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기열전 - 사마천, 궁형의 치욕 속에서 역사를 성찰하다 ㅣ 서해클래식 6
사마천 지음, 연변대학 고적연구소 편역 / 서해문집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많은 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온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얽히고 설키어 30분 전에 읽은 내용도 기억못하기를 여러차례...읽으면서 계속 아이큐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끔 절망에 빠트리지만 중간중간 간담이 서늘해지며 책을 껴안고 싶은 충동이 일만큼 멋진 내용과 문장이 펼쳐지는 매력적인 책..사마천이 궁형의 치욕 속에서 사기를 쓰면서 남기고자 했던 것. 그 숭고한 가치를 생각하며 역사와 개인에 대해서 성찰해보게 된다. 박경리는 사마천을 생각하며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토지를 완성했다 한다. 때때로 이 세상이 너무 불의하거나 삶이 너무 비루하다고 느낄 때 <하늘의 도는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라고 외쳤던 사마천을 생각하며 이 불의한 세상을 견뎌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