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스티븐 코비.브렉 잉글랜드 지음, 안기순 옮김, 김경섭 감수 / 김영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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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의 저서로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바꿔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사고법을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직장, 가정, 학교,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과 문제 상황을 제3의 대안을 찾아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성공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 최선을 해결책을 찾아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살아가며 부딪히는 거의 모든 난관과 깊은 분열에도 그 틈새를 파고드는 길이 있게 마련이다.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자신의 길도 상대방의 길도 아니다. 더욱 수준 높은 길이고, 여태껏 어느 누가 생각한 것보다 바람직한 길이다. 나는 그 길을 ‘제3의 대안’이라 부른다. P. 20

 

 

‘패러다임’은 행동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 유형을 말하며, 3의 대안적 사고를 위해서 네 가지의 패러다임을 우선적으로 바꿔야 한다. 첫 번째 패러다임은 ‘자신을 본다’이다. 두 번째 패러다임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며, 세 번째 패러다임은 공감적 이해로서 처음 두 가지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나서야 갖출 수 있으며, 네 번째 패러다임은 우선 처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기주의에서 탈피하고 타인을 진정으로 존중할 수 있으며, 항상 ‘옳은’ 대답을 찾으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더욱 나은’ 대답을 찾을 수 있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전해야 한다.

 

 

3의 대안은 늘 자신에게서 시작한다. 자신감과 겸손을 토대로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 나온다. 또한 자의식의 패러다임에서 나오므로 자기 밖에 서서 자신을 관찰하고 자신의 편견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P. 51

 

 

‘상대방을 본다’ 패러다임을 갖추면 우리에게 우분투가 생긴다. 우리는 폭넓게 공감한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보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므로 갈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대방과 최대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P. 61

 

 

‘상대방을 탐구한다’ 패러다임은 제3의 대안을 도출하는데 필요한 강력한 사고전환을 뜻한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향해 방어벽을 쌓지 말고 그 의견을 존중하라고 촉구한다. P. 62

 

 

3의 대안을 추구하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고, 전혀 유익하지 않은 비생산적 논쟁을 중지하고, 마음을 열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새 삶을 스스로 창조하고 기뻐할 수 있는 최대 기회이다. ··· 제 3의 대안은 ‘최고의 관행’일 뿐 아니라 윤리적 명령이기도 하다. P. 122

 

 

 

 

 

3의 대안에 도달하는 4단계는 전통적인 협상 단계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첫 번째는 제3의 대안을 찾는 질문하기를 시작으로 두 번째는 제3의 대안을 찾기 위한 성공의 기준을 정의하고, 세 번째는 제3의 대안을 창조하고 실험 과정을 거치며, 네 번째는 시너지나 제3의 대안에 도달하게 된다.

 

 

 

 

 

차이를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사고가 출몰하는 활기찬 지점을 모색하는 조직은 번성하지만, 방어적인 사고방식을 채택하는 조직은 석회로 바뀌며 죽어간다. 시너지를 발견하는 최적의 장소는 확산력과 관점을 소유한 사람들이 모이는 ‘가장자리’이다. P. 177

 

 

가족과 겪는 갈등은 살아가며 부딪히는 가장 마음 아픈 문제이다. 가정에서는 가장 숭고한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반면에 가장 깊은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삶에서 어떤 성공을 거두더라도 가정에서 겪는 실패는 보상할 수는 없다. P. 215

 

 

교육에서 제3의 대안은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진정한 리더가 되도록 교육을 받은 아이에게 성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비롯한다. 내면에서 비롯한 성공은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타인과 자신을 존중하고,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깊이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P. 291음악에서 소리가 차츰 약해지는 것은 “디미누엔도 diminuendo”이고, 소리가 부풀어 오르며 점점 커지는 것은 “크레센도 crescendo”이다. 카잘스는 자기 삶이 디미누엔도로 빠져들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평생 크레센도의 삶을 살았다. P. 557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의 찬사를 받은 파블로 카잘스는 97세에 마지막 활을 내려놓을 까지 결코 연주를 멈추지 않았다. 연주 기술을 익히고 능력을 향상시켰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기 내면에 있는 최고의 재능을 연주에 쏟아부었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의 추구를 제3의 대안으로 삼았다.

 

 

각 장의 마무리는 ‘가르치며 배워라’, ‘시도하라’, ‘시너지에 도달하는 4단계’, ‘시너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통해 각 장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해 주었고, 독자들이 비슷한 유형의 갈등에 접할 때 제3의 대안에 이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면의 힘을 발달시켜 제3의 대안을 생각해내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 20가지를 제시하고 책을 마무리하였다.

1. 자존심을 조심한다. 언제나 “옳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2.“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배운다.

3. 타인의 무례를 신속하게 용서한다.

4. 자신과 타인에게 매우 작은 약속을 하고 지킨다.

5. 자연에서 시간을 보낸다.

6. 폭넓게 독서한다.

7. 자주, 가능하다면 매일 운동한다.

8. 최소한 하루에 7~8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9. 영감을 주거나 신성한 내용의 글을 연구한다.

10. 조용한 시간을 마련해 자신이 직면한 난관을 해결할 창의적인 제3의 대안을 생각해본다.

11. 자신이 상대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12. 우리에게는 귀 두 개와 입 한 개가 있다.

13. 타인에게 너그럽게 행동하고 시간·마음·용서·지지를 후하게 베푸는 법을 훈련한다.

14.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15. 감사한 마음을 품고 표현한다.

16. 타인에게 위대한 승리를 안겨 행복·평화·번영을 증진하는 방법을 열정적으로 끈질기게 찾는다.

17. 상황이 순조롭지 않을 때는 휴식을 취하고 집 주변을 산책하고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해 신선한 관점으로 새날을 맞이한다.

18. 진정으로 상생에 도달할 수 없으면 일부 경우에는 ‘거래 거절’이 최고 대안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19. 타인의 반응·약점·특이사항을 대할 때는 그저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20. 3의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믿음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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