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업 Move Up
성일레인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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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 안정적인 직장을 다녀도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무브업은 불안정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커리어를 쌓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도움 되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무브업 할 수 있을까? 무브 업은 다른 세상으로의 탈출이라는 뜻이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고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살 건지, 아님 불안하지만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를 들여다보고 시간, 돈으로 부 터를 자유를 선택할지는 선택의 문제다. 더 이상 끌려다니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일, 더 나은 방향으로 커리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커리어에 변화구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은 제도권에 벗어나 안정을 추구하기보다는 변화에 용기 있게 앞으로 나가는 사람이다. 꾸준히 도전하고 거절당해도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새로운 일에 또 부딪힌다. 나 또한 변화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도권 밖에서 거절당해도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내게 부족한 점은 여유로움이다. 나는 언제나 빨리빨리 하고 후딱 치우자고 했다. 그런 습관들이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신경계의 불균형을 만들기도 했다. 빨리 성과를 이루는 것보다 이제는 내 몸과 마음 소리를 들으며 준비하는 사람이고 싶다. 나만의 페이스를 즐기며 시간을 쪼개어 사용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여유로움은 따라오지 않을까 한다.


 

어필을 할 때 대부분 절대 유형의 요소를 어필하는 대신 자랑처럼 느껴질 수 있다. 무형의 요소 성실성, 열정, 용기 등을 강조하여 나만의 역량을 자랑하자. 나는 용기 있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용기 있게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부족한 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열정적으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며 글쓰기 노하우를 배운다.


 


나는 예민한 게 싫었다. 지나치게 예민해서 일하는 데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주변의 잔소리도 들어야 했다. 예민함은 내게있어서 약점이었다. 하지만 글을 쓸 때만큼은 예민함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남들이 못 느끼는 트렌드, 감정들을 알고 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디테일과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기에 예민함을 잘 활용해 봐야겠다.


#무브업#성일레인#커리어수업#다산북스#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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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세계 - 가끔은 발칙한,
이금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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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세계는 내게 필요한 책이었다.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딸을 키우고 있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딸. 툭 하면 화내고 소리 지르고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한다. 그런 아이의 말과 행동에  당황했다. 나와는 다름을 알지만 다 이해할 수는 없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려 노력해보지만 쉽지는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사춘기 아이를 더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고 배운다.


 

아이를 키우면 친구 관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사소한 문제로 힘든 날이 있었지만 아이를 믿고 갈등을 피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부모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 나를 돌아본다. 항상 좋은 모습만 보일 수는 없겠지만, 실패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고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가 되다 보면 나도 아이도 좋은 관계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칭찬하는 말을 잘 못한다.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칭찬을 잘 하지 못했다. 오늘부터 아이에 두 눈을 바라보며 예쁘다. 늘 살 빠진 것 같은 데라고 말해봐야겠다.

 


가끔은 딸이 어른스러워서 깜짝 놀란다. 몸은 어른이 되어가지만, 마음은 여전히 어리고 미숙하다. 아이에게 어려움과 벽을 만날 수 있었을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고 싶다.

 


"인생은 원래 그런 거야. 앞으로 살면서 힘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걸로 슬퍼해.“

 

아이에게 견디기 힘들었을 때 이런 말을 했던 나를 돌아보았다. 그때는 이런 말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다. 슬퍼했을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돌았다. 참기 힘든 슬픔임을. 슬퍼할 기회조차 박탈해버린 건 아닌지.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 이런 말 대신. 나도 슬프고 속상하구나. 공감해 줄 수 엄마. 아이의 편을 들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저는 사춘기가 두려웠습니다. 저의 사춘기는 평탄하고 조용했거든요. 주위에서 중 2를 키우는 부모들에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힘들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 겁이 났어요. 걱정 가득했던 저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봄에 피어나는 꽃처럼 사춘기는 반항적이고 미운 행동을 하는 시기예요. 어린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벼처럼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 아이 말에 상처도 받지만 그 안에서 아이와 더 돈독해졌거든요. 아이도 사춘기라는 시기를 거치며 힘들었을 거예요. 울고 웃으며 사춘기를 있는 그대로 날 것을 받아들이고 잘 보내려고 해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는 사춘기 중학생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리즘#중학생의 세계#이금주#에세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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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기록
안예진 지음 / 퍼블리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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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고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블로그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처음 시작은 막연히 블로그에서 글을 남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며 꿈유님을 만나 도서 인플루언서도 돼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쉽지는 않지만 내가 목표한 만큼 이루기 위해 하나씩 적용해 봐야겠다.





