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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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묵직하다!
강하지만 섬세하다!



<너무 늦은 시간>은 세 편의 짧은 이야기가 있지만 읽고 나면 꽤오랜 시간 마음에 여운이 남는 책이에요.
✔️사랑 ✔️외로움 ✔️관계의 갈등을 정말 섬세하게 그려냈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계속 앞페이지로 돌아와 다시 읽었어요.
'어머? 이런 문장이 있었구나'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읽고 지나쳤던 문장들이 눈에 꽂히더라고요.
(이유는 읽은 사람만 알겠죠?)

가장 충격적인 건 역시 마지막 편 '남극'이었는데요, 복선이나 의미를 찾아보느라 3~4번 읽었네요.


🏷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더 발라드 오브 루시 조던>이 그녀를 어느 술집으로 이끌었다. 감옥을 개조한 곳으로, 창문에 쇠창살이 쳐 있고 천장은 낮고 들보가 얹혀 있었다.

추가로 <더 발라드 오브 루시 조던> 노래를 찾아보니
나이를 먹고 현실에 갇힌 여성의 삶의 공허함을 풀어냈다고 해요.
hmm...🤔

단편이라고 쓱 읽고 끝내지 말고 꼭 재독해보세요.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다 디테일을 살펴가며 읽어보는 거죠. 놓쳤던 것들이 보이고, 내용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단점은 너무 재독에 집중했더니 탐정마냥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은 단편소설이 주는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책이에요. 클레어 키건의 단편소설에 빠지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키건과 함께하는 산책은 평탄하지만은 않지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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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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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자본도 없고, 인맥도 없고, 학벌도 좋지 않았지만 자수성가한 저자 스티븐 바틀렛은 유발 하라리, 로버트 그린, 미스터 비스트 등 저명한 인물들을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얻은 인사이트와 삶의 공식을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 시작했죠. 그 방대한 내용 중에서도 사람들과 꼭 나누고 싶은 33가지 성공 원칙을 <CEO의 다이어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간 직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른 이 책은 기업가만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 저와 같은 직장인이나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와 나눠도 좋은 인사이트가 담겨 있어요.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원칙 33가지를 소개해주는데, 본인의 위치와 상황에 맞게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33번째 원칙은 QR을 통해야만 만날 수 있더라고요!)

책에서 소개하는 성공 원칙을 적용한다고 무조건 성공하진 않을 수 있죠. 당연히 노력해야 하고, 실패도 경험하겠죠.
하지만 실패는 힘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많이 도전해보고, 많이 실패해봐요!💓


삶에 활력을 찾고 싶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원한다면
더 나은 삶을 꿈꾼다면
<CEO의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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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편지 - 자녀에게 들려주는 돈과 인생에 관한 65가지 지혜
앤서니 폼플리아노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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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주먹다짐도 했고 차 사고도 여러번이었고요,
시속 160킬로미터 이상으로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하고, 술과 파티에 취해 살았던 한 남자가 있어요.

네, 과거형입니다.
지금은 200개 넘는 기업에 투자하여 700억 자산가가 되었으니까요.
그는 두 자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 편지 한 통에 자기가 깨달은 성공의 법칙들이 하나씩 들어있어요. 그 편지들은 잔소리나 쓰디쓴 소리가 아닌 사랑이었어요..🩷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론을 알려주는 건 아니지만, 실질적인 투자나 경제 노하우를 담은 내용은 아니지만, 결국 읽고 나면 '이러니까 부자가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요.

시간의 가치, 돈 쓰는 법, 윤리적인 측면 등 아빠와 엄마의 경험을 통해 써내려간 다양한 인생 원칙들이 가득하거든요!


저도 읽으면서 아빠의 편지에 응답하듯이 일기 아닌 일기 같은 글들을 끄적여보고 다짐도 하면서 마음가짐을 달리 해보았어요.


이 책을 읽었으니 저의 평범한 일상도 비범한 일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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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들의 도시
김주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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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작은 땅의 야수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김주혜 작가님의 신작 <밤새들의 도시>입니다. 저는 전작을 읽지 못해 이번 <밤새들의 도시>로 처음 접했는데요, 500페이지가 넘는 두께가 무색하게 몰입하여 읽었어요.

발레가 소재인 이 소설은 무용을 했던 저에게, 발레를 꿈꿨던 저에게 다른 관점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물론 부분적으로 아는 용어들이 나올 땐 반갑기도 했지만, 묘사된 장면들이 떠오를 땐 부러움과 아쉬움도 공존했어요.
저는 아직도 발레가 하고 싶은가봅니다.. 딸을 낳게 되면 꼭 발레를 하고 싶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발레 같은 공연에 관심있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거예요.
소설이지만 저는 자기계발서로도 느낀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정도로 꿈을 향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진정으로 원하는 삶,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예술에 대한 호감도 +1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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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압도하는 내면 경쟁력 -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7가지 인간다움의 힘
이헌주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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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AI를 압도하는 내면 경쟁력
✍️🏻 이헌주
💫 라이프앤페이지



어렸을 적 이웃들과 매일 인사를 나누고,
모여서 식사도 함께 했었는데요.
지금은 같은 층에 사는 사람들과 마주칠 일도,
만나도 이야기 나누는 일도 없어요.

이웃보다는 챗봇과 나누는 대화가 많을 정도로요.



온기가 사라져가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진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들여다봐야 할까요?

SNS나 가상 세계에서의 대면이 활발한 요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서지능을 들여다봐야 하는데요.
정서지능은 자기 인식, 자기 조절, 동기 부여, 공감, 사회적 기술이라는 다섯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고 해요.
이 중에 필수적인 전제이이지만 유독 관심을 못 받는 분야가 바로 자기 인식인데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를 이해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답해보시길 바라요.


❓️나는 스스로가 어떤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가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세계관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그 사람과 했던 가장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가


나의 선택과 행동은
나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인가,
타인의 기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가,
진지하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삶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내면 가치의 일곱 가지 요소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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