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투명인간 신나는 새싹 13
레미 쿠르종 글.그림,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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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읽은 책은

 

 

씨드북에서 나온 '진짜 투명인간(레미 쿠르종 지음. 이정주 옮김)'이에요.

표지의 그림이 투명인간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흐

그런데 제목이 왜 투명인간일까?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생각하게 되겠죠?

뒷표지를 보면 아~하! 하게 될 거에요.

 

뒷표지에 적힌 대사처럼...

아저씨는 앞을 보지 못하세요..하지마 다름 감각들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네요..

그래서 이 아저씨에게 아이는 투명인간이래요

표현이 정말 와닿네요..투명인간이라..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그렇게 생각될 것 같네요.

보이지 않는 대신 다른 감각이 발달되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많이 두려울까요? 눈으로 볼 수 없다는 것 말이에요..

 

이 책은 주인공 에밀과 피아노 조율사 블링크 아저씨의 이야기에요~

나이를 떠나 그들이 나누는 우정의 이야기죠.

외국의 영화나 책 등을 보면 이렇게 나이를 초월해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종종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론 이런 이야기가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감동적인 것 같더라구요...

이런 우정..한 번쯤은 경험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a

 

 

엄마가 피아노 선생님인 에밀은

엄마의 기대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고 할 정도니깐 말이죠..

아..자꾸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지만..

저도 에밀의 엄마처럼 아이에게 뭔가를 기대하게 될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에요..^^a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피아노 조율사인 블링크 아저써를 알게 되죠~

이 아저씬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각장애인이에요.

앞을 볼 수 없지만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이죠.

 

 

음..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피아노를 치는 에밀의 모습이에요.

자동으로 연주하는 피아노를 사서라도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

저와 제 아이의 모습은 아닐까? 반성해 보게 되더라구요..

 

블링크 아저씨..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신 분이라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무릎으로 뭐가 보이니? 라는 표현도 참 독특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것 같네요..

무릎으로는 아무 것도 안보이듯 아저씨는 눈으로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다네요.

아이의 눈 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게끔 해주네요..

그나저나 자기가 볼 수 있는 색깔들의 아름다움을 슬퍼하는 에밀...

블링크 아저씨를 아니 다른 사람을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것 같아 짠하더라구요..

아..그리고 색깔통에 투명으로만 꽈~악 채워진 그림도 짠하네요..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영향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에요~

에밀은 아저씨에게 색깔을 알려주려 애를 쓰고

아저씨는 에밀에게 색깔을 연주해 주려고 애를 쓰고...

그 과정에서 이들은 조금씩 더 가까워지죠~

서로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책을 끝 장면이에요~

책의 제목이 나왔네요..진짜 투명인간...

그 전까지 블링크 아저씨에게 에밀이 투명인간이었는데...

이제는 에밀에게 진짜 투명인간이 된 블링크 아저씨가 나타났네요~

하지만..이 진짜 투명인간은 이제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되겠죠?

하지만 이들의 우정은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겠지만 말이죠~^^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더 많은 것을 함께 바라보면서 말이죠~

에밀과 투명인간을 벗어난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도 만나보고 싶네요...^^a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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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7
강영숙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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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난 책은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요.

친절한 오빠를 둔 분홍이 이야기인데요..표지의 그림자에서 보여지는 분홍이의 표정이

오빠에게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것이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뒷표지에 있는 글을 읽어보니

아주 가끔 오빠랑 싸워보고 싶다네요..그런데 반응하지 않는 오빠..

그런 오빠가 재미없다는 분홍이..대체 어떤 얘기일까요?

 

분홍이 오빠 주홍이는요..먹을 것도 나눠먹고 동생에게 못되게 구는 아이들을 쫓아주고

땀이 나면 이마를 닦아주고, 다리가 아파도 아니 안아파도 업어주고,

심심할 땐 끝말잇기도 하면서 놀아주기도 하는

여튼 너무너무 착한 멋진 오빠에요~

 

끝말잇기 하다 엄마 생각이 나 울어버리는 분홍이를 위해 달래주고 웃겨주고...

하지만 주홍이도 아직은 아이인지라 가끔 엄마 생각이 나면 울어 버린다네요..

