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음양사 1
Reiko Okano / 세주문화 / 1997년 2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며 주술계의 슈퍼스타라고 할만큼 전설적인 일화를 남긴 아베노 세이메이의 일화를 담은 작품이다. 아베노 세이메이는 일본에서 왕궁의 귀문을 지키는 음양사라는 위치에 있으며 육임신과와 육임과 관련된 법술인 식신사역법에 능통하여 천지의 여러 식신을 부렸던 뛰어난 주술자로 전해진다. 고운 선을 가진 그림체에 잘 적응이 않될지 모르겠으나 내용만큼은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문화를 살짝 들여다 볼수 있을 뿐 이나라 대사 내용 하나 하나가 영적인 세계와 현실세계의 존재와 관계에 대한 많은 메세지들을 담고 있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대사는 히로마사와 세이메이의 대화 중 세이메이가 히로마사에게 이 세상에서 우리들이 최초로 받는 저주가 무엇인지 아는가? 라는 질문에 그러한 저주는 바로 '이름'이라고 하는 대목이다.

누구나 이름 즉 명칭에 구속되어 있으며 이러한 명칭의 구속력의 힘으로 다른 존재들을 자신의 의지로 부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밝히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사람과의 관계 또는 사물을 대하고 이용하는 것에서 조차도 이름의 구속력의 힘을 가지게 된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영적인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여러 가르침들을 암시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 부분이 참으로 많은 만화책으로 단순히 재미로서 보는 만화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활에너지를 깨우는 스포츠마사지 30분 넥서스 30분 1
송기택.전병효 지음 / 넥서스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다보면 자연히 어깨와 목이 뻐근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승모근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다 보면 불쾌지수 역시 상승하여 가벼운 일에도 짜증이 많이 나고 일의 능률조차 떨어지게 된다. 그럴때 마다 생각 나는 것이 스포츠 마사지나 지압이며 자기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기법으로서도 몇몇가지만이라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이 책은 스포츠 마사지에 대해 너무 깊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다루고 있다. 화보가 많고 설명이 자세한 편이어서 누구나 보기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상세한 부분 보다 실생활에서 자주 뭉치게 되어 풀어줘야할 부위를 중점으로 하여 상세한 설명이 실려 있다. 전문적으로 배우기는 조금 그렇고 그래도 마사지 하는 방법 몇가지는 배워 보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문둔갑
신병삼 / 명문당 / 1974년 3월
평점 :
품절


시중에 나온 기문둔갑 서적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서적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오타가 많고 결본된 부분도 너무 많은 서적이다. 또한 어느 부분은 도표와 설명을 바꾸어 적어 놓기도 하였으며 도표의 내용과 설명이 전혀 엉뚱하여 난감하기 까지 하게 했던 책이다. 물론 출판상의 오류나 오타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어느 부분을 보면 일부러 이렇게 출판한 것이라면 너무 노골적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 때문에 약간 화가 나기도 하였다. 과거에 기문둔갑에 관한 서적이 부족했을 때에는 그나마 이것이라도 어디인가? 라며 볼 책이었겠지만 지금은 이 서적 보다 좋은 책들이 훨씬 많이 나와있기에 그 빛을 많이 잃어 버린 서적이다. 기문둔갑을 공부하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은 책이다. 그래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말리진 않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영 만세력 - 기문둔갑 명리대운
오상도 엮음 / 역리원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기문둔갑의 삼대묘리 중 하나는 초신접기이다. 그만큼 기문둔갑을 신묘하게 해주는 중요 작용 중 하나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초신접기는 중요하며 또한 난해하며 많은 논란과 이론들을 탄생하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대영 만세력은 이렇게 난해한 초신접기를 만세력위에 전부 초신접기를 행하여 절기삼원국수를 미리 찾아 기록해 놓아 기문둔갑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을 주는 서적으로 남았다. 책의 구성도 깔끔하고 깨끗하여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다른 만세력에 비해서 좀 비쌌기에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는 하는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대영 만세력에서의 초신접기는 우리나라에서 활용되는 기문둔갑의 주류를 차지하는 계통인 홍연진결 상의 초신접기의 방식으로 그 법수가 계산되어져 있다는 부분이다. 만일 홍연진결이 아닌 연파조수가에서 발현된 중국의 옛 기문이나 대만 등지에서 유행하는 여러 유파의 기문둔갑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다면 이 서적의 초신접기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을 유의하셔서 참조하시길 바란다.
하지만 대영 만세력은 홍연기문을 독학하시는 분들 중 초신접기에서 막히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예제를 제공하여 초신접기의 개요를 익힐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지침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마록 말세편 1 - 부름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근 10년 가까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퇴마록... 말세편은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온 퇴마록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 작품이다. 이 퇴마록은 한국형 SF판타지의 대작이라고 불리울만한 서적이다. 그랬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고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던 작품이다. 그런대 이우혁님 특유의 글솜씨가 어떠한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혼세편에서 부터 약간 엉성해 지기 시작하시더니 말세편에서는 너무나도 이상한 전개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 끝맺음이 너무나 싱겁고 황당할 정도의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 또한 스토리도 너무 엉성했고 퇴마록 특유의 맛과 품격을 많이 상실하여 마치 이우혁님이 아닌 다른 퇴마록의 팬들이 그저 대강의 스토리에 짜 맞추어 쓴건 아닌가 하는 느낌마져 들 정도였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 정도로 실망이 컸으며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너무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그 실망과 아쉬움의 여운 역시 적지 않게 남긴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