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5 - 남자는 왜 이래야 하고, 여자는 왜 저래야 해? ㅣ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5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8월
평점 :
#상상의집
#오마이갓!어쩌다사춘기
#강지혜
#2018우수출판콘텐츠
#남자는왜이래야하고
#여자는왜저래야해
#나답게살기
#나다움이람
#남녀성차별
남자다움이란??여자다움이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예전에 비해, 또 시간이 흘러갈수록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차별이 희미해지려고는 하나
여전히 완고하고 강경하게 자리잡아 있기도 하다.
맞벌이를 한는 우리 가정에서
내가 유일하게 주장하는 가치는!!
남자라서 여자라서 나누지 않고
《그냥 본인이 잘 할 수있는 일 만 하자》
그래서 못하는 거를 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걸로...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을 살다보니
스트레스를 서로 받지 않고
편하고 조화스럽게 한 가정으로
보듬아진듯 하다.
다른 건 몰라도 지금 가치를 정립하고
옳고 그름에 대해 방향을 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해봤으면 좋겠다.
스스로 더 많이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깊은 고민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남자다움이라는?? 여자다움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 아이들에게는
그닥 큰 감흥도 의미도 없게 될지도 모르니
책을 다 읽고 나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대화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억지로 알려주기 보다는
일부러 가르쳐주기 보다는
저절로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을
【우리아이는 이렇게 읽어봤다.】
이 책을 읽고 공감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옛날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게 존재했다고 한다.
여자는 대학조차 갈 수없었고,
부모들은 아들만 자녀로 원하면서
태어날때부터 차별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숨은 남녀차별은 많이 존재하고 있다.
"여자가 운동을 왜 하나?"
"남자가 그렇게 겁이 많냐" 등등
나도 같은 반 친구한테
"야, 넌 여잔데 왜 그렇게 남자같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니 남자 같은 여자가 있을수도 있고
여자 같은 남자도 있을 수 있는데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난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니라
그냥 나답게 살아가고 싶다.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말을 듣기에는
우리 하나 각자가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답게 빛나니깐 말이다.
더 이상 남자보고 여자같다,
여자보고 남자같다는 말을 서로
하지도 말고 안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