그 땐 분홍이가 오빠를 달래주기도 해요~

 

여기서요~ 책의 차례가 나온 쪽의 삽화를 보면 깨알같은 글씨들이 적혀 있어요~

거기에 보면 엄마가 일을 하시느라 떨어져 산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엄마 생각이 나서 울 때 왜 그러지? 엄마가 돌아가셨나? 이런 생각도 들었거든요..

서평쓰면서 책을 좀 더 보게 되다 발견하게 되었네요..아니었음 끝까지 몰랐을 거에요~ㅎㅎ

음..책을 읽을 때는 첫장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a

 

이런 착하고 멋진 오빠가 불만인 분홍이...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가 없대요~

오빠랑 싸워 보고 싶다...

가끔 이런 발칙한 생각을 하는군요~!

 

치고받고 싸우고 원수처럼 노려보고 악수하며 사과하고 싶다네요..크~

읽으면서 복에 겨운 소리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그리곤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을 파이터(?)의 본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흐~ 

 

그러다..어떤 계기를 통해 오빠가 진짜 화가 났어요~!

분홍이가 아무리 화나게 하려고 해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주홍인데 말이죠~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주홍이가 화가 난 건 분홍이가 주홍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한 행동때문이었어요.

뭐 어쨌든..소원대로 오빠가 화난 모습을 보게 되었지만 정작 싸우지는 않더라구요..

주홍이..화가 났으면 아무리 아끼는 동생이라도 싸울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이렇게 다리가 아파도 업어주지도 않고 엄마를 찾으며 울어도 모른척 하네요..

손도 잡아주지도 않고 놀림을 받아도 모른체 하고 말이죠~

생각했던 것만큼 재밌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ㅡ.,ㅡ;;;

 

끝말잇기도 혼자서 하네요..크~

참새, 새우, 우리 오빠...

옥수수, 수세미, 미소, 소라, 라디오, 오...오빠...

분홍이는 참..이렇게 온통 오빠 생각 밖에 안나네요~

그러면서 싸우려고 했다니..엄청 후회했겠죠?ㅎㅎ

아~! 그런데 이 장면 좀 짠~하더라구요..크~

왠지 저와 아이의 관계 같아서요..서로 투닥거리지만 서로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완전 공감가더라구요

 

분홍이는 참 모르는게 많은 것 같아요~

그 와중에도 주홍이는 동생 분홍이를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장면을 보니 또 짠~하더라구요..^^a

이 책은 이렇게 그림도 함께 읽어야 더 재미있는 것 같더라구요~

글로는 표현하지 못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거든요..

 

책의 마지막 장면이에요~

주홍이가 분홍이를 다시 업어주는걸 보니 화해한 것 같죠?ㅎㅎ

정말 다행이에요~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전 오빠가 있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서 이런 소소한 재미를 누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나이차 나지 않는 오빠를 가진 아이들이 참 부러웠었거든요~

티격태격 하지만서도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우리 동생, 우리 오빠...참 좋은 것 같아요~

아들이..동생을 주홍이처럼 아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흐

지금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동생이 자기가 받던 사랑과 관심을 빼앗아간 얄미운 존재,

질투의 대상이겠지만 언젠가는 보듬어 주며 아껴주는 날이 오겠죠?

주홍이가 분홍이를 아껴주듯

분홍이가 주홍이를 달래주듯

우리 아이들도 서로를 아끼고 달래주며 에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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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호기심 딱지 1 - 최고의 실험왕을 위한 절대딱지 최고다! 호기심 딱지 1
박유림.정서연.EBS [최고다! 호기심 딱지] 제작팀 지음, 이봉우 감수 / 해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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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바로~! 최고다 호기심 딱지 1권이에요~^^

EBS에서 먼저 만나 봤었는데요..

아이가 이 프로그램을 정말 잘 보더라구요~

특히나 호김심 딱지에 관심이 많아서요..

저한테 매일 호김심 딱지 달라고 노래를 노래를 불렀었네요..크~

없다고 하니...집에 있는 CD란 CD는 죄~다 호기심 딱지라며 들고 다녔었네요..크~

하.지.만.

 

 

 

짜~잔~! 절대딱지가 왔어요~ㅎㅎ

더이상 CD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요~ㅋㅋ

CD들에게 자유를 선사했답니다~ㅎㅎ

 

뒷표지에 보면..

