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미미의 가장 놀라운 점은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이미 갖고 나온 노인의 마음씨라고 말했다. 미미는 언제나 자신을 가장 나중에 생각해." 엄마가 설명했다. 데이비드는 그런 마음을 왜 노인의 마음씨라고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미미가 자신을 가장 나중에 생각한다는 엄마 말은 맞았다. - P105
원하는 것을 원할 때마다 얻는 것. 데이비드는 미미처럼 노인의 마음씨를 지닌 누군가도 그런 자유를 마음에 들어 할지 궁금했다. 오래전에 자유의 땅은 정의의 땅이라고 불렸다. - P106
"그래서 정의의 땅이 자유의 땅이 된 거야. 인간의 삶을 이루는 모든것이 자유롭게 펼쳐져도 되는 곳." - P107
"첫째, 만질 수 있는 것들, 둘째, 만질 수 없는 것들, 셋째, 돈, 그리고넷째, 인간들 자신. 자유의 땅에서는 이 네 가지를 각각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 P107
화장실 옆에는 아직 방을 배정받지 못한 작은 남자가 있었다. 그는 하루 종일 느긋하게 바닥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데이비드는 남자가 휴식의 땅에서왔으리라 결론지었다. 생각의 땅, 괴로움의 땅, 고집의 땅, 궁핍의 땅,시간의 땅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자고 먹고 화장실에 갔다. 날마다 날마다.….. - P109
돈과 재산과 만질 수 없는 것들이 인간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면, 그것이 자유의 땅이라고 할 수 있나요?‘ - P111
"여기서는 인간적 삶을 이루는 모든 것을 자유로이 펼칠 수 있지요. 다만 가장 중요한 것, 인간 자신만 빼고요!"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젊은이?" "우리는 돈과 재산, 희망과 사랑을 엄마에게 보내도 되는데, 우리 자신은 오면 안 되잖아요. 그건 공정하지 않아요!" - P111
그들은 울면서 서로 꽉 껴안았다. 드디어 다시 함께 있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가족들을 꽉 껴안고 있는 동안 데이비드는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워 몸이 떨렸다. 머릿속에서는 자꾸만 같은 질문이 거듭되었다. 다음에는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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