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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선생님 ㅣ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평점 :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내 아이가 다닐 원을 선택할 때 주변 환경과 다양한 교재,
교구, 교육내용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선생님이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내 아이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장래 희망으로 선생님을 꼽을 만큼 교사는 한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사는 학교나 원에서의 부모나 다름없다. 아이의 지식의 양으로서가 아니라 그 아이 자체로 인정해주고
지지, 격려해 준다면 아이의 인생은 바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엇보다 교사의 자질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한 인간의 전인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느냐는 교육의 질로 연결되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선생님 생각을 불러키게 하였다.
어쨌든 또 울었다. 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