일에서 일어난  일의 대한 마음과
기분을 감정이라고 한다.
슬프고, 힘들고, 벅차고, 행복하고,
기쁘고, 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있다.

그 감정은 나의 감정이기 때문에 잘
다스려야 한다. 내가 잘 다스리지 않으면
망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잘 다스리지 못하면 그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그게 폭발하는데
문제는 나보다 어린 상대나 만만하게
보이는 상대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이다.

그게 제일 나쁘다.

그러니까 내 마음은 제때제때 잘 표현하고
말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이제부터 화가나면 내가 왜
화났는지 그것 때문에 속상했는지를
말할 것이다.
그러면 한결 편안해지겠지?

하지만 그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다. 노력을 열심히 해야겠다.
그래서 어제보다 더 나은 나로 성장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엄마의 생각]
아이 스스로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많은 생각을 이미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성숙해가면서 성장해가면서
마냥 기쁘고 좋은일만 있는게 아니라
미안하고 속상하고 미묘한 일이 많이
있을텐테 하나하나 내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에 잘 귀기울이면서 다스리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만큼 시간적 여유도 마음의 휴식도
없는 것 같다.

여름방학 시기에 그마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딱 지금 초등학생 아이들이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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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끔따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9
정진 지음, 최미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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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녀오면 제일 먼저
가방은 신발장에 벗어 던지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고
티비부터 보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가 학교에서 뭘하고 놀았는지
수업시간에 별 일 없었는지
급식에는 맛있는 반찬이 나왔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거
투성인데 우리 아이는 말이 없다.

물론 물어보는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끝내버리니 알림장이라도 제대로
살펴볼라치면
글씨는 날라가서 알아볼 수 없거나
아니면 알림장을 챙겨가지 않아
아무것도 안 적어오는 등
그것조차 쉽지 않아서
참 아이랑 소통하는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인 호정이는
열심히 알림장을 써온다.
대신 거짓말도 많고 과장도 많아서
호정이 엄마는 선생님께 알림장
내용을 확인하거나
아니면 호정이에게 진짜인지
여러번 물어보면서 진실을 찾아낸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잘하는 호정이는
낮도깨비랑 별명을 가진 반면에
호정이의 절친인 원이는 친구들에게
고운 말을 하고 여자아이들에게
양보를 잘하기에 영국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원이네는 약국을 하고
호정이네는 맞은편에 편의점을
하면서 엄마들도 친하게 지내고
원이와 호정이는 누가 뭐래도
친한 단짝으로 오랜 시간 함께 보냈는데

사건은 입학식날 환영사 낭독 문제로
시작되었다.
선생님은 원이를 추천했지만
부담스럽고 힘든 마음에 하고 싶지
않았던 원이는 원래부터 하고 싶어하고
잘했던 호정이가 환영사 낭독문을
뺏아 가버렸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둘 사이는 멀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엄마들도 서먹해지게 되면서
사사 건건 오해가 거듭해지는데

원이의 거짓말로 생각지도 못하게
호정이는 비겁한 아이로
나쁜 아이로 치사한 아이로
결국은 그렇게 낙인이 찍혔다.

원이엄마의 그릇된 오해와 잘못된 행동으로
한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니
내 일처럼 속상하고 안타까웠다.

전후 사정을 확인하지도 않은채
그 당시 기분과 느낌으로 이성적으로 행동
할 수 없었던 원이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이 실수가 아이들에겐
큰 상처와 아픔으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둬야 겠다.

다른 사람의 말과 생각만 그대로 믿고
평가하는 오류는 실수는
조심해야 할 일인듯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고 어려운일이며
신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진심어린 마음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마음이 그 가치가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잘 가꾸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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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등생과학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등생과학
#천재교육
#우등생과학8월호
#불맛의비밀을알려줄게
#지구용량초과의날
#6번째감각을찾아서

불판처럼 열판처럼
온 지구가 뜨겁게 지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폭염속에
하루하루를 어찌어찌
보내고 있는 요즘 우리의 일상에
딱 필요한 건 뭐
휴가!! 캠핑!!

휴가를 떠났다면 또 바로
챙기게 되는 캠핑음식이 관건인데
마침 딱 알맞게
【우등생과학 8월호】에서는
특집 불맛의 비밀을 알려줄게!
역시 음식은 불맛이니깐
어떻게 맛있게 불맛을 내는지
방법도 찾아보고
뭘 준비해야할지도 체크하면서
단계별로 잘 챙겨봐야겠다.
특집 요리 선생님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내 것으로 만들면
나도 캠핑장에서는 쉐프로 ㅋㅋㅋ

특집 기사를 주축으로 몇개의
눈길가는 기사를 꼽아보면

1. 지구 용량 초과의 날
8월 1일은 지구 용량 초과의 날이라고 한다.
지구가 1년동안 감당할 수 있는
자연 자원의 용량을 모두 써 버려서
이제부터는 내년에 사용할 것을 빌려다
써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지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작지만 큰 실천을 해야 할 듯 하다.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수입이 아닌 우리 농산물 이용으로
지금 바로 노력해보자

2. 6번째감각을 찾아서
우리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오감이라고 하는 감각을 갖고 있지만
상어는 이 외에 하나 더
육감이라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어의 여섯번째 감각에 대해 알아보려면
제일 먼저 미세한 전류를 감지하는 매우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감각기관인
로렌치니 기관을 살펴봐야 한다.

로렌치니 기관은 주둥이 부분의 안쪽에
분포되어 있고 관 모양의 통로인
이 구멍의 안쪽엔 젤 형태의 물질이
가득 차 있고 이 물질 안에는 감각
세포가 들어있다고 한다.
상어는 이를 통해 미세한 전기 신호와 수온.
수압의 변화 등을 느낀다고 한다.

