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명: 꾸준함의 기술
저자: 이노우에 신파치
역자: 지소연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일: 2025.03.05.
가끔 생각한다.
'난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하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럼 내가 게으른건가?
하지만 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먼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할 만큼의 시간이 없다.
그리고 신경쓰며 몰두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
그래서 시작은 할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작심삼일
딱 나에게 어울리는 말일 것이다.
그렇기에 좌절도 느끼고, 나 스스로에 대해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고, 성취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꾸준함은 취미다
꾸준히 하기, 별거 아니다
꾸준함은 '구조'가 전부다
꾸준하면 '끝까지 해내는 힘'이 생긴다
꾸준하면 달리진 '나'를 만난다
꾸준함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
이렇게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꾸준함에 대한 접근을 먼저 이야기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계획을 세운다.
그것도 거창하게.
그리고 열심히 해야 하고, 더 많이 해야하고, 잘해야 한다고 힘을 넣는다.
여기서부터 패착이 시작된다.
그런 준비에 마음의 부담이 커진다.
그러다보니 재미있게 할 수가 없다.
그럼 하루, 이틀 미루게 된다.
결국 언제 그랬냐는 듯 쳐다도 보지 않게 된다.
그래서 구조 이야기가 나온다.
꾸준히 하기는 별거 아니다.
그냥 계속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을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꾸준하다는 것에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단하게 해야 한다는 짐을 덜어야 한다.
10분도 좋고, 5분도 괜찮다.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춤을 배우고 싶다면, 하루 5분씩만 연습해도 충분하다.
그런 면에서 꾸준함은 결국 '구조'가 전부이다.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것에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는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책을 5분 읽는다.
이런 식으로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 다음으로 만들어 놓으며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계속 해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계속 지속하면 그 힘이 생긴다.
하루 5분이 쌓이면, 1년 뒤엔 꽤 많은 시간이 된다.
작은 성취가 쌓이면, 결국 나도 변화가 된다.
어느 새 달라진 나를 마주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변하는 것이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꾸준히 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씩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내가 구상할 수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도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팔굽혀펴기를 하게 되었다.
처음 시도하게 된 것이다.
벌써 10일째다.
처음부터 욕심을 낼 필요도 없다.
일어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한다.
이제 어색하지 않다.
부담도 안되고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