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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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이 책은 매일매일 일상을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새 쌓여 버린 '마음의 짐' 때문에 힘든 모든 이를 위한 책입니다. 저자가 추천해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해 보며 '괜찮은 나'를 되찾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코세코 노부유키)는 일본에서 재택 의료를 통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간호사입니다. 저자는 먼저 자기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고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려면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을 깨달으며 자기 마음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1장 나에 대한 딜레마 (이제는 이런 내가 싫다), 2장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만드는 스트레스 (신경 쓰이는 이런 일, 저런 일), 3장 일에 관한 고민들 (인간관계도 일도 두리뭉실하다)의 구성으로 되어있고,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과 대처법을 담았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로 괜찮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렇지 못해도 '이런 나라도 괜찮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합니다. 정말 잘 살고 싶다면 마음속을 잘 정리하는 방법을 알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내 마음을 살피고 내가 가진 고민의 본질을 이해하면, 그에 맞는 해결책은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보며 특히 기억에 남는 점은, 단락 뒤에 '연습하기'와 '참고하기'를 통해 생각하고 말해볼 수가 있는 점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글이 섬세하고 따뜻하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속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의 소중함을 알고 살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로 지내다 보면 건강한 마음을 갖게 되어 앞으로의 자신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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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써 볼까?
김도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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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써 볼까?』는 글쓰기 코칭 & 시나리오 작가(김도현)의 에세이 쓰기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에세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 혹은, 조금쯤 써 본 분들께 초점을 두어 꼭 필요한 것을 담으려 노력하여 쓴 책이라고 전합니다.


에세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얻은 나의 생각이나 의견, 감정 등을 자유롭게 적어내는 글입니다. 저자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연필과 메모장, 노트북과 친해지기' '관찰력, 공감력' '나만의 이야기를 이야기로 승화' 이 네 가지 습관으로 가능하다고 전합니다. 이런 습관으로 무엇을 말할지 고민하며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에세이는 무형식의 다양한 소재로 누구나 쓸 수 있기에 작가의 글 안에는 나만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담겨있습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느끼고 깨달은 나의 이야기를 글 안에 솔직하고 꾸밈없이 개성적으로 적어가면 좋은 에세이를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이야기를 다 쓰고 나면 무엇을 써야 할까요?' 기억에 남는 일을 쓰고 이후 영역을 넓혀 취미, 여행, 자연 등에서 나만이 낼 수 있는 소재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둘 수도 있고, 순간순간 생각나는 단어와 생각을 메모해 두기도 하며, 마음을 다해 자신이 쓸 소재를 만들어두면 좋은 글 쓰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에세이(글)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유혹하는 첫 문장과 매력적인 도입부의 요건과, 에세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문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특히 이 책의 좋은 점은, 각 단락마다 직접 적어보며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담을 수 있는 '창작 노트'가 있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기에 유용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에세이란, 누군가 인생을 살아가는 가치관에 영향을 주며, 오래도록 기억된다고 합니다. 글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는 것이고, 좋은 글이란 진솔함을 담아서 써야 합니다. 독자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 나만의 글을 진솔하게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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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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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무인 창업의 성공 노하우 대공개"


요즘 주변을 보면 무인 문구점, 무인 키즈카페,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무인 코인노래방 등 무인 매장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무인 매장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을 위한 도서입니다.


무인 매장 창업을 위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주의할 점이나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많은 정보가 있으며, 무인 매장 종류와 장단점을 자세하게 정리하여 담아둔 책입니다.


저자(용선영)는 2021년 무인 문구점 '문구방구'를 창립한 뒤 1년 만에 전국 100여 개의 지점을 내는 성장을 보였고, 2023년 무인 키즈카페 '꿀잼키즈룸'을 만들어 약 10개월 만에 70여 개의 지점을 오픈했습니다. 이후 2년 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을 오픈하며 무인 매장에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첫 장에서 먼저 시스템 소득에 대해 말합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돈' 설정한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생겨나는 돈을 말합니다. 시스템을 잘 구축해 노동력을 크게 들이지 않고 큰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 소득이 노동과 수고에 얽매이지 않고 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합니다.


무인 창업에는 무인 매점, 공간 임대업, 무인 서비스업, 무인 스포츠업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 특히 좋았던 점은, 이런 다양한 각 분야 매장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된 것과,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설명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프랜차이즈 선택 시 유의할 점과, 나만의 브랜드 구축하는 법, 무인 창업 시 고려할 입지적 요소와 상권분석,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설명, 늘 고객의 곁에 있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는 무인 매장 창업을 대하는 '책임감'에 대한 설명이 유익합니다.