꿈꾸는 유목민님을 알게 된 것은 작년 10월 도서관에서 독립출판 수업을 들으면서 였다.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계시고 공동체를 운영하며 아는 지식을 나눔 하고 공부하는 멋진 분이다.


도서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책을 매일 읽고 리뷰를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작가님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며 나만의 프레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심 있는 작가의 신간 도서 기대평, 유명 시, 독서 모임, 베스트셀러에 관련된 글도 써봐야겠다. 책을 좋아하다 보니 기회는 무궁무진하게 오는 것 같다.



도서 인플루언서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있기에 합격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도서 인플루언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나의 약점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주 5회에서 6회 도서 리뷰를 쓰고 도서 블로거라고 알 수 있게 도서 관련된 글을 자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도서 관련 리뷰에 글이 많이 쌓였을 때 도전해 보고 싶다.


1000권의 독서 리뷰를 남길 때쯤이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점들이 모여 한곳으로 모인다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 소설, 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책을 읽어 보고 기록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상위 노출을 할 때 책 제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키워드를 찾아서 제목으로 정하고 양질의 글을 쓰도록 연습을 하다보니 상위 노출이 되고 수치도 많이 올랐다. 독서의 기록 책 덕분에 글을 꾸준히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필독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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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10
김재용 지음 / 스토리닷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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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 책은 작가를 꿈꾸는 이를 위한 책,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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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쓰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10
김재용 지음 / 스토리닷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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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쓰기>책은 작가라는 꿈을 꾸고 작가의 길을 가며 경험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글을 잘 쓰고 싶은 내게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그녀의 책이 북극성처럼 나타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치유와 위로를 얻을 수 있어서다글을 쓰며 즐겁게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이제는 내 경험을 독자와 나누며 함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쓰고 있다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작가님처럼 책을 쓰고 나누는 사람이고 싶다.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에 위로를 얻는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재에 집중하며 글을 쓰는 일이다.

 

작가님도 제자리인 것 같아 벼랑 끝에 서있을 만큼 과정을 겪으셨다니. 함께 글 쓰는 언니들은 글도 매끄럽고 문단도 정돈되는데 내 글은 여전히 제자리인 것 같아 불안했다. 그 불안함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것뿐이다. 남이 아닌 바로 나에게 집중한다. 쉽지는 않다.

 

내게 집중하고 싶어 블로그에 11포스팅을 하고 있다. 책을 읽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적어보고 내 생각을 정리한다. 작가가 왜 이 부분은 이런 의도로 썼는지 곱씹어 보면 생각이 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따로 모아서 모음집으로 만들고 인용할 부분은 내가 쓰고 싶은 책에도 꺼낼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과정이라 생각하다 보면 블로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꾸준히 내 확신이 들 때까지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며 훈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구나. 글을 쓰는 과정이 쉬운 과정은 아니다. 고독을 견디고 계속 써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글이 잘 써지지 않아도 노트북을 펴서 10분을 맞추고 프리 라이팅을 써 내려간다. 가슴으로 쓰고 머리는 나중에. 일단 쓰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 적는다. 프리 라이팅을 쓰고 나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보인다. 글이 안 써질 때는 프리 라이팅.

 

합평 시간은 무섭고 떨렸다. 양파 껍질처럼 까고 까고 또 까는 용기가 필요했다. 글을 쓰고 읽는 과정에서 나를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아픔과 슬픔을 글로 쓰다 보면 그 안에서 치유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글동무 언니의 글을 읽으며 공감하며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합평이다. 합평 시간이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그 시간이 나의 글쓰기 근력을 만들어 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을 읽으며 오늘도 글 쓰는 사람으로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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