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8
나쓰메 소세키 지음, 노재명 옮김 / 현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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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케...참으로 딱하구나...
20년 전 이 책을 읽었을 땐 <마음>의 아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지 기억에 남는 게 거의 없었다. 20대는 이런 류의 연애 소설에 대해 무감한 편일까...이제야 다이스케의 답답한 일상이 들어온다. 매일매일 그 날 치 삶의 고통이 기다리는 일상이, 통증이 멈추지 않는 하루가...내일도, 그 후로도 계속 반복되는...사랑 보다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다이스케...전차에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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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양미술 순례 창비교양문고 20
서경식 지음, 박이엽 옮김 / 창비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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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읽었지만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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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개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3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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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소설. 소세키의 예술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는...
글렌 굴드가 사랑한 소설.
아름답다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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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 - 먼저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약속의 말들
김혜영 지음 / 후마니타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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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지상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더니...그 말이 옳다.
그 자신도 노동자이면서 비정규직 스태프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야 되는 삶에 환멸을 느끼며 스스로 삶을 마감한 스물 일곱 아름다운 청년 이한빛 PD
마음의 빚이 많다며 월급의 절반을 416연대, 기륭전자, ktx해고승무원 등에 후원하고 유서에도 통장 잔고를 여러 단체에 후원해 달라고 썼던 청년.
길고양이를 데려다 공상적 사회주의자 ˝푸리에˝에서 따온 이름인 푸리를 붙여준 사랑스런 청년.
천사는 지상에 오래 머물지 않고 신은 아름다운 이를 빨리 데려가신다. 그래도 그가 지상에 머물렀던 자리엔 그의 이름처럼 한 줄기 빛이 지나고 있다. 화려함 속에 감춰진 지옥 같다는 드라마 현장에도 그가 다녀간 흔적으로 빛이 머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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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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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쉽다. 계속 계속 읽고 싶다.
계속 계속 알고 싶다. 김소영식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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