에피소드 1에서 에피소드 8이 나와 있는데요..

이 책에 실려있는 목차라고 할 수 있죠~흐~!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험이 이렇게 많다니..너무 좋아요~ㅎㅎ

거기다 잘 읽어 보면 호기심따깆 스티커가 들어 있다네요~크~

요건..안알려줬어요~ 알려주면 스티커부터 뗄테니깐 말이죠..^^a

 

등장인물 소개도 있어요~

딱코, 와이맨, 아라코, 투투스 형제..흐~

와이맨..사진이 잘 안나왔어요..ㅜ.ㅠ 더 잘 생겼던데 말이죠..쩝~

아라코랑 투투스 형제는 개그맨이죠?

종~규 삼촌~!아~추억돋네요..ㅎㅎ

 

8개의 에피소드 중 우리 아들은 7번째 비누의 비밀에 대해 제일 먼저 읽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http://tvcast.naver.com/v/270281

 

사진으로 찍기가 어려워서요~ㅎㅎ

EBS에서 방영한 것이라서 영상을 검색했더니 나오더라구요~ㅋㅋ

아이랑 책 읽고 나서

이렇게 영상을 보여줬어요~

그러니깐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요..책의 대사 하나하나를 다 읽어 주는데요..

사람이 여럿이니깐 아이 입장에선 헷갈리 수도 있어서요..

책에서 보고 영상으로 확인하고...2배로 배우네요~ㅎㅎ

 

 

 
그리고 나서 실험도 같이 해요~
물감이랑 면봉, 우유, 물비누를 이용해서 실험을 했어요~
물론 어설픕니다..저희 둘다 말이죠~ㅋㅋ
그래도 아들은 완전 신났어요~ㅎㅎ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하는 과정도 좋은 것 같아요~^^a
 

 
실험이 끝나고 남은 물비누로 비눗방울 만들기 놀이했어요~
집에 뒹구는 풍선 막대 잘라서 했네요..크~
비눗방울 불고 그 옆에 하나 더 불었더니..
합체를 하면서 더 커지더라구요~물론 아래 그림처럼 경계를 유지하는 것도 있었지만 말이죠~
여튼..저도 재밌더라구요~ㅋㅋ
요 비눗방울 놀이는 자꾸 해달라고 할 것 같아요..크~
아..동생만 없으면 몇 번이고 해줄텐데 말이죠..^^a
 

 
남은 물감이 아까워서~미술활동으로 넘어갔어요..ㅋㅋ
면봉으로 찍어 보고 풍선막대로 물감 찍어서 묻혀보고,
물감 떨어뜨려서 불어보고...
그냥 여기저기 묻히는 수준이지만..정말 재미있어 했어요~ㅎㅎ
앞으로 이거 계속 해달라고 할 것 같아요...ㅡ.,ㅡ;;;
 
책도 재미나게 읽고, 실험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에 그림도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호기심 딱지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ㅎㅎ
요즘은 밤마다 아이랑 이 책 읽고
관련 동영상 찾아보고, 간단한 실험도 하고 자네요..
함께하는 제가 더 재밌어요~^^a
간만에 활력이 넘치는 책을 만난 것 같아 정말 좋네요~ㅎㅎ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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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 2~7세 알찬밥상 - 유아식 1위, 베베쿡 두뇌+성장 최강 레시피 공개!
베베쿡 지음 / 진서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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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를 위해 읽은 책은..

 

 

진서원에서 나온 '초보엄마 2~7세 알찬밥상'입니다. 아..지은이는 베베쿡이구요~

요즘..요리 프로가 많아졌고, 요섹남도 등장하고..보다 보니 요리에 대한 자극을 받게 되더라구요..크~

아..나도 할 수 있을까? 남자들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나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a

하지만..결론은...항상 나는 저렇게 못해...할 수 없어..이네요..쩝

이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 싶어 책도 읽네요..하하~

 

책은 이렇게 반찬1, 반찬2, 국, 영양밥, 간식,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반찬1은 생후 15개월~7세, 반찬2는 생후 25개월~7세를 위한 것이래요~

국, 영양밥, 간식은 모두 생후 15개월~7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구요~

부록에는 두뇌음식과 성장음식, 식욕부진, 편식, 비만, 알레르기 해결책 등이 수록되어 있어요~

이런 것도 참고하면서 아이에게 줄 음식을 한다면...보다 똑똑하고 건강한 밥상이 되겠죠?흐~  

 

이 책이 알찬 이유 3가지!

