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목: 화에 대하여 
출판사: 현대지성

 

 보통 우리 나라 사람들은 “화가 많다” 라고 한다. 
나 역시도 화가 많은 것 같다. 
예전엔 화가 나도 참고 넘어가기도 했지만,  
화가 나는 횟수도 증가하는 것 같고, 
화가 나면 어떻게든 표출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화를 내는 건 순간이지만, 
화를 내고 나면 뒤는 깔끔하지가 않다. 
후회되고, 자책하게 된다. 

되짚어보면 그럴 수 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참고 넘어갈 걸 그랬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화” 가 더 궁금했다.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었다. 
주제는 
분노, 관용, 평정심, 항상심 이다. 
분노가 3개의 챕터, 관용이 2개, 평정심, 항상심이다.

 

분노는 인간의 가장 파괴적인 감정이며 
이성을 마비시키는 잠시 미친 상태이다. 
분노는 다른 감정들보다 훨씬 폭발적이고 다루기 어렵다. 
하지만 분노는 사소한 일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나는 잘못이 없고, 상대방이 틀렸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기대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분노를 피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멈춰야 한다. 잠시 멈춰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 

 관용은 동정심이나 약함이 아니라, 이성에 따른 절제와 자비를 의미한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제하는 힘이다. 
자비로움을 통해 연민을 느끼고, 불완전함을 이해하여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를 통해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항상심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다. 
외부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면을 다스리는 것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의 지배 아래 두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도 화가 날 때에는, 잠깐 멈추는 연습을 해 보려고 한다. 
즉각 반응하지 않는 것, 그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그럴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부터 시작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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