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린쓰레기덕질을 하게 되었을까?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 사회오늘도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이 쌓여만 갑니다.
‘쓰레기 덕후‘들이 원하는 것은사람도 물건도 한 번 쓰고 버리지 않는 세상 만들기,
우리는 다른 삶의 방식과 속도를 원합니다.
자신과 주변을 천천히 음미할 시간아날로그와 핸드메이드를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문화소유한 물건이 아니라 관계와 소통을 중시하는 태도성별에 상관없이 맞살림으로 서로를 돌보는 일상플라스틱 프리는 세상 모든 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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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만든다는 plastikos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 plastic은 ‘셀룰로이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하는데, 미국 남북전쟁 직후인 18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후에 도심지역에서 당구가 유행했는데, 상아로만든 당구공이 비싸서 이를 대신할 소재로 탄생하게 된것이죠.
- P25

우리는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어디론가 잘 갔겠거니 무심코 생각할 뿐이죠.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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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학급 티셔츠를 입고 춤에 접속해 같은 동작을 취하면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단체 사진 촬영 전에는 함께 취할 포즈를 정하고, 시범도 보였다.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때는 다 함께 웃으며 학생들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쑥스럽고 어색한 모습은 점점 편안하고 밝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비록 한 장소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지만, 공간을 초월해 줌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한 경험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이 됐으리라 믿는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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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을 편하게 생각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래포가 형성된다. 처음 만나는 학생들과의대화가 어색하다면 일상적인 대화로 말문을 열어보자. ‘오랜만에 일찍일어나서 힘들지?‘, 평소에 몇 시에 잠자리에 들고 몇 시에 일어나니?‘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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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급에서 경험하고 도달한 결론이 모든 학급에서 적용 가능한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기본으로 한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의 결합을 시작하려는 전국의 선생님에게 우리학급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교실 수업을 원격상에서 구현하려 고민한 과정과 수업 사례, 등교하지 않고도 교우관계를 경험하게 해주려 노력한 일까지 지난 1년 동안의 우리 학급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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