특히 저자의 여러가지 'TIP'이 인상 깊습니다. 용대표의 스토리, 초보자가 사기당하지 않는 법, 상권분석 알아보기, 진열 노하우, 무인 창업 사례와 200호점을 만들 수 있었던 핵심 마인드, 성공 법칙 등 사례를 통해 정보를 세세히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알게 된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고, 무인 매장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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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비로소 나를 찾았다 - 긍정의 눈으로 세상 보기
황지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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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신약 개발 연구원이 퇴사 후 작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


이 책은 대학생 때 꾸었던 꿈으로 시작된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었다가, 현재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간 성장 과정과 퇴사 후 현재까지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농대생에서 어떻게 신약개발연구원이 되었는지,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약개발연구원은 퇴사 후 어떤 삶을 살고 작가가 되는지 궁금해지는 에세이입니다.


이 책의 저자(황지혜)는 초긍정 마인드를 가진 작가, 동기부여가, 여행가,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약학 대학원에 진학 후, 개발 연구원으로 16년 직장 생활을 하고, 마흔이라는 나이에 책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현재는 여행과 창작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장을 위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 나면 그다음 이상을 또 이루고 싶은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저자는 사회에 영향력을 주고, 선순환되는 그런 '꿈 너머 꿈'을 꾸었다고 해요. 나의 꿈은 무엇이었고, 가지고 있는 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성장하고 싶고 더 큰 꿈을 꾸며 '꿈 너머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하고 싶다는 마음까지 모두 내면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마음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 공감되고 와닿았습니다. 내 의지를 가지고 노력과 실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얘기합니다. 이루어진다는 끌어당김의 그 운이 나에게도 생기길 바라며.. 초긍정 작가님의 긍정 마인드가 돋보입니다. '초긍정'은 보통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성질이나 특징이라고 해요. 작가님처럼 '나는 오늘도 운이 좋다.'라고 생각하고 말해보니 진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 같아요.


"인생 2막, 당신의 책을 써라." -p.226

책 쓰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스토리와 경험에서 깨달은 것을 쓰는 것입니다. 책 쓰기를 통해 내면의 깊은 자아를 마주하고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동기부여가 되고 용기를 얻었어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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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緣愛)
서민선 지음 / 머메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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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연애>은 인연이 맺어 준 사랑! 아흔 살 시어머니에 대한 사십 대 며느리의 일기이자 어머니께 띄우는 고백 편지입니다. 저자는 서른 살에 결혼하여 딸 다섯, 아들 둘인 가족의 막내며느리가 되어 75세 시어머니를 만나고 나이 많은 어머니의 진솔한 말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쓰는 동안 92세가 되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책 <연애>에 담았습니다.

"쓰고 싶은 나를 진짜 쓰게 한 것은, 어머니에 대한 나의 단상들이었다. 그래서 난 내 어머니를 '나의 뮤즈'라 부른다. 한 줄 두 줄 쓰다 보니 글이 되었고, 글이 모이니 그걸 책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걸 영영 남기고 싶어졌다. (p.45)
어머니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매 순간 저자는 본인을 바라보게 됩니다. 힘들고 서운하기도 했던 며느리로서의 삶, 그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풀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하여 깨달은 것이 '어머니에 대한 나의 마음'이라고 해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 속에서 힘든 점만 기억하는 게 아닌 어머니와의 다정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 어머니를 보며 애틋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때 생각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있다. 학교에서 얻은 배움과 또 다른 지혜를 따르다 보면, 인생의 질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80이 넘은 어머니께서는 그걸 몸소 가르쳐 주신다. 그때부터 나는, 내 어머니를 좋아하게 됐다." (p.123)
감자를 캐고 묘목을 심는 소일을 하러 다니시는 어머니는 일당을 한 달에 한 번 모아 받으며 그것을 하루하루 동그라미로 기록하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글도 모르시는 어머니가 조그만 동그라미를 줄마다 빼곡히 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모습을 봅니다. 저자는 어머니를 통해 이런 지혜를 알게 되며 어머니를 좋아하게 되고, 이런 어머니의 작은 흔적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가족애가 느껴져서 뭉클합니다.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젊은 친정엄마가 있어 줘서 고맙다고, 아들을 낳아 줘서 고맙다고, 똑똑한 며느리여서 예쁘다고, 어버이날에 와줘서 고맙다고, 복날에 삼계탕 사 줘서 고맙다고, 손가락이 길어서 예쁘다고, 애미는 손이 참 예쁘다고, 그렇게 제가 노력하지 않은 그냥저냥 저인 제모습을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p.231)
이 글 보면서 어머니께서 많이 표현해 주시고 예뻐해 주신 게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했어요. 저자가 사소한 것에서 어머니께 사랑받는 마음을 적어둔 것들이, 며느리라면 느낄 수 있는 것이기에 그냥 좋아 보입니다. 평소에 하던 행동들에서 서로 감동하고 감동받으며 지내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가족의 이해와 사랑을 통해 공감하고 서로를 아끼고 감싸는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늘 그 자리에서 사랑하며 사랑받고 있었던 깨달음을 알게 된 내용이 뭉클하고 공감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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