1. 편식하는 아이도 밥맛 도는 상차림 - 식판식, 한그릇밥, 도시락!

2. 가족밥상 활용법 - 아이밥상 + 어른 밥상 한 번에 차리기

3. 베테랑 영양사의 최강 식단표 - 똑소리 나는 두뇌식 + 키 쑥쑥 성장식!

아이가 밥을 잘 안먹을 때면 정말 속상한데요..이렇게 상차림만 달리해도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그 동안 저는 너무 아이의 밥에 너무 무심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노력도 하지 않고선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던 모습을 떠오르네요..정말 많이 부끄럽네요..^^a

보통..식사를 떼우기 식으로 했는데요..그래서 아이에게 어른 밥상을 주기도 하고, 남편에게 아이 밥상을..크~ 아이와 어른을 위한 밥성을 한 번에 차릴 수 있게 도와준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거기다..영양사의 최강 식단표라..우리 아이의 밥상은 물론 우리 남편의 밥상도 알차지겠는데요?ㅎㅎ

 

2~7세 유아식이 이유식만큼 중요한 이유래요..

요즘 둘째 이유식을 챙겨 먹이고 있어서요..생각해 보면 첫째 때 이유식은 정말 정성들여서 만들어 줬는데요..

어느 순간 아이에게 어른이 먹는 걸 그냥 먹이고 있더라구요~^^a 물론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냥 그냥 아무 생각없이 어른이 먹는 것을 먹이겠지만..둘째도 태어났고..이유식을 해주는 과정에서 너무 첫째의 음식에 무신경했던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음..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아이에 맞는 음식으로 챙겨줘야겠어요~^^a

 

아..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렇게 식단이 수록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후기 유아식에 속해서요..후기 유아식 식단에 먼저 관심이 가네요..흐~

초기 유아식은 나중에 둘째를 위해서 미리 읽어 뒀다고 꼬~옥 활용하렵니다..^^a 
후기 유아식의 경우 식판식, 한그릇밥, 핑거푸드, 주먹밥 등 다양한 경험을 필수로 해야한다네요~

그리고 요리활동에 참여 하다보면 편식을 예방하기도 한대요~

음..사실..주방에서면 왠지 예민해져서요..아이가 음식할 동안은 오지 말라고 하는 편이거든요..가끔 식빵을 먹을 때나 이럴 때만큼만 아이와 함께 하구요..앞으로는 요리에 대한 교육을 한 뒤 활동의 영역을 조금 더 넓혀 줘야겠어요..

 

전..사실 멸치볶음도 제대로 못하는 편이라서요..

이 멸치아몬드볶음을 제일 먼저 도전하고 싶더라구요~왠지 제일 만만해 보였어요..크~

이제 멸치볶음에 견과류도 넣을 수 있어요~하하하..

혹시나 저처럼 완전 초보이신분들~요런것 도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멸치가 뼈튼튼, 치아튼튼 말고도 시력증진과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니 아이와 함께 많이 먹어야겠어요~ㅎㅎ

 

어릴 때 많이 먹던 검은콩조림인데요..이게 이렇게 정성이 드는 줄 몰랐네요~ㅎㅎ

가끔 친정 엄마나 큰언니가 만들어서 보내줘서 낼름 먹기만 했거든요..

남이 해줄 때는 맛있다~는 생각 밖에 안했는데요..제가 하려니 아..어려운 거였구나~!이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여기에 호두까지 들어가면 더 맛있겠어요~^^a

거기에 비주얼까지 최고네요~아이들이 밥을 먹을 수 밖에 없겠어요~ㅎㅎ

이건 콩을 싫어하는 우리 남편도 좋아하게 만들 것 같아요~

여긴 가족밥상활용법도 나와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두뇌발달은 물론 노화방지에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이것도 정말 도전해보고 싶어요~왠지 아이뿐만 아니라 남편도 좋아할 것 같아서요~ㅎㅎ

눈이랑 입을 만들어 주니 아이도 좋아할 것 같아요~^^

역시..음식도 우선은 비주얼이 되어야 맛도 있어 보인다는 사실을 절로 실감하네요..크~

그러면서..이런 식으로 만들어 주지 못해서 아이에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ㅜ.ㅠ

한 그릇 음식으로 맛과 멋,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니..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 외에도 더 많으 요리들이 있고 Tip들이 숨어있는데요..