3.서해 vs 동해
해수욕할 때 물 온도가 다르다!!
서해랑 동해가 온도가 다르다니
바닷물 온도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너무 차갑지 않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조수간만의 차로 갯벌까지 함께
체험해보고 싶다면 서해로
파랗고 시원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파도가 높아 서핑까지 같이
체험해보고 싶다면 동해로

당장 떠나야 되겠다.
어디갈지 고민도 걱정도 할 필요 없이
명쾌하고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다양하게 배우고
새롭게 익히고
신기하고 놀라운 상식까지
꽉꽉 채워서 만들어낸
우등생과학 8월호를 신나게 읽었다.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에
안성맞춤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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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크리스 허시먼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재홍 옮김 / 아울북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스마트폰끄고재미있게
#노는방법100
#아울북
#직접해보면서익히는
#howto시리즈


내 삶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 아이가 없으면 살 수가 없겠고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깝고
하루종일 내 품안에서
나랑 누구보다 제일 가까이에
있는 아이는
바로 바로

스 마 트 폰


이제는 이 아이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도
없을듯 하다.
너무나 가까이에서
우리가 필요할때 적재적소로
큰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운전할때든 길을 찾을때든
밥을 먹을때조차 항상 옆에 두고
검색하고 sns활동도 하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의
얼굴들을 정면으로 바라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머리 정수리를 더 자주 본 듯
눈은 스마트폰을 향하니
머리는 당연히 아래로 향해서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거나
동영상이나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게임을 하는 등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스마트폰의 세계가 더 재미있고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너무 편하기만 하고 좋기만 하니
더욱더 이 세계에 빠지는 것 같다.

잔소리를 해도 혼을 내도 해결이 되지
않고 더 사이만 나빠지고
감정만 악화될 뿐인데
이 책이 작지만 첫 걸음이 되지않을까
추천해본다.

단순히 스마트폰만 없애는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따라
특별한 준비물을 구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즐겁고 신나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소하고 흔한 재료들이 준비물이 되지만
그 아이들이 뿜어내는 결과물들을
과히 놀랍고 신기하다

왜 이제껏 그 생각을 못했는지!!
이건 우리집에서도 해왔던건데
놀이로도 변신할 수 있구나!!
오늘이라도 당장 아이들이랑 함께
따라해봐야겠다!!

지루하고 심심해서 스마트폰만 보고

티비만 봤던 시간들은 이제 안녕하고
놀이방법을 몰라서
나도 모르게 티비만 틀어줬다면
이 책으로 가족과 함께 하나가 되면서
가족만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쌓을 수 있을 듯 하다.

무더위에 휴가를 가도 덥고
외출하기에는 엄두도 안나는데
이 책이 좋은 답이다

빙고 게임. 도미노 게임
립싱크로 노래부르기 등
엄마 이거 우리 해봤잖아
나 이거 할 줄 알아!!
하면서 무한한 자신감과 급 호기심으로
쉽고 재밌게 따라 할 수 있겠다며
다섯살꼬마랑 같이 한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분 좋을때마다 흥얼거리는
만화주제가가 들려온다. ㅋㅋㅋ
덩달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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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한국사 1 - 고조선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1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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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선열쇠key를찾아라!

#상상의집
#열려라한국사
#선사시대에서삼국의성장까지

국사선생님이 꿈이었던 나는
국사공부만큼 재밌고 신나는 일이
없었던 듯 하다.
사실 국사책을 펼쳐서 공부라도 할라치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추리소설이나
탐정소설보다 더 재밌고
흥미진진했으니 말이다.

국사라는 교과 과목이 암기도 중요하겠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 생활환경 등을
이해하고 시간과 공간의 유래를
파악해나간다면 저절도 학습이
되는 교과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나는 초등학생 3학년 아이에게
국사학습을 위한 전형적인 책보다는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까지 줄 수 있고
아이가 먼저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책을
권하는 편이다.

이번에 상상의집에서 출간한
【열려라,한국사 1】는 공부로 억지로 하는
국사가 아니라 아이가 즐겁게 먼저
읽어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긴장감도 있고 스릴도 있고
기대도 되는 그런 흥미가득했다.



물론 흥미나 재미나 쫓는게 아니라
유산이가 할아버지랑 함께 하는
한국사 유산 상속 게임을 중심 내용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로의 성장까지의

선사시대을 시작으로
최초의 국가 고조선 →  삼국의 건국과 발전
→ 삼국 간 경쟁의 본격화 → 삼국시대의 생활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낱낱하게
그 시대의 생활상이나 인물
자연환경과 유물 등등 을
오고가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각 시대의 문을 열어줄 황금열쇠를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쏙쏙 필요한 역사지식을 배우고 익혔다.

아이템을 획득하려고 하니 그 시대의
유물은 자연스럽게 만나고 찾아보게 되고
획득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그 시대를 통째로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역사지식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손자 유산이를 놀리고 못한다고
구박하지만 황금열쇠를 찾기 위해서는
꼭 함께 손을 잡고 같이 동행해야 하는
카멘의 지식까지 습득해 가면서

유산이는 점점 더 기량이 높아지고
역사지식이 탄탄하게 쌓이면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마침내 홀연히 나타난 말을 타고
다음 시대로 떠나게 되는데...
2편이 엄청 엄청 기대되게 만든다.

1. 대화 중간중간에 KEY POINT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도!!

2. 유산이가 잘모르는 생소한 내용도
키맨의 전천후적인 선방으로 충분히
배워볼 수 있도록 보충 설명과!!

3. 글로만 적혀있는 지식이 아니라
그림과 삽화가 풍부하고 자세하게
많이 수록되어 있어 따로 전문서적을
살펴보지 않을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나도 찾고 싶은 황금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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