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지내는 것은 삶에서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자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어떠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말하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접근을 하면 잘 해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 느낀다.

이 책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은 작가 김유영 에세이로 삶이 버거운 우리에게 토닥토닥 안아주고 긍정의 문장들이 담겨있다. 긍정의 생각들이 전해져 내 삶과 인생,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고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해주는 문장이 가득해서 읽는 내내 힐링이 되었다.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다르다>

"인생은 의미가 있으니 조금 쉬었다가 추스르고 '다시 가 보자!' 믿음을 잃지 않은 삶은 가치가 있다. 이 믿음 하나만은 놓지 말자" (p.55)

어른이 되어 세상으로 나와보니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힘든 줄 알았는데 그 힘듦은 힘든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작가의 글이, 나의 마음 같았다. 학창 시절과 사회 초년생 때 서글픈 시절이 떠올랐다. 내 삶의 소중한 가치를 느껴보며 내가 가는 길을 차근차근 묵묵히 걸어가야겠다.

<좋은 평가를 바라는 것>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한 번쯤은 생각해 본 마음일 것이다. 나는 왜 이런 마음이 들곤 할까.. 타인에게 칭찬받고 싶은 기대감, 인정받고 알아주길 원하는 마음이 있는 듯하다. 저자는 굳이 잘 보이고 싶다는 것은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라고 전한다. 이런 기대감이 마음의 병이 들어갈 수 있기에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하면 된다고 제안해 준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거운 생각으로 하도록 해야겠다.

<여유>

"여유는 인정과 인간미 또한 물씬 풍기며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나갈 뿐이다." (p.203)

여유를 갖는다는 것. 여유로운 사람이 편해 보이는 느낌. 나의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이런 여유는 인간미가 풍기며 자기 할 일을 잘 해내는 사람에게서 느껴진다.

이 책은 마음를 보음어주는 편안함과 긍정의 힘을 얻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안을 주는 느낌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ㅣ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우리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며 지낸다. 말을 주고받고 공감하며 대화로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전달한다. 말을 하다 보면 대화에서 어휘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적절히 한자어도 섞어서 하기도 한다. 우리의 대화에 섞여 있는 한자의 뜻이 이해가 잘 안될 때도 있는데 각 한자의 어원과 의미를 잘 안다면 대화의 질이 더 매끄러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럴 때 이런 한자 2》에서는 인생, 희망, 기회, 계획, 의리, 의로움, 겉과 속, 이익, 언행(말), 청렴, 배움(지식), 정치 이렇게 각 장의 주제와 연관된 한자 성어를 모아서 이런 한자 성어를 상황별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와 활용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여러 가지다. 먼저, 한자 성어의 뜻풀이 순서를 알려주고 속에 있는 뜻을 제시해 주며, 한자 성어가 일상에서 쓰일 때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다양한 예문을 통해 뜻과 의미를 알맞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자 성어 각각의 한자 형성 과정을 정리해 뜻과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들어본 한자인데 뜻이 정확하지 않았거나 새로운 어휘를 어떤 때에 사용해야 할지 표현할 수 있도록 소개도 해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예문을 적어놓은 부분이 대화에서 적용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시되어 있어서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를 통해 생각과 감정 표현을 위해 한자 성어를 잘 알고 대화에서 섞어서 표현한다면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

하루 한 장 필사 -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요한 G. 치머만 지음, 이민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

필사를 하기 좋은 시원한 계절이다. 이 책은 단단한 삶을 위한 통찰과 지혜를 매일 길어올릴 수 있는 필사 노트, 가만히 앉아서 생각 정리를 하며 따라 적기에 좋은 필사 책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하루 한 장 필사》이다.

더 단단한 삶을 만드는 필사 책이라니! 책을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느낌이다. 이 책의 저자 <요한 G 치머만>는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고 "우리는 고독을 통해서만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라고 통찰하며 '고독에 대한 통찰'을 집약해 가장 중요한 것을 가려내어 만든 책이 이 책이라고 전한다.

'고독'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보았다. 저자는 고독을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상태'라고 말한다. 외로운 것이 고독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혼자 즐기며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을 좋아하기에 고독이 외롭게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나부터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고요하고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갖고 그 시간에 필사를 하며 잘 보내는 법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이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의 강점이 어느 장을 펼쳐도 크게 구분이 없어서 자유롭게 적고 싶은 곳부터 매일 한 장씩 필사를 해도 좋은 점이다.

이 책은 '나'를 찾고 발견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나의 성장도 느껴볼 수 있다. 따라 적어보며 다시 읽어보고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되돌아보고 이런 시간을 갖는 게 앞으로 내가 좀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약을 하게끔 도와주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아라키 켄타로 지음, 김현정 옮김 / 윌북 / 2024년 10월

다 읽은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구름 연구자이자 마니아인 저자 '아라키 켄타로'의 구름과 하늘에서 벌어지는 기상 현상에 관해 보여주는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책입니다. 구름 연구자인 저자는 구름을 사랑하고 기상학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하늘을 쳐다보며 구름이 어떻게 변했는지, 지금은 어떤 모양인지, 다양하게 변하는 예쁘고 신비로운 구름을 보는데요, 이렇게 변하는 다채로운 현상 속에 저마다의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늘의 현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기상학의 매력을 알려주고 있어서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연한 하늘색의 표지가 예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평소에도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는 걸 좋아해서 이 책의 내용이 재밌게 다가왔고 금세 읽혔어요. 책은 삽화도 담겨있고 예쁜 하늘, 구름 사진들이 칼라로 들어있어서 글과 함께 사진을 보며 이해하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저자는 구름 연구자답게 구름을 많이 사랑하고 흥미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게 느껴졌습니다. 구름 연구자라서 구름 생각만 하는 저자가 기상학을 설명해 주는 방식이 흥미로웠어요. 

책을 읽고, 기상 원리와 구조를 조금 이해하고 하늘을 바라보았어요. 일상 속에서도 기상학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매일 만나는 하늘을 더욱 아름답고 즐겁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하늘을 보니 이전보다 하늘이 더 아름답고 섬세하게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단단하고 유연한 어른이 되고 싶은 나에게
콰트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9월

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이 책 《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은 '단단하고 유연한 어른이 되고 싶은 나에게'라는 문구가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궁금하고 기대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일상, 인생,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일상 속 소소한 대화들 속에서 삶의 의미를 떠올리는 작가 '콰트'의 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살아갈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어른의 삶 그 한가운데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과 태도, 응원을 담은 책입니다.

어른이 되면 인간관계가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고 싶고 진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지,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이고 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관계의 균형을 지킬 줄 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돼요. 일방적인 태도 말고 어떤 관계에서는 적당함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파악하고 살피며 관계의 균형을 지켜 나가도록 해야겠어요.

저자는 자신의 서툴렀던 경험들과 실수하고 부딪치던 시간들을 통해 배우고 성숙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이 책에 담았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합니다. 

나만의 균형을 잡고, 인생, 삶에 대해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을 다지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