천천히 읽고 또 읽으면서 배워가야할 것 같아요~흐

음식에 대해서 요리에 대해서 백지처럼 하~얀 상태였는데요..

이 책이 있으니 정말 안심이 되고 언제든지 꺼내서 찾아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영양사가 짠 식단도 실려있으니 정말 든든하네요~^^a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찬 밥상 차려줄 수 있겠죠?

그날을 위해 오늘도 책부터 읽어 봅니다~ㅎㅎ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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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너를 사랑해 - 베드타임 스토리의 걸작!
줄리 헤드런드 지음, 김영수 옮김, 수잔 이디 그림 / 인간희극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난 책은...

 

 

인간희극에서 나온 '햇살처럼 너를 사랑해'에요~

제목이 너무 따뜻하고 예쁜 것 같아요~ 표지의 그림도 너무 사랑스럽고 말이죠~ㅎㅎ

햇살처럼 눈부시게 다가와~

이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a

음..그런데요..인간희극이란 곳은 처음 들어보는데요..아~책 오른쪽 하단에 보면 출판사이름과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기회가 되면 여기서 나온 책들을 읽고 보고 싶네요~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요~흐

아~! 왼쪽 상단에 보면 배드타임 스토리의 걸작!이란 글이 보이죠? 잠자기 전에 아이랑 읽으니 좋긴 하더라구요~^^

 

 

뒷표지에요~^^

"꿈속에서도 지켜줄게."

너무 멋진 말이죠? 아이는 이 말을 믿고 꿈나라로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해요~

아가야, 햇살처럼 너를 사랑해.

시작이 너무 따뜻하네요..첫 대사도 말이죠..아이에게 읽어 주는데..괜히 뭉클하네요~^^a

앞표지에 나온 고양이들이네요~표정이 정말 살아있는 것 같아요~ㅎㅎ

뒷쪽에 보면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장면도 나와요~실루엣으로 보니 더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아가야, 바람처럼 너를 사랑해

정말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살랑살랑~귀에 입맞춤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눈물도 씻어준다는 표현..너무 멋진 것 같아요~ 

 

 

달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ㅎㅎ

잠든 아기 고양이와 엄마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여요~ 뒷쪽의 아이도 엄마 품에서 잠 들었겠죠?ㅎㅎ

울아이의 손과 발이에요~ 책의 그림이 잘 나오게 사진 찍은 걸로 올리려다..

요 손과 발이 너무 귀여워 그냥 이 사진으로 올려요~ㅎㅎ

 

잘 자거라 우리 아가

달빛을 베개 삼아 코 자렴.

꿈속에서도 너를 지켜줄게.

 

아..이 글을 읽었는데 왜이렇게 간질간질 하면서도 기분이 좋죠?ㅎㅎ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인 것 같아요~^^a

 

아가야..

햇살처럼, 나무처럼, 강물처럼, 빗물처럼, 바람처럼, 눈송이처럼, 바다처럼, 별빛처럼

너를 사랑한단다~

달빛을 베개 삼아 코 자렴~

꿈속에서도 너를 지켜줄게...

 

이렇게 읊조리고 되네요..흐~

 

햇살에서 시작해서 달빛으로 끝나네요..아침부터 밤까지..그리고 꿈속에서도..

그러니깐 항상 사랑하겠다는 말이겠죠?^^a

 

잠자기 전 뿐만 아니라 항상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괜히 마음이 유~해 진다고 할까요?ㅎㅎ

음..태교할 때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뱃속의 아기에게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가며 읽어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둘째 가졌을 때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지금부터 많이 많이 아이랑 같이 읽으면 되죠~ㅎㅎ

남편한테도 아이에게 읽어 주라고 해야겠어요~^^a

남편 마음에도 아이에 대한 사랑이 퍼져나갈 것 같거든요..